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클라시코 후기와 앞으로의 레알...
일단 페페는 정말 완소...ㅡ_ㅡb
그 동안 맨유의 퍼디난드,첼시의 테리,밀란의 네스타같은 선수들보면서 좀 부러운게 사실이었는데 그런 감정을 완전히 날려주네요.물론 칸나바로도 있고 라모스도 있지만 칸나바로같은 경우엔 나이도 있고 이젠 정점에서 내려오는 느낌이었고 라모스같은 경우엔 센터백으로선 좀 더 경험을 쌓아야겠다고 생각했거든요.아직은 페페가 저 선수들에 비해 경험이나 네임밸류면에서 좀 딸릴수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충분히 저 선수들만큼의 선수가 될수 있을거 같아 보였습니다.페페가 대단한게 일단 피지컬적인 능력도 좋은데다가 나이에 걸맞지 않게 노련하다는 점인거 같고 무엇보다 '머리'를 쓰는 수비를 한다는 점같아요.어제 많은 분들이 무슨 공이 페페한테 유도탄처럼 다 날라가는거 같다는 말씀들 많이 하셨는데 전반전에 비해 후반전에 그런 경향이 더 많아지더군요.가만히 보다보니 얘가 공격방향을 예측하면서 수비하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타사이트에서 보니 페페가 야프 스탐과 비슷해보인다는 말씀들도 많이 하시던데 야프 스탐이랑도 정말 많이 비슷한거 같아요.근데 페페도 역시나 브라질리언이라서 그런지 자꾸 튀어올라가려는 모습이 간간히 보이던데 이런건 좀 자제했으면 좋겠습니다;;;
1.슈스터감독의 전술.
개인적으로 슈스터감독이 맞불작전으로 나오면 어떻하나...하고 좀 우려가 됐던것도 사실인데 역시 지난 시즌 헤타페로 바르샤를 잡아본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바르샤를 상대하는 정공법을 들고 나왔더군요.바르샤같은 경우 실상 라이카르트 감독체제로 5시즌이나 된 상태고 영입도 계속 비슷한 스타일의 선수들을 영입하는 추세가 있어서 그런지 리가내에서나 밖에서나 바르샤잡기의 공식이 어느정도 잡힌 감이 있어요.수비라인을 끌어내리고 중앙에서 압박은 거칠게 그리고 선수비후 역습이죠.물론 이걸 알면서도 지는 팀들도 많지만 바르샤가 원정에서 애를 먹고 예전만한 포스를 보여주지 못하는게 상대팀이 이런 점을 준비해서 나오는 점이 크게 작용한다고 봅니다.그런 면에서 어제 우리 선수들이 잘해준것도 있지만 슈스터감독의 전술이 유효했다는 점도 크죠.그나저나 어제 다시금 느꼈지만 슈스터감독이 아무래도 하위권팀들로 성적을 낸 경험이 많아서 그런지 확실히 선수비후 역습전술을 잘짜는거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기실 전반기에 가장 좋은 경기력이라고 인정받는 비야레알전같은 경우에도 선수비 후역습전술을 들고 나왔었거든요.개인적으로 슈스터감독의 미들쪽 전술도 약간 의심스러웠고 지난 시즌 헤타페를 이끌면서 보여줬던 미들에서의 압박이 제대로 구현되지 않아서 좀 불만스러웠는데 어제 작정하고 일단은 수비하자는 쪽으로 전술방향을 잡으니 미들진의 압박이 제대로 살아나는 느낌이었습니다.뒤에 다시 말하겠지만 우리 스쿼드 자체도 현재로선 이 쪽이 어울리기도 하다는 느낌이고 슈스터감독의 전술적 역량도 슈스터감독이 추구하려 하고 칼데론 회장이 원하는 점유율을 중시하는 화려한 공격축구를 하기엔 아직은 좀 모자라니 않나...라는 생각이 약간 들기도 하네요.어쨌든 챔스에서도 맞불작전보다는 선수비후 역습전술쪽을 선택하는게 더 위력적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2.수비진
어제 경기에서 수비진같은 경우 정말 레알팬으로서 감격할수 밖에 없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정말 '레알'이라는 네임밸류에 걸맞는 수비력을 갖춘 포백이 드디어 구성됐다고 생각해요.페페가 들어오면서 많이 안정된 수비력에 에인세가 들어오면서 유럽 최상급 포백이라고 해도 전혀 과언이 아닐 포백이 완성된거 같습니다.특히 에인세가 들어오면서 개인적으로 칸나바로가 좀 더 안정된 수비를 보여준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최근 페페-칸나바로를 보면 페페가 일단은 전방으로 들어오는 상대편 공격수나 패스를 일차적으로 차단하면서 라모스의 오버랩으로 생기는 오른쪽 수비의 공백을 커버하고 칸나바로가 전체수비진을 리드하면서 페페가 미처 전방에서 못막은걸 처리하고 왼쪽 수비를 커버하는걸로 보였거든요.마르셀루가 나올땐 칸나가 기실 많이 바뻐보입니다;;; 근데 에인세가 포백에 합류하면서 왼쪽 수비를 커버하는 부담을 많이 덜어주면서 중앙수비에만 좀 더 집중하니 훨씬 좋은 폼을 보여주는거 같아요.에인세의 공격력이 좀 아쉬운 감이 들지만 역시 리그내 강호와의 시합이나 챔스에선 에인세쪽이 마르셀로쪽보다 훨씬 좋은 카드일거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군요.
3.공격진
어제 라울이 약간 부진하긴 했지만 현재의 3R은 대부분의 타팀팬들도 인정하는 유럽에서 가장 위협적인 공격진이라고 생각합니다.그리고 슈스터감독이 추구하려는 전술이 가장 잘반영된 부분이라고 생각하구요.반니-호빙요-라울 이 셋은 유기적으로 자유스럽게 매우 위협적으로 움직이고 그에 걸맞는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죠.셋의 역활분담도 잘된 점도 있구요.개인적으로 오른쪽측면에서 흔들어주는 자원이 하나 더 들어갔으면 하고 그게 로벤이었으면 바램이 있지만 이 부분은 라모스의 활발한 공격가담으로 어느 정도 해소되는 점도 있고 이래서 현스쿼드에서 라모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고 볼수도 있겠죠.문제는 역시 백업진입니다.이제 슬슬 베스트11을 내보내야할 챔스 16강전이 시작되고 리그도 점점 치열해지는 양상이 될것같고 코파델레이도 점점 강호와 붙어야할 시점이 다가오고 있죠.당연히 모든 경기에서 3R을 가동할수는 없죠.호빙요같은 경우에는 지금도 자주 쓰이는 교체카드이지만 로벤으로 커버할수도 있다고 보는데 반니와 라울의 백업이 문제인거 같아요.특히 반니가 더욱 걸리는데 현전술로는 단순히 반니빼고 사비올라,반니빼고 솔다도라는 식으로는 안되고 공격전술 자체를 뜯어고치는 수밖에는 없어보입니다.경기 중에 반니를 보면 물론 반니의 골결정력도 돋보이지만 좌 우 사이드로 빠지거나 공격전개시에 중앙에서 볼을 키핑하면서 수비진을 모아주고 그 틈으로 라울이나 호빙요가 침투해서 득점을 노리는 모습도 많이 보이는데 사비올라나 솔다도나 볼키핑이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닙니다.당연히 이런 모습을 그 둘한테 기대하기도 힘들어보이고 사비올라-라울의 연계성도 현재로선 그닥 좋아보이지가 않습니다.그리고 사실 개인적으로 사비올라를 보건데 현재 우리팀과 상성이 그렇게 좋아보이지가 않습니다.사비올라를 제대로 살리려면 미들진의 좋은 지원과 더불어 질좋은 패스가 많이 공급되야한다고 보여지는데 둘 다 현재 우리팀으로선 좀 아쉬운 부분이죠.솔다도같은 경우엔 거의 슈스터감독의 플랜에서 제외된거 같고 겨울이적시장때 떠날 가능성이 높아보이구요.슈스터감독이 반니의 백업으로 사비올라를 생각하고 있다면 윈터브레이크때 사비올라를 잘살릴수 있는 전술을 구상하는게 필수같아보입니다.
4.미들진
기실 미들진같은 경우 문제가 있다고도 볼수 있고 문제가 없다고 볼수도 있다고 생각해요.물론 어제 우리 미들진은 잘했습니다.최근들어 가장 단단한 모습을 보여줬고 역습도 날카로웠죠.개인적으로 시합전에 디아라,밥티,구티보다 디아라,밥티,슈니를 내보내서 디아라,밥티의 피지컬,수비력과 최근 많이 좋아진 슈니의 활동량+수비가담으로 바르샤 미들진의 패스워크를 끊고 3R에게 공을 잘연결만시켜줘도 충분하다고 생각했었는데 그 이상이었습니다.밥티는 천금같은 결승골을 기록하기도 했구요.문제는 슈스터감독이 추구하는 '볼점유율을 중시하는 화려한 공격축구'를 구현하기엔 좀 힘들어보인다는 점입니다.어제 우리 미들진의 압박에 고전하긴 했지만 바르샤미들진이 정말 '라리가식 포제션축구는 이렇게 하는거다'라는걸 보여줬다고 생각하는데 그에 반해 우리 미들진같은 경우 많이 투박해보이더군요.그런 부분에서 특히 두드러진게 디아라인데 물론 어제 경기에서 근래들어 가장 좋은 폼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작정하고 수비+중원장악만 하려고 하니 폼이 확 올라가보이더군요.문제는 역시나 패싱인데 어제 경기에서도 아쉬운 장면이 많이 보였죠.밥티같은 경우에도 특유의 피지컬과 역습시 날카로운 패스를 보여줬지만 좀 투박해보이는 면이 있구요.슈니같은 경우엔 점점 더 좋아지고 있긴 한데 후반기때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관건이라고 보여집니다.그나마 가고같은 경우엔 확실히 아직은 기대에 비해 성장하지 못하는 모습이지만 라리가식의 패스워크에 많이 어울리는 느낌이었구요.디아라,밥티,슈니,가고 이 넷이 후반기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모르겠지만 패싱부분에서 좀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면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아마 미들진에 수술이 가해지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약 슈스터감독이 단순히 이기는 축구를 하겠다고 한다면 지금 미들진도 충분히 훌륭합니다.근데 추구하는 바와 현미들진 구성이 좀 안맞는 느낌이죠.비유하자면 포워드진에 작고 빠른 스트라이커들뿐이 없는데 우린 측면공격과 크로스를 중시하는 그런 팀을 추구한다라고 하는것과 비슷한 느낌이랄까...디아라가 거의 언터쳐블격으로 출장하는데도 불구하고 요새 자주 방출루머가 도는것도 이런 점과 비슷한 맥락이라고 생각하구요.수술이 대규모가 될지 소규모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개인적으론 뭔가 수술을 하긴 할거 같아요.
그 동안 맨유의 퍼디난드,첼시의 테리,밀란의 네스타같은 선수들보면서 좀 부러운게 사실이었는데 그런 감정을 완전히 날려주네요.물론 칸나바로도 있고 라모스도 있지만 칸나바로같은 경우엔 나이도 있고 이젠 정점에서 내려오는 느낌이었고 라모스같은 경우엔 센터백으로선 좀 더 경험을 쌓아야겠다고 생각했거든요.아직은 페페가 저 선수들에 비해 경험이나 네임밸류면에서 좀 딸릴수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충분히 저 선수들만큼의 선수가 될수 있을거 같아 보였습니다.페페가 대단한게 일단 피지컬적인 능력도 좋은데다가 나이에 걸맞지 않게 노련하다는 점인거 같고 무엇보다 '머리'를 쓰는 수비를 한다는 점같아요.어제 많은 분들이 무슨 공이 페페한테 유도탄처럼 다 날라가는거 같다는 말씀들 많이 하셨는데 전반전에 비해 후반전에 그런 경향이 더 많아지더군요.가만히 보다보니 얘가 공격방향을 예측하면서 수비하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타사이트에서 보니 페페가 야프 스탐과 비슷해보인다는 말씀들도 많이 하시던데 야프 스탐이랑도 정말 많이 비슷한거 같아요.근데 페페도 역시나 브라질리언이라서 그런지 자꾸 튀어올라가려는 모습이 간간히 보이던데 이런건 좀 자제했으면 좋겠습니다;;;
1.슈스터감독의 전술.
개인적으로 슈스터감독이 맞불작전으로 나오면 어떻하나...하고 좀 우려가 됐던것도 사실인데 역시 지난 시즌 헤타페로 바르샤를 잡아본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바르샤를 상대하는 정공법을 들고 나왔더군요.바르샤같은 경우 실상 라이카르트 감독체제로 5시즌이나 된 상태고 영입도 계속 비슷한 스타일의 선수들을 영입하는 추세가 있어서 그런지 리가내에서나 밖에서나 바르샤잡기의 공식이 어느정도 잡힌 감이 있어요.수비라인을 끌어내리고 중앙에서 압박은 거칠게 그리고 선수비후 역습이죠.물론 이걸 알면서도 지는 팀들도 많지만 바르샤가 원정에서 애를 먹고 예전만한 포스를 보여주지 못하는게 상대팀이 이런 점을 준비해서 나오는 점이 크게 작용한다고 봅니다.그런 면에서 어제 우리 선수들이 잘해준것도 있지만 슈스터감독의 전술이 유효했다는 점도 크죠.그나저나 어제 다시금 느꼈지만 슈스터감독이 아무래도 하위권팀들로 성적을 낸 경험이 많아서 그런지 확실히 선수비후 역습전술을 잘짜는거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기실 전반기에 가장 좋은 경기력이라고 인정받는 비야레알전같은 경우에도 선수비 후역습전술을 들고 나왔었거든요.개인적으로 슈스터감독의 미들쪽 전술도 약간 의심스러웠고 지난 시즌 헤타페를 이끌면서 보여줬던 미들에서의 압박이 제대로 구현되지 않아서 좀 불만스러웠는데 어제 작정하고 일단은 수비하자는 쪽으로 전술방향을 잡으니 미들진의 압박이 제대로 살아나는 느낌이었습니다.뒤에 다시 말하겠지만 우리 스쿼드 자체도 현재로선 이 쪽이 어울리기도 하다는 느낌이고 슈스터감독의 전술적 역량도 슈스터감독이 추구하려 하고 칼데론 회장이 원하는 점유율을 중시하는 화려한 공격축구를 하기엔 아직은 좀 모자라니 않나...라는 생각이 약간 들기도 하네요.어쨌든 챔스에서도 맞불작전보다는 선수비후 역습전술쪽을 선택하는게 더 위력적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2.수비진
어제 경기에서 수비진같은 경우 정말 레알팬으로서 감격할수 밖에 없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정말 '레알'이라는 네임밸류에 걸맞는 수비력을 갖춘 포백이 드디어 구성됐다고 생각해요.페페가 들어오면서 많이 안정된 수비력에 에인세가 들어오면서 유럽 최상급 포백이라고 해도 전혀 과언이 아닐 포백이 완성된거 같습니다.특히 에인세가 들어오면서 개인적으로 칸나바로가 좀 더 안정된 수비를 보여준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최근 페페-칸나바로를 보면 페페가 일단은 전방으로 들어오는 상대편 공격수나 패스를 일차적으로 차단하면서 라모스의 오버랩으로 생기는 오른쪽 수비의 공백을 커버하고 칸나바로가 전체수비진을 리드하면서 페페가 미처 전방에서 못막은걸 처리하고 왼쪽 수비를 커버하는걸로 보였거든요.마르셀루가 나올땐 칸나가 기실 많이 바뻐보입니다;;; 근데 에인세가 포백에 합류하면서 왼쪽 수비를 커버하는 부담을 많이 덜어주면서 중앙수비에만 좀 더 집중하니 훨씬 좋은 폼을 보여주는거 같아요.에인세의 공격력이 좀 아쉬운 감이 들지만 역시 리그내 강호와의 시합이나 챔스에선 에인세쪽이 마르셀로쪽보다 훨씬 좋은 카드일거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군요.
3.공격진
어제 라울이 약간 부진하긴 했지만 현재의 3R은 대부분의 타팀팬들도 인정하는 유럽에서 가장 위협적인 공격진이라고 생각합니다.그리고 슈스터감독이 추구하려는 전술이 가장 잘반영된 부분이라고 생각하구요.반니-호빙요-라울 이 셋은 유기적으로 자유스럽게 매우 위협적으로 움직이고 그에 걸맞는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죠.셋의 역활분담도 잘된 점도 있구요.개인적으로 오른쪽측면에서 흔들어주는 자원이 하나 더 들어갔으면 하고 그게 로벤이었으면 바램이 있지만 이 부분은 라모스의 활발한 공격가담으로 어느 정도 해소되는 점도 있고 이래서 현스쿼드에서 라모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고 볼수도 있겠죠.문제는 역시 백업진입니다.이제 슬슬 베스트11을 내보내야할 챔스 16강전이 시작되고 리그도 점점 치열해지는 양상이 될것같고 코파델레이도 점점 강호와 붙어야할 시점이 다가오고 있죠.당연히 모든 경기에서 3R을 가동할수는 없죠.호빙요같은 경우에는 지금도 자주 쓰이는 교체카드이지만 로벤으로 커버할수도 있다고 보는데 반니와 라울의 백업이 문제인거 같아요.특히 반니가 더욱 걸리는데 현전술로는 단순히 반니빼고 사비올라,반니빼고 솔다도라는 식으로는 안되고 공격전술 자체를 뜯어고치는 수밖에는 없어보입니다.경기 중에 반니를 보면 물론 반니의 골결정력도 돋보이지만 좌 우 사이드로 빠지거나 공격전개시에 중앙에서 볼을 키핑하면서 수비진을 모아주고 그 틈으로 라울이나 호빙요가 침투해서 득점을 노리는 모습도 많이 보이는데 사비올라나 솔다도나 볼키핑이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닙니다.당연히 이런 모습을 그 둘한테 기대하기도 힘들어보이고 사비올라-라울의 연계성도 현재로선 그닥 좋아보이지가 않습니다.그리고 사실 개인적으로 사비올라를 보건데 현재 우리팀과 상성이 그렇게 좋아보이지가 않습니다.사비올라를 제대로 살리려면 미들진의 좋은 지원과 더불어 질좋은 패스가 많이 공급되야한다고 보여지는데 둘 다 현재 우리팀으로선 좀 아쉬운 부분이죠.솔다도같은 경우엔 거의 슈스터감독의 플랜에서 제외된거 같고 겨울이적시장때 떠날 가능성이 높아보이구요.슈스터감독이 반니의 백업으로 사비올라를 생각하고 있다면 윈터브레이크때 사비올라를 잘살릴수 있는 전술을 구상하는게 필수같아보입니다.
4.미들진
기실 미들진같은 경우 문제가 있다고도 볼수 있고 문제가 없다고 볼수도 있다고 생각해요.물론 어제 우리 미들진은 잘했습니다.최근들어 가장 단단한 모습을 보여줬고 역습도 날카로웠죠.개인적으로 시합전에 디아라,밥티,구티보다 디아라,밥티,슈니를 내보내서 디아라,밥티의 피지컬,수비력과 최근 많이 좋아진 슈니의 활동량+수비가담으로 바르샤 미들진의 패스워크를 끊고 3R에게 공을 잘연결만시켜줘도 충분하다고 생각했었는데 그 이상이었습니다.밥티는 천금같은 결승골을 기록하기도 했구요.문제는 슈스터감독이 추구하는 '볼점유율을 중시하는 화려한 공격축구'를 구현하기엔 좀 힘들어보인다는 점입니다.어제 우리 미들진의 압박에 고전하긴 했지만 바르샤미들진이 정말 '라리가식 포제션축구는 이렇게 하는거다'라는걸 보여줬다고 생각하는데 그에 반해 우리 미들진같은 경우 많이 투박해보이더군요.그런 부분에서 특히 두드러진게 디아라인데 물론 어제 경기에서 근래들어 가장 좋은 폼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작정하고 수비+중원장악만 하려고 하니 폼이 확 올라가보이더군요.문제는 역시나 패싱인데 어제 경기에서도 아쉬운 장면이 많이 보였죠.밥티같은 경우에도 특유의 피지컬과 역습시 날카로운 패스를 보여줬지만 좀 투박해보이는 면이 있구요.슈니같은 경우엔 점점 더 좋아지고 있긴 한데 후반기때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관건이라고 보여집니다.그나마 가고같은 경우엔 확실히 아직은 기대에 비해 성장하지 못하는 모습이지만 라리가식의 패스워크에 많이 어울리는 느낌이었구요.디아라,밥티,슈니,가고 이 넷이 후반기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모르겠지만 패싱부분에서 좀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면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아마 미들진에 수술이 가해지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약 슈스터감독이 단순히 이기는 축구를 하겠다고 한다면 지금 미들진도 충분히 훌륭합니다.근데 추구하는 바와 현미들진 구성이 좀 안맞는 느낌이죠.비유하자면 포워드진에 작고 빠른 스트라이커들뿐이 없는데 우린 측면공격과 크로스를 중시하는 그런 팀을 추구한다라고 하는것과 비슷한 느낌이랄까...디아라가 거의 언터쳐블격으로 출장하는데도 불구하고 요새 자주 방출루머가 도는것도 이런 점과 비슷한 맥락이라고 생각하구요.수술이 대규모가 될지 소규모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개인적으론 뭔가 수술을 하긴 할거 같아요.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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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베컴 2007.12.24글 잘 읽었습니다 ㅋㅋ 공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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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er Casillas 2007.12.24*그냥 다 필요없고 페페만 믿고갑시다 ! (농담이구요 ㅋ)
오늘 정말 슈스터감독님이 전략을 잘 짜온 모습이였습니다
수비라인과 중원압박과 전진패스차단은 정말 어떻게 하면 바르셀로나 를 잡을수 있는지 보여줬다고 봐요 그리고 이런모습이면 무링요의 첼시와 같이 지지않는 축구를 할수 있다고봅니다 하지만 점유율 축구를 추구하는 우리로써는 밥티 슈니 디아라 라인이으로 좀 힘들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반니 후계자도 걱정되구요 하지만 중원에 구티 가고등이 들어가면 압박이 다소 무뎌지지만 점유율 축구에서는 또 효율적으로 풀어나갈수 있기때문에 큰 걱정은 들지않아 보여요 -
마르세유룰렛 2007.12.24\"기실 미들진같은 경우 문제가 있다고도 볼수 있고 문제가 없다고 볼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공감합니다. 미드진은 괜찮은 부분도 있고 없는 부분도 있지요..
미드진을 어떻게 가꾸어 가야 할 지가 슈스터감독님의 숙제일 듯 -
타키나르디 2007.12.24페페는 정말 스탐+퍼디난드로 가주길 ㅋㅋ 공격진백업은 라울백업은 과인이가 좀노력해줘야될꺼같고 루드의백업은 피비또나 솔다도가 루드만큼해줄수없을지몰라도 일단 약체를 상대로는 한번 기회를 줘봤으면.. 어제미들진은 정말만족 ㅋㅋ 강한압박에다가 공격일때는 신속하면서도 정확하게 플레이하는게 ㄷㄷㄷ 물론점유율면에서는많이밀렸지만 슈니가 적응을 좀더해준다면 왠지 달라질꺼같기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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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gio Ramos 2007.12.25이제 바르샤는 무섭지 않음. 슈감독님이 계시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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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inet 2007.12.25수비랑 공격은 충분하니까 중원만 어떻게 좀;;;(아, 위닝 능력치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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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탄 라울 2007.12.25가장 큰 문제는 엘 클라시코에서 잘 해주긴 했지만 역시 중원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못지않게 공격진 백업 문제도 심각하죠..슈스터 생각이 어떤지도 궁금하고, 사비올라나 이과인이 나온다면 잘 해줄 수 있을지 걱정도 되고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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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버기 2007.12.26타키나르디님, 스탐+퍼디난드 = 스탐.. 아닌가요;? 스탐이 퍼디난드보다 못한건 코딱지만큼도 없다고 생각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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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고메 2007.12.26어쩌면..그런가보네요 ㅎㅎ 한골을 터뜨린후엔 중원과 수비라인을 더욱강화 시키면서 추가골은 좀 아쉽지만 ..작은 가지에 연연하지 않고 큰나무를 바라보는듯한 전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