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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목요일 5시

분노의 경기 후기

ColdWM 2008.03.06 10:19 조회 1,487
후... 막상 제목을 저렇게 쓰고
글을 쓰는데 뭐라고 써야할지 난감..하네요.

평소처럼 공,미,수 확실히 나눠서 쓰고싶지만
오늘은 그냥 대충대충 써볼게요;

일단 밥티가 다른 곳에선 좋은 평점을 받았던데
밥티가 일단 슈팅 기회를 잡으면 잘하긴합니다.
근데 주변을 볼 줄 모른다고해야할까요...
그 긴~ 드리블로 치고나가다가
결국 공격 끊기는 장면이 자주 나왔죠.
오늘 공격이 참 안되던 이유 중 하나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탓하고싶은 선수는 역시 페페.
전반에 조금은 쓸데없는 파울로 카드를 받고
후반에 '다행히 카드 하나 더 안주는구나..' 했는데 갑자기 레드카드 나와있어서 절망.
이미 디아라를 빼고 드렌테를 넣는 교체를 했던 레알로선 사실상 the end에 순식간에
근접한거나 다름없다고봅니다.

음..전체적으로 보자면 로마가 잘한 경기였어요.
어웨이라고 그 베르나베우 관중 꽉찬 상황에서 동점골 먹었을 때 빼고는
침착하게 자신들의 경기를 펼쳤죠.
압박도 강했고 짧은 패스들도 잘 연결되는 모습도 자주 나왔고요.

그리고 오늘 느낀 점 중 하나는... 
역시 미들진 영입입니다-_-
중앙에서 안정된 키핑과 패스를 보여줄 선수가 필요해요;
특히나 키핑은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압박이 강하면 항상 경기가 말리니...이거원;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은
'어찌보면 잘 된 일이다' 라는 겁니다.ㅡㅡ;
살가도의 부상이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
또다시 수비자원이 부상을 당했고, 반니도 부상이고 로벤도 부상이죠.
슈스터횽이 사비올라,솔다도를 잘 로테이션 돌려준다면 걱정이 없지만
죽어라하고 라울,호빙요는 넣는 감독이 슈스터라서 체력적으로 라울도
정말 폼이 떨어지고싶지않아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비록 2시드로 밀리고 4년연속 16강에서 좌절이라는 상처가 있지만 리가 2연패라면
어느정도 상처를 잊게해줄수도 있지않을까해요.

비록 졌지만 라울 동점골 이후의 모습은 다시 레알의 정신력이
아직 사라지지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던 점에서
다시 한번 박수를 보내며...이만 씁니다-_-/

-잠도 2~3시간 밖에 못자고 봤는데
피곤해서 제대로 썼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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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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