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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목요일 5시

아스날 v 밀란 관전평..

3R 2008.02.21 11:39 조회 1,702
경기는 대체적으로 재미있었습니다.

아스날을 보면 다실바와 아데바요르가 투톱으로 나왔는데..
다실바는 별로 보여준게 없죠..
아데바요르도 네스타와의 결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중앙선까지 내려와서 공격의 물꼬를 튼다거나 높은 점프력을 이용한 헤딩은 괜찮았죠.
미들진을 보면 흘렙은 전반까지 볼터치도 별로 없었고 후반에서야 살짝 드리블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아직까진 제폼을 회복하지 못한 모습이었습니다.
파브레가스는 후반부터 킥력이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띄어주는 종패스를 아데바요르에게 주곤 했죠.
플라미니는 개인적으로 MoM으로 꼽아주고 싶은데요. 일단 카카를 완전히 꽁꽁 묶으면서 끈기있는 수비를 보여주곤 했습니다. 물론 공격쪽에서는 아까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만 카카를 묶었다는 점에서 완전히 만족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레알에서 영입했으면 하는 선수 1순위..ㅎㅎ
에보우에는 사이드미드필더로서 괜찮았습니다. 사냐와의 호흡도 괜찮았습니다.
클리쉬는 공격을 자제하면서 수비에 치중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후반에 들어오면서 날카로운 오버래핑을 자주 보여줬습니다.
센데로스는 수비센스가 날로 성장해가는 듯합니다. 깨끗한 태클과 상대방의 역습을 반칙으로라도 막으려는 모습은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공격도 세트피스상황에서 자주 올라가면서 괜찮았습니다.
갈라스는 수비도 안정적이고 괜찮았습니다.
사냐는 수비보단 공격에 치중했는데 원터치 크로스가 굉장히 날카로왔습니다. 경기 전반적으로 괜찮았습니다.
레만은 수비진이 워낙 잘하다보니 별로 할것도 없었고.. 하여튼간 괜찮았습니다.

밀란쪽에선 MoM은 말디니옹 정도.. 역시 나이가 들어도 수비센스는 잊혀지지 않더군요. 굉장히 멋졌습니다.
칼라치는 세리에A 경기 보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최근에 야신모드입니다..ㅎㄷㄷ 이번에도 선방까진 없었지만 침착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카카는 플라미니에 막혀서 전반에 볼터치가 거의 없었고 패스도 그닥이었습니다.

이번 경기는 굉장히 페어플레이가 돋보였다고 해야하나요. 넘어지면 상대팀 선수가 꼭 일으켜세워주더군요. 깨끗한 축구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언제나 아스날 경기보면서 느끼는건..
세트피스 상황시 두 센터백이 오버래핑을 합니다. 예를 들면 센데로스는 헤딩이 뛰어나니 헤딩을 노리고 갈라스는 루즈볼을 골로 잘 만들곤 하고 콜로 투레야 거의 공격수는 말할 것도 없겠죠.
이점에서 레알이 CL에서 아스날을 만난다면 카운터어택을 노려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로벤이나 호빙요같이 빠른 선수들이 드리블로 뚫어주면 수비숫자보다 공격숫자가 더 많은 경우도 생길 수도 있겠죠. 
그리고 플라미니와 구티의 대결이면 거의 털릴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밥티로 대체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세스크는 디아라가 마크해주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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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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