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야전 이성적리뷰+감성적리뷰
1.이성적 리뷰
오늘 전체적인 경기력은 굳잡~ 슈스터가 작정하고 나온듯 했어요. 특히 미들진의 역할분담은 킹왕짱. 솔직히 오늘의 승리는 슈스터 전술의 승리라고 하고 싶네요. 발렌시아전 리뷰에서도 미들진의 역할 분담이 많이 좋아졌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슈스터가 '패배하면 한명빼고 딴선수 넣는 로테이션'을 하지 않고 발렌시아전 미들을 그대로 들고 나왔죠. 개인적으로도 발렌시아전의 미들진에 대해 합격점을 줄만 했다고 여겼기에, 패배에 그다지 신경쓰지 않았;; 이건 아니고 어쨌든 미들진은 좋았죠. 특히 슈니..가 자신의 롤을 어느정도 이해했다고 봅니다. 나갈때까지 자신의 역할이 뭔지 모를거라 막말해서 미안해~
수비진은 굉장히 탄탄했어요. 제가 프리뷰에 쓴 수비진이 나왔는데, 마르셀로 뭡니까ㅋㅋㅋㅋㅋ 프리뷰에 썼던 그런 걱정따윈 저 멀리날려버린 엄청난 수비력을 보여주었죠.ㅋㅋㅋㅋㅋ 알베스는 나바스 나올때까지 마르셀로에게 주구장창 털렸습니다. 볼을 몇번 잡아보지도 못한걸로 기억. 역시 알베스는 나바스와 세트로 나오지 않는이상 그다지 위력적이지 않는듯한 인상이에요. 나바스는 알베스가 오버래핑할 공간을 만들기 위해, 또 팀에 중거리슛 좋은 미들이 없기에 중거리 슛을 때리러 중앙쪽으로 이동해 줍니다. 그럼 알베스는 그 사이드를 파고들죠. 저는 알베스가 어느정도 몸으로 밀어 붙이면서 돌파할수 있을거라 믿었기에 알베스 영입을 주구장창 외쳤는데, 이런 모습이라면 그냥 영입안해도 되겠네요. 그냥 토레스 믿고 갑시다.내년에 포텐 안터지면 안습.
또, 오른쪽의 라모스는 카펠을 잘 묶어 줬죠. 솔직히 카펠이 현 세비야 공격의 반이상이라 보는지라, 카펠만 막으면 이길수 있다고 봤거든요. 카펠이 기회를 만들어 낸건 전반 초반 '에인세의 위치선정 삽질로 인한 카시야스태클' 이장면외엔 없다고 봐요. 그정도로 잘 묶어 줬죠...
이경기에서 숨은 엄마는 바로 칸나바로 입니다. 가고의 2%부족한 수비력을 잘 메꿔줬죠. 순간적으로 미들까지 튀어나와 공을 끊어내는 모습은 월컵때를 연상케 했습니다. 덕택에 가고가 '에라 모르겠다 태클'만 안하고 자리만 잡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수비진이 굉장히 안정적으로 돌아갔죠. 만약 이경기에서 가고가 수비시에 뛰쳐나가 높은 위치에서 태클을 남발했다면 아마 수비진 과부하로 졌을지도... 가고도 이제 깨닫는게 있을테니 다음 마요르카전을 기대해 봅시다.
에인세또한 굉장히 잘해주었고, 골까지 넣었지만, 위치선정 안습으로 인해 카누테에게 골을 먹혔죠.-_-;;이게 뭥미..
미들진에서 가고는 굉장히 잘해주었습니다. 어느정도 수비에서 위치를 지키면서, 항상 뒷공간이 뚫리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모습은 보기 좋았네요. 칸나같은 수비수만 있다면 가고의 수비력이 부족해도 강팀과의 경기에서 괜찮은 초이스가 될듯.
슈니와 구티도 잘해주었죠. 일단 역삼각형 형태로 나와서 구티와슈니가 번갈아 가면서 올라갔죠. 상당히 좋은 경기를 해준데에는 구티의 경기조율과 슈니의 키핑력에 있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아마 슈스터가 어느정도 상황에 따라 행동매뉴얼을 정해준듯 싶던데요, 지공시엔 슈니가 안전하게 키핑하며 치고 들어가 구티에게 패스해 주면 구티가 마무리 패스를 하고, 속공시엔 무조건 슈니에게 공을줘 빠르고 정확하게 역습을 시도 했죠...
솔직히 디아라가 나와서 수비적으로 할줄 알았던 터라, 가고가 나오자 '이거 디아라 방출되는거 아냐?'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뭐 후반에 웃으면서 뛰는거 보니 내년시즌에도 안고 갈거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도 디아라라는 초특급 수비형 미들은 꼭 필요하다 보니까요. 경기 막판에 나와 볼을 몇번 못잡아 보긴 했지만, 패스도 예전에 비해 많이 안정되어 보이더군요.
로벤... 아직 적응이 덜된듯한 느낌이 듭니다. 확실히 잉글랜드에 비해 스페인은 앞쪽에 공간이 없어서 로벤이 빠르게 돌파하기는 약간 그렇죠. 로벤이 좀더 빠르게 패스를 돌리면서 원투패스를 주고 받으면서 치고 들어갔으면 훨씬 좋았을 겁니다. 아직까진 너무 자신의 기술을 믿는듯. 뭐 이건 적응의 문제니 나중에는 좀 나아질거 같습니다.
라울.. 역시 카피탄이란 말이 딱 어울릴 정도로 잘해줬죠. 역시 라울이라능..하악하악 정말 이기세로 가면 잘하면 피치치 먹을수도 있겠습니다. ㅋㅋㅋㅋㅋ파비아누 제발 삽질해줘~
이과인은 -_-;;; 잘하긴 하는데 확실히 골결정력이 너무 안좋은듯... 침착하게 해결하려하면 수비수들이 달라붙고, 빠르게 해결하면 너무 슛이 정직하고-_-a아마 고민좀 많이 하면서 플레이를 하나 봅니다. 나중에 가서는 이과인의 슛은 별로 긴장감이 없었다능..
세비야 전에선 현재 레알의 영입리스트에 들어있는 세명의 선수가 출전했습니다. 파비아누, 폴센, 알베스죠.
파비아누는... 아마 세비야 나가면 굉장히 고전할듯 싶네요.. 카누테같이 자질구레한 일을 다해주는 선수가 없다면;; 아마 많이 안좋을듯. 보드진도 다시생각해봤으면 합니다.
폴센은 디아라를 안고간다면 그닥 필요하지 않을거 같습니다. 디아라의 방출이 확정이 되면 그때부터 진지하게 대화를 해도 될거 같네요. 디아라와 나이도 같고, 그닥 메리트도 썩 나아보이지도 않네요. 그냥 디아라에게 패스연습시키는게 나을듯.ㅋㅋㅋ
알베스는.. 참 계륵입니다... 전 알베스가 라모스땜에 뛰지 못하더라도 윙으로 쓰면 된다! 라고 생각을 해 줄창 주장을 해왔는데요.. 오늘의 모습을 보고나니 좀 그렇겠다는 느낌이 드네요. 이미 라모스의 이적후 알베스가 포지션을 수비수로 바꾼지도 꽤 되어서인지 자신의 롤에 적응을 못하는 모습. 이녀석도 이젠 앞에서 수비수들을 치워주지않으면 돌파가 안되는거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레알에도 이런녀석이 있었죠.. 시싱요.. 참 좋아했던 선수였는데, 제가보는 알베스는 시싱요이상의 메리트가 없네요. 이미 라모스와 자리가 겹치니..
2.감성적 리뷰.
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늘 시벨레스 안감?ㅋㅋㅋㅋㅋㅋㅋ 우승한거 아님?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전체적인 경기력은 굳잡~ 슈스터가 작정하고 나온듯 했어요. 특히 미들진의 역할분담은 킹왕짱. 솔직히 오늘의 승리는 슈스터 전술의 승리라고 하고 싶네요. 발렌시아전 리뷰에서도 미들진의 역할 분담이 많이 좋아졌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슈스터가 '패배하면 한명빼고 딴선수 넣는 로테이션'을 하지 않고 발렌시아전 미들을 그대로 들고 나왔죠. 개인적으로도 발렌시아전의 미들진에 대해 합격점을 줄만 했다고 여겼기에, 패배에 그다지 신경쓰지 않았;; 이건 아니고 어쨌든 미들진은 좋았죠. 특히 슈니..가 자신의 롤을 어느정도 이해했다고 봅니다. 나갈때까지 자신의 역할이 뭔지 모를거라 막말해서 미안해~
수비진은 굉장히 탄탄했어요. 제가 프리뷰에 쓴 수비진이 나왔는데, 마르셀로 뭡니까ㅋㅋㅋㅋㅋ 프리뷰에 썼던 그런 걱정따윈 저 멀리날려버린 엄청난 수비력을 보여주었죠.ㅋㅋㅋㅋㅋ 알베스는 나바스 나올때까지 마르셀로에게 주구장창 털렸습니다. 볼을 몇번 잡아보지도 못한걸로 기억. 역시 알베스는 나바스와 세트로 나오지 않는이상 그다지 위력적이지 않는듯한 인상이에요. 나바스는 알베스가 오버래핑할 공간을 만들기 위해, 또 팀에 중거리슛 좋은 미들이 없기에 중거리 슛을 때리러 중앙쪽으로 이동해 줍니다. 그럼 알베스는 그 사이드를 파고들죠. 저는 알베스가 어느정도 몸으로 밀어 붙이면서 돌파할수 있을거라 믿었기에 알베스 영입을 주구장창 외쳤는데, 이런 모습이라면 그냥 영입안해도 되겠네요. 그냥 토레스 믿고 갑시다.
또, 오른쪽의 라모스는 카펠을 잘 묶어 줬죠. 솔직히 카펠이 현 세비야 공격의 반이상이라 보는지라, 카펠만 막으면 이길수 있다고 봤거든요. 카펠이 기회를 만들어 낸건 전반 초반 '에인세의 위치선정 삽질로 인한 카시야스태클' 이장면외엔 없다고 봐요. 그정도로 잘 묶어 줬죠...
이경기에서 숨은 엄마는 바로 칸나바로 입니다. 가고의 2%부족한 수비력을 잘 메꿔줬죠. 순간적으로 미들까지 튀어나와 공을 끊어내는 모습은 월컵때를 연상케 했습니다. 덕택에 가고가 '에라 모르겠다 태클'만 안하고 자리만 잡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수비진이 굉장히 안정적으로 돌아갔죠. 만약 이경기에서 가고가 수비시에 뛰쳐나가 높은 위치에서 태클을 남발했다면 아마 수비진 과부하로 졌을지도... 가고도 이제 깨닫는게 있을테니 다음 마요르카전을 기대해 봅시다.
에인세또한 굉장히 잘해주었고, 골까지 넣었지만, 위치선정 안습으로 인해 카누테에게 골을 먹혔죠.-_-;;이게 뭥미..
미들진에서 가고는 굉장히 잘해주었습니다. 어느정도 수비에서 위치를 지키면서, 항상 뒷공간이 뚫리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모습은 보기 좋았네요. 칸나같은 수비수만 있다면 가고의 수비력이 부족해도 강팀과의 경기에서 괜찮은 초이스가 될듯.
슈니와 구티도 잘해주었죠. 일단 역삼각형 형태로 나와서 구티와슈니가 번갈아 가면서 올라갔죠. 상당히 좋은 경기를 해준데에는 구티의 경기조율과 슈니의 키핑력에 있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아마 슈스터가 어느정도 상황에 따라 행동매뉴얼을 정해준듯 싶던데요, 지공시엔 슈니가 안전하게 키핑하며 치고 들어가 구티에게 패스해 주면 구티가 마무리 패스를 하고, 속공시엔 무조건 슈니에게 공을줘 빠르고 정확하게 역습을 시도 했죠...
솔직히 디아라가 나와서 수비적으로 할줄 알았던 터라, 가고가 나오자 '이거 디아라 방출되는거 아냐?'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뭐 후반에 웃으면서 뛰는거 보니 내년시즌에도 안고 갈거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도 디아라라는 초특급 수비형 미들은 꼭 필요하다 보니까요. 경기 막판에 나와 볼을 몇번 못잡아 보긴 했지만, 패스도 예전에 비해 많이 안정되어 보이더군요.
로벤... 아직 적응이 덜된듯한 느낌이 듭니다. 확실히 잉글랜드에 비해 스페인은 앞쪽에 공간이 없어서 로벤이 빠르게 돌파하기는 약간 그렇죠. 로벤이 좀더 빠르게 패스를 돌리면서 원투패스를 주고 받으면서 치고 들어갔으면 훨씬 좋았을 겁니다. 아직까진 너무 자신의 기술을 믿는듯. 뭐 이건 적응의 문제니 나중에는 좀 나아질거 같습니다.
라울.. 역시 카피탄이란 말이 딱 어울릴 정도로 잘해줬죠. 역시 라울이라능..하악하악 정말 이기세로 가면 잘하면 피치치 먹을수도 있겠습니다. ㅋㅋㅋㅋㅋ
세비야 전에선 현재 레알의 영입리스트에 들어있는 세명의 선수가 출전했습니다. 파비아누, 폴센, 알베스죠.
파비아누는... 아마 세비야 나가면 굉장히 고전할듯 싶네요.. 카누테같이 자질구레한 일을 다해주는 선수가 없다면;; 아마 많이 안좋을듯. 보드진도 다시생각해봤으면 합니다.
폴센은 디아라를 안고간다면 그닥 필요하지 않을거 같습니다. 디아라의 방출이 확정이 되면 그때부터 진지하게 대화를 해도 될거 같네요. 디아라와 나이도 같고, 그닥 메리트도 썩 나아보이지도 않네요. 그냥 디아라에게 패스연습시키는게 나을듯.ㅋㅋㅋ
알베스는.. 참 계륵입니다... 전 알베스가 라모스땜에 뛰지 못하더라도 윙으로 쓰면 된다! 라고 생각을 해 줄창 주장을 해왔는데요.. 오늘의 모습을 보고나니 좀 그렇겠다는 느낌이 드네요. 이미 라모스의 이적후 알베스가 포지션을 수비수로 바꾼지도 꽤 되어서인지 자신의 롤에 적응을 못하는 모습. 이녀석도 이젠 앞에서 수비수들을 치워주지않으면 돌파가 안되는거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레알에도 이런녀석이 있었죠.. 시싱요.. 참 좋아했던 선수였는데, 제가보는 알베스는 시싱요이상의 메리트가 없네요. 이미 라모스와 자리가 겹치니..
2.감성적 리뷰.
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늘 시벨레스 안감?ㅋㅋㅋㅋㅋㅋㅋ 우승한거 아님?ㅋㅋㅋㅋㅋㅋㅋ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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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ul.G.B 2008.03.31오늘 미들진 정말 ㄷㄷㄷ 스네이더 가고 구티 미친듯한 상승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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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oreno 2008.03.31경기 결과 뿐만 아니라 내용면에서도 좋았나 보군요. 앞으로 계속 이런 경기가 이어졌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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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er Casillas 2008.03.31역시 레알의 답은 중원이라는걸 뼈져리 느꼇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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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 Fenomeno 2008.04.01다음경기가 기대되네요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