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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목요일 5시

눈물나는 경기... 평가 올립니다....

알럽구띠 2008.02.25 08:12 조회 1,462
슈스터 언제까지....
슈스터의 주전 사랑은 언제까지 일까요.. 부상선수들 회복만 되면 바로 투입하니 다시 부상을 당하진 않을까 항상 조마조마 해집니다.. 게다가 교체 선수들 경기감각이 현저히 떨어져서 교체 카드를 써도 경기 분위기를 바꿔주질 못하는 군요..

공격진의 파괴력 상실.. ..
사실 최근 부진한 경기는 (수비진이 헬이었던 경기도 있습니다만) 공격진의 문제가 드러났다고 봅니다. 구티의 '그날'이 크게 작용한 비야돌리드 전을 제외하면 5경기 내내 공격진의 움직임은 유기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죠. 특히 호빙요가 아웃되고 그자리를 대신한 로벤은 호빙요의 파괴력 절반도 따라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거의 모든 경기시간을 양 사이드에서 보내며 항상 왼발만을 고집하기 때문에 어떨때는 가운데로 치고 오지 못하고 사이드로 밀려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돌파는 전성기의 그것과 비슷할정도로 폼이 올라왔지만 패스와 크로스는 정교함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요..

가고의 성장은 언제쯤...
오늘 가고는 심판의 편애를 좀 받았지요.. 멋진 태클도 있었지만 위험한 태클도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반칙선언은 한번도 받지 않더군요(웃음).. 사실 가고의 수비력은 괜찮은 편입니다. 하지만 경기 조율력은 거의 없다 시피 하더군요.. 구티가 있을때에도 문제이지만 후반전 부상으로 구티가 아웃되자 그의 빈자리가 너무 크게 느껴질 정도더군요.. 사실 슈스터가 중앙에 가고 혼자 두는 극단적 전술을 택한점도 있겠지만 가고의 경기 조율력이 형편없다는 것을 지워주진 못했습니다. 가용자원이 없는 상태에서 슈스터가 뽑을수 있는 최고의 선택인진 의문스럽지만 후반전 막판에 보여준 뻥축구는 레알의 현주소를 의심케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구티의 빈자리....
사실 최근 몇경기(비야돌리드전도 포함해야하지만 '그날'의 파괴력이라..) 그는 약간 수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슈스터 감독의 전술일진 모르겠지만 시즌 전반기 보여주던 수비를 '안하는' 모습은 온데 간데 없이 '열심히' 수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요. 그래서 인지 팬들이 원하는 멋진 라스트 패스 보다는 경기 조율에 힘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오늘도 어김없이 멋진 두어차례의 패스를 넣어주긴 했지요. 하지만 중원에서 구티에게 걸리는 부담이 너무 커지고 있습니다. 가고는 전방좌우로 뿌려주는 역량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티에게 볼을 미루는 모습을 종종 보여주고 다른 한자리를 메꾸는 밥티스타는 공격수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며 드리블만 가끔 보여줄뿐 그에게서 패스를 기대할수 없게 합니다. 오늘 구티의 부상이 얼마나 심한지는 알수 없지만 그가 만약 장기 부상을 빠지게 된다면 레알의 중원을 메꿀 사람이 누가 있을지 걱정됩니다. 결국 슈스터는 구티가 있던지 없던지 그와 비슷한 역할을 해줄수 있는 중원자원이 있어야 할것 같네요.

팀의 정신력...
오늘 레알은 어처구니 없는 골을 먹었다곤 하나 레알의 클래스에 걸맞지 않는 경기를 보여주었습니다. 한마디로 평하자면 '졸전'이었습니다. 레알의 경기를 보는 팬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짜임새있는 멋진 경기를 보길 원하지 뻥축구같은 자멸하는 경기를 보길 원하진 않습니다. 카펠로 감독하의 선수들은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면서 '카펠로극장'을 보여주었지만 슈스터 감독은 지고있는 경기를 역전하리란 기대를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의 패배가 (특히나 홈패배였기에) 충격이 크겠지만 충격이 큰만큼 정신을 가다듬고 다음 경기에 좋은 모습 보여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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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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