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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목요일 5시

라싱전 (디아라 이야기;)

파타 2008.04.21 11:57 조회 1,706
물론 평소 나왔을때 엄마여긴 어디야 패스 센스나 이전 고아라의 모습보다는 향상되고 안정감
있는 모습이였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상대적으로 라싱의 초반 미들 압박이 약했던 것도
있고, 특히 전반 초반은 널널한 압박과 느린 전개로(서로들) 루즈하게 진행됐죠.

하지만 강팀이나 압박이 강하고 특히 스피드가 빠른 경기진행 상황에서 디아라를 미들의 구성
특히 가고와 함께 두는건 여전히 별로라는 생각입니다. 디아라 참 아쉬운것이 어제 보면서
몸놀림이 상당히 액션이 크고 또 순발력도 그렇게 좋아보이지 않는 점이 우리 미들에서
가고 위에 두기에는 아니지 않나 하는 느낌이였습니다. 확실히 가고는 수비수 바로 위에서
공을 받아서 뿌려주거나 가끔 2:1 약간의 오버래핑등을 즐기기 때문에 디아라가 가고보다 전방에
위치하면서 스네이더와 함께 공격전개를 맡는 느낌이였지만, 분명한건 디아라가 공격전개의 고리
역할로써는 절대 아니라는 거죠. 그자리는 차라리 적절한 수비력을 겸비하고 공격전개 능력이
뛰어난 루초같은 스타일이 훨씬 위력적일테니까요. 분명 디아라와 가고의 동선은 겹치기
일수이기때문에 어제는 디아라가 가고보다 더 전방에 있으며 최대한 그런 동선(지금까지 그렇게
서로를 지워;왔으니) 피해 갔지만 그로인한 역할 분담에서 디아라 맡게 된 중앙미드필더로써
공격전개 고리 역할을 할때 아쉬운 선수가 되버리네요 ㅜㅜ 전 어제도 성에 못찼음.. 구티의
공백을 느끼며 어제 구티가 있었다면 공격적으로 조금더 잘 풀렸을텐데 라는 소리를 나도 모르게..;;
디아라는 개인적으로 가고자리에 넣어서 가고 또는 디아라를 해야 한다는 느낌이 확실히 들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레알의 중앙에서 가고의 위상은 주전이라고 봐도 무방할듯 싶어요. 그렇기에 디아라는
로테이션 혹은 백업까지의 위치로 있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데.. 과연 디아라가 이걸 감수 할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어제 경기에서 슈스터는 호빙요-로벤 카드를 가동시켰는데, 그렇기에 디아라 가고 라인도
써볼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근데 어제 공격전개는 사실 그 이전보다 못했고 활동량도 살짝
미흡하며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썩 들지 않았습니다 ㅡ_ㅡ; 그 이유가 앞서말한 디아라
이야기 아니라, 로벤 빙요 둘다 컨디션이 바닥이였기에 양 윙에 있으면서도 전반 초반 살짝
빼고 본기억이 잘 없습니다. 빙요는 스피드도 아직 살지 못한 느낌에 뛰는 양도 준 느낌이였고
로벤은 아직도 의욕이 몸보다 앞서는 듯 했죠. 측면 공격이 생각보다 이루어지지 못해 중앙으로
볼을 돌려도 받는건 슈니 혹은 디아라 인데, 디아라는 스스로도 그렇고 공격적인 전개를 위한
존재보다 안정적으로 측면 공급이나 슈니한테 주거나 가고에게 줘서 긴 패스를 만들기 때문에
공격 속도는 떨어질 수밖에 없는 중앙 플레이였고, 그렇다고 슈니가 이전 경기같은 킬패스위주의
경기도 아니기에 한보전진 다시 한보후퇴의 경기양상이 자주 출현

적다보니 온통 불만불만 투성이네요^^;;; 이긴경기여서 기쁘기도 했지만 아쉬움 맘이 커서 ㅜㅜ
디아라는 개인적으로는 계륵같은 느낌이되어가 아쉽습니다. 이적 루머가 풍기는 현실도 그렇고
남주기는 그렇거든요; 근데 이대로가면 확실히 디아라는 가고의 자리 1을 두고 경쟁해야만 하는
상황인지라... 데랑이가 만약 온다고 한다면 데랑이를 슈니의 짝 혹은 구티의 짝 이 아닌이상
1에서 가고/디아라/데랑이 요렇게 경쟁해줘야 하는데, 이게 또 어찌 될지 걱정 ^^;;

솔직히 가고가 요렇게 성장할지 (기대하긴 했으나) 몰랐기에 ^^;; 요새 드는 가고의 느낌은 확실히
믿음이 가요.. 여튼 9부능선을 넘을건 자축하면서~~~(이상한 마무리네요 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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