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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목요일 5시

마덕리 더비 관람평

정버기 2008.01.21 05:20 조회 1,623
진짜 카시야스=야신?




벌써 전반전만 3개의 환상적인 선방 하악하악
전반전 간략평

카시야신 = 부폰도 울고 갈듯 , 진짜 오늘 몇번 살렸는지 모름
벽페 = 부상때문에 지못미 ㅠㅠ<->살옹: 카를로스와 브램블 사이에서 왔다갔다 하고 있는 상황
칸나바로 = 고군분투
라모스 = 잘한거 하나, 못한거 하나
토레스 = 막시 잘 담그고 있으나 막시의 클래스가 더 높음
가고 = 포텐 터지고 있음, 그러나 실수도 잦음
구티 = 생리하기 직전임. 기대중
슈니 = 닌자? 너 옵저버니? 다크템플러가 되면 안되겠니? 응?
초딩 = 진짜 잘하고 있음. 수비도 열심. 전반 1분만에 어시스트 ㅋㅋㅋㅋㅋ
반니 = 평점 10점. 원샷 원킬...
까삐탄 = 패스 쩔어주시고 옵사이드 트랩 돌파 쩔어주시고.. 골도 쩔어주시고


그러나 전반전의 mom은 골대 ㅋㅋㅋㅋㅋㅋㅋㅋ

----------------------------------


까지가 전반전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후반전에는 전반전과 똑같이
------------말-----
------까삐탄-------
--초딩이-----------
------슈니---구티--
------가고---------
-토레스-------살옹-
--칸나바로-라모신--
----카시야신-------

이렇게 나왔는데요.


일단 후반전 초반에도 조금 밀리다가 점차 슈스터가 수비라인 움직임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었는지
점차 미들과 수비라인 사이의 연계가 좋아지면서 점점 아틀레티코 측에서는 공격을 전개하기 힘들어집니다.
그러자 경고를 한차례 먹은 티에구 모따랑 루간지랑 교체가 되는데요.

그래서 라울이 오른쪽 윙으로 사실상 내려오면서 우리팀 전형은 4-3-2-1비슷하게 되어버립니다.
----말----
-초딩-라울-
기타등등--- 이런 비슷하게요.

후반전 몇차례 짝퉁의 매서운 공격이 있었습니다만 꾼과 폴란의 정확도 미스+야신의 선방덕에 다 위기를 극복하고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어갑니다. 특히 개인적으로 라울이 정말 왜 '라울'인지를 느끼게 해준 경기였다고 생각하는데요. 빠르지 못한 팔과 뛰어나지 못한 피지컬에도 불구하고 두어명이 붙어도 꿋꿋히 볼키핑을 통해서 젖혀가면서 공간을 만들어내고, 거기서 또한 감각적인 패스와 침착한 볼배급으로 게임을 유리하게 만들어가는 모습이 매우 좋았습니다.

아라곤 영감탱이가 오늘 경기 봤을텐데, 그러고도 라울 안 뽑으면 fm09부터는 아라곤 영감탱이 프로필에 싫어하는 인물 : 라울.. 이라고 추가해야겠죠.


이러다가 후반이 지나고 신의손을 선보인(그것도 초 뻘짓으로) 구티가 경고를 받자 밥튀랑 교체되어 나가고 경기막판에 초딩이랑 드렌테랑 교체되면서 경기는 점점 말미로 치닫습니다.

개인적인 오늘의 선수평입니다.



야신 : 이런생각 든다. 만약에 레알 골대 앞에 야신이 아니라 발데신이나 압비아티라면? 오늘 대패확정
벽페 : 지못미 ㅠㅠ
라모신 : 잘 막아냄. 몇차례 감각적인 오버래핑과 개인기 보임. 근데 아직 확실히 어려서 그런지, 뛰어난 위치선정.. 이런거보다는 순수하게 '몸'에 의지한 방어를 많이 선보이는듯. 몇차례 위치선정이 좋지 못한 장면이 보였음. 특히 후반 45분 지나서 역습 당할때 공간 한쪽 열어두고 위치잡은거 조금 에러였음. 
칸나바로 : 무난하게 수비라인 잘 이끌고 실수 안 하고.. 혹시라도 코파 델레이 때처럼 마킹 실수로 실점 벌일까봐 조마조마했는데, 소리없이 오늘 잘해줌
토레스 : 막시가 한번 도는날에는 양민학살 모드 섹날도화되는데, 오늘 잘 담궜음. 
살옹 : 아우.. 진짜.. 브렘블이랑 카를로스모드 사이에서 왔다갔다 한다고 바빴겠음? 예전처럼 폭발적인 몸싸움과 스피드도 없고... 유군한테 미안하지만 더 이상 살옹은 레알클래스가 아니라고 확실히 보여준 경기. 그래도 투지는 레알급 오늘 수고!
가고 : 전반전엔 위태위태. 패스는 쭉쭉인데 수비랑 잔실수 ㄷㄷㄷㄷ. 그런데 후반전에 지난번처럼 공간을 자신에게 많이 할애하니깐 단숨에 살아남. 태클과 공간커버능력. 패스. 개인기 모두다 하악
슈니 : 슈니에 대해선 자고 일어나서 따로 글을 쓰던가 하겠음. 전반전에 닌자였는데, 후반전에 확실히 잘했음. 후반전 보는 내내 생각했음. 슈니가 살아난 이유. 그 이유 밝히겠음.
구티 : 생리하기 직전에 짜증내는 구티. 뭔가 살아날듯.. 살아날듯.. 하다가 신의 손으로 뻘짓거리한 덕에 그냥 교체당함. 그냥 무난.
까삐탄 : 완전무결. 팀을 위한 선수란 어떤것인가 보여줌. 전술적인 롤과 팀의 상황의 교합점에 부합하는 플레이를 보여줌. 그리고 결정적으로 전반초반 짝퉁마드리드 판별골 ㄷㄷㄷㄷㄷ
말 : 준희옹말대로 '영리한 스트라이커'. 원샷 원킬. 그리고 넓은 활동반경. 그런데 걱정되는건 역시 혹사.. 2월달에 좀 안 쉬면 일 하나 터질것 같음.
밥튀 : 구티랑 교체되는데.. 이런 느낌. 돈 많은 사모님(슈스터)이 이쁘장한 제비(구티) 데리고 거리 쏘다니면서 쇼핑 좀 하다가(공격지휘) 밤 되니깐 밤일 치르려고 제비 버리고 힘 좋은 돌쇠(밥튀)랑 같이 침대로 향한다는 느낌. 뭐... 평가할 껀덕지도 없었음. 그냥 몇차례 드리블 보여줌. 무난함 
드렌테 ; 막판 멋진 드리블 나올뻔 했는데 반칙성 플레이에 저지당함.


잠 와서 미치겠네.
바르카가 라싱한테 발리는거 보고 자려고 했는데
지금 쓰다가 몇번이나 졸았음.
나 자고 슈니에 대해서 글 쓰겠음.

님들 잘 주무삼!
알라 마드리드!

+)루간지는 부상 이후로 영 폼을 못 찾아주네요. 나훈아는 일부에선 레알 와서 망했다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세비야에서의 트로트폭풍에 비해서 안스날에서는 영 '평범'했습니다. 역시 오늘 경기에서도 지난 시즌에 다 못 받았던 연봉을 받고 싶어선지 우리팀에게 넙죽 넙죽 프리킥을 갖다 바치는 센스를 발휘하더군요. 루간지는 그래도 간지폭풍을 보여줄 뻔한 후반전 2어번 묘기를 보였습니다만 역시 복학생간지로 끝나고 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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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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