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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목요일 5시

우리는 레알마드리드입니다 -

Gagoholic 2007.12.31 17:21 조회 1,487
우리는 레알마드리드입니다.

칸나바로가 그랬죠, 개개인의 능력자체는 바르셀로나보다 떨어질지 몰라도, 하나의 팀으로 단결된 우리는 그 누구보다도 강하다고.

칸나바로의 말을 증언해주듯, 레알마드리드는 최근 그 어느때보다 좋게 시작했고, 잘 유지하고있습니다.

제가 코멘터리창에서 언젠가 그런말을 한적이 있어요.

제가 레알마드리드를 알게된 건 갈락티코 마드리드시절부터지만, 왠지 알면알수록 갈락티코는 레알에서밖에 볼 수 없는 '유일'한 것이기도 했지만, 또한 레알 마드리드의 팀 색과는 약간 어울리지 않다구요.

너무 우리에게 있어서 '화려함', '사치'만 부각되어졌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네, 우리는 항상 어느 포지션이던간에 '최정상'급 선수로 꾸려져야 합니다. 최고의 클럽이니까요. 허나, 무지막지한 돈을 쏟아부으면서까지 화려함만을 추구하는 것과, 이내용과는 다른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살짝 윙멤버를 볼게요. 슈스터감독도 윙이 문제라그랬으니까요.

현재 윙자원은 발보아, 드렌테, 로벤, 호빙요, 이과인이 있습니다. 사실 준주전급까지를 생각한다면 로벤, 호빙요, 이과인이겠죠.

빙요는 오른쪽에서 좋지못한 모습을 보여줬기때문에 왼쪽전담이라고 가정을 할 수 있고, 로벤은 비록 왼발잡이지만 오른쪽에서도 수준급의 실력을 보여주곤 했습니다. 이과인은 그야말로 우리에게있어서 보배같은 존재였죠. 리가 1위로 저번시즌 마감을 할수있게 도와준 숨겨진 진주라고할까요. 특히나 오른쪽 윙이 레알에와서 처음 맡아본 자리라고 이야기했던것까지 생각해본다면, 정말 보배같은 존재임이 확실해보입니다. (쉐도우에, 스트라이커에, 오른쪽윙까지 볼수있는 젊은 선수는 그리 흔하지 않죠.)

현재 레알마드리드는 변형된 433으로 왼쪽에 호빙요 프리롤, 그리고 오른쪽은 윙백 라모스가 프리롤로 나오는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전 사실 이게 좀 마음에 들지는 않습니다. 로벤-호빙요 동시기용이 중앙에 무리가 간다는 점은 확실히 이해를 하고있고 어느정도 염려는 합니다만, 빙요는 그래도 어느정도 수비를 해주는 선수에다가 라모스는 뭐 중앙에서 오른쪽에서 동에번쩍 서에번쩍 하는 선수니까요. 중앙에서의 점유율은 밀릴수도있지만, 사이드에서 풀어나가는 것을 중점으로 두고 경기를 해본다면, 또 해봄직하다고 생각됩니다.(로벤이건 빙요건 슛감각은 좋은 선수들이죠)

게다가, 요즘 이과인 왜이리 안나오는지도 궁금하네요. 슈스터가 오른쪽윙이 부족하다고이야기한것을 보아서는 기실 라울의 백업인것같은데, 어느정도 땜빵용으로 라이트윙을 맡겨봄직도 하거든요. 선수로서도 안나오는것보다는 감각유지차원에서도 나오는게 좋고, 라모스도 좀 쉬고말이죠;;.

드렌테와 발보아는 아직 아가니까^^

그리고 저번에 다이내믹함을 보여주었던 빙요-라울-과인라인이었기때문에 전 더 신용이가요. 게다가 과인이의 그 센스는 정말 독특함 그 자체였거든요.

잠시 호날두를 보겠습니다.

솔직히 요즘 호날두는 어찌보면 레알과는 좀 안맞을확률이 높다고봐요-_-.. (설마 얘를 프리키커로 쓰자고하실분은 없겠죠?ㄷㄷㄷ

제가 빙요와 로벤을 되게 높게사는데요, 특히 epl에서 제가 가장 무서워하던 두 윙은 다름아닌 조콜과 로벤이었습니다(그당시만해도 날도가장 좋아했지만요)

왜냐면, 빙요랑 로벤이같은경우에는 본인이 주인공이되던, 조력자가되던 항상 어느정도의 클래스를 가지고있어요.  근데 로날도는 그게 아니거든요(저는 항상 호날두를 날도내지 로날도로 불러대서;;).
또하나 우리 윙자원들이 이쁜짓하는거중에 하나가....헐리웃안한다는거-_-;

자기자신이 '주인공'이 되었을때 진정으로 진가를 발휘하는 선수라고보는데, 레알에서는 한명의 선수가 주인공이 될수가 없죠. 지주나 발락클래스라면야 가능하겠는데, 날도가 그정도로 센스가있는 선수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맨유초반기 로날도라면야 잘 키우면 되겠거니 싶었습니다(제 예전글보면 그래요;;;). 그래서 월드컵 파동때 저는 데려오자주의였는데, 요즘커가는거 보면, 윙도아니고 윙포도 아니고 뭐라할까 그냥 포워드같아요-_-;; 스탯만 주워먹는 느낌. 딱 로벤을 보면 사이드 파괴자라는 생각이 드는것과 정 반대의 생각이죠-_-.....

그냥 제 생각이고. 사실 레알 마드리드는 각각의 특색을 가지면서 서로 융화되는모습속에서 진정한 팀의 스피릿이 나오는것같아요. 그게 저번시즌 레알의 매력이기도 했구요. (빙요-라울-과인의 각각의 독특한 모습과 함께 어우러지는 그들의 무브먼트는 정말 좋았죠^^히히)

앞으로도 이렇게 11명의 조력자들이 힘을 모아서 레알 마드리드라는 거함을 밀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한명의 크랙이라는 주인공만 믿고 나아간다는 M모구단과는 달리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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