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엘 클라시코 리뷰;;;
이번경기를 몇개의 포인트로 나눠봤습니다. 뭐 저보다 한준희옹께서 다 잡아준 포인트긴 하지만, 그래도 한번 써보자는 의미에서;;
바르셀로나VS레알 마드리드
공격
바르카: 오랜만에 나온 딩요. 그의 모습은 여전하단걸 알수 있었다.(몇년전 포스가 더 세긴 하지만...죽진 않았잖은가?) 그러나 메시의 공백은 레알 수비의 왼쪽을 전혀 효과적으로 공격하지 못했고, 어정쩡한 이니에스타의 모습은 오히려 데코의 모습마저 감춰버렸다. 에투는 '레알킬러'라는 별명에 어울리지 않게 위협적이지 못했다. 슈스터는 페페의 주급을 올려줘야 할지도 모르겠다.
후반전으로 넘어가서, 레이카르트는 굉장히 머리가 아픈 상황이 되었을것이라 필자는 짐작한다. 그에게는 앙리, 보얀, 지오반니 등의 상당한 공격진들이 있다. 하지만, 누구하나 빼야할 선수를 찾기 힘들었을 것이다. 수비를 빼자니 레알의 살아나고있는 공격을 막지 못할것 같고, 미드필더를 빼자니 레알의 디아라, 밥티스타 라인을 막기 힘들어짐은 당연한 일이었다. 게다가 전반 36분경, 밥티스타에게 한골을 먹힌 상황은 그에게 '무언가 새로운 공격옵션' 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했다. 그러나, 레알의 수비는 너무나 강력했다.
레이카르트는 갓 부상에서 회복한 앙리를 포기하고, 지오반니와 보얀을 출격시킨다. 사실 그의 선택은 나쁘지 않았다. 아무것도 하지 못했던 바르카의 공격진은 슛을 때리기 시작했으니까. 그러나 카시야스와 엄청났던 레알의 수비진을 이기기엔 무리가 있었다.
레알 마드리드: 이번 마드리드의 공격은...글쎄, 호빙요, 라울, 반니스텔루이의 3R공격은 여전했다. 그 3명을 막아내는 것. 이것이야말로 바르카 수비의 임무였을 것이다. 그러나 라울은 그닥 좋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수비가담에 집중해 있었다. 그렇다면, 레알의 공격은 왼쪽의 호빙요, 중앙의 반니를 중심으로 이루어 졌어야 하는 것이 된다. 호빙요의 돌파는 푸욜까지 이겨내 버린 모습을 보여줬고, 반니는 밥티스타에게 아름다운 어시스트를 해줬다. 사실 이 3R중 하나에게 볼이 가면, 바르카 수비는 볼을 커트하느라 바빴다. 뭐, 그런의미에서 레알공격진은 찬스를 많이 놓치기도 했다. 반니는 볼을 슛까지 연결하지 않고 찬스를 기다리다가 공을 뺏기기도 했고, 오른발로 찼으면 넣었다 싶은 찬스를 왼발로 날리기도 했다.
하지만 바르카의 방심한 틈을 노려 튀어나온 밥티스타, 그리고 그에게 완벽한 찬스를 만들어준 반니스텔루이. 그리고, 경기의 유일한 득점이 나왔다.
중원
이번 중원은 재밌었다. 평소 중원에 고질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던 레알 마드리드, 그리고 중원이 강점이었던 바르셀로나. 이번 엘 클라시코가 보여준것은 간단했다. 전반의 바르셀로나는 중원싸움에서 이겼다고 말할수 있었다. 그러나, 밥티스타의 골 이후, 레이카르트의 머리는 아프게 돌아가기 시작한다.(그건 위에서 설명했으니 쓰지 않겠다.) 중원의 주도권이 레알에게 슬슬 넘어오기 시작한 것이다. 넘어왔다...라고 단정한다면 이르겠지만, 레알의 미드필더에서 공격진으로 넘어오는 패스가 좋아지기 시작한 것이다. 그 이후, 레알의 찬스는 늘어나기 시작하였고, 비록 골은 더 터지지 않았지만, 경기 내용이 레알로 넘어오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경기 후반까지 이어졌다.
수비
사실 두팀 모두 수비는 좋았으나, 레알 마드리드 팬의 입장에서, 페페를 빼놓고 이야기를 끝낼수는 없을 것이다. 페페는 30M이 전혀 아깝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카시야스, 칸나바로, 에인세, 라모스 또한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라모스는 수비보단 공격에 더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고, 에인세는 허약한 이니에스타를 어렵잖게 막아내었다. 칸나바로는 에투를, 페페는 모든것을 도맡아 했다. 페페만한 수비수를 발견한 레알 마드리드는 다시한번 유럽 최고의 팀이 될수 있는 자격이 충분히 주어졌다.
정리
이번 07~08 17라운드, 세계최고의 더비인 엘 클라시코 더비는 레알의 승리로 돌아갔다. (그것도 누 캄프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시즌, 작년에 없었던 행운마저 따라주고 있는 1위팀이고, 선두경쟁에서 조금은 여유를 가질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리그는 아직 반이 조금 더 남았다. 레알팬의 입장에서 이번 레알마드리드의 31회 우승을 기도해 본다. 알라 마드리드!
바르셀로나VS레알 마드리드
공격
바르카: 오랜만에 나온 딩요. 그의 모습은 여전하단걸 알수 있었다.(몇년전 포스가 더 세긴 하지만...죽진 않았잖은가?) 그러나 메시의 공백은 레알 수비의 왼쪽을 전혀 효과적으로 공격하지 못했고, 어정쩡한 이니에스타의 모습은 오히려 데코의 모습마저 감춰버렸다. 에투는 '레알킬러'라는 별명에 어울리지 않게 위협적이지 못했다. 슈스터는 페페의 주급을 올려줘야 할지도 모르겠다.
후반전으로 넘어가서, 레이카르트는 굉장히 머리가 아픈 상황이 되었을것이라 필자는 짐작한다. 그에게는 앙리, 보얀, 지오반니 등의 상당한 공격진들이 있다. 하지만, 누구하나 빼야할 선수를 찾기 힘들었을 것이다. 수비를 빼자니 레알의 살아나고있는 공격을 막지 못할것 같고, 미드필더를 빼자니 레알의 디아라, 밥티스타 라인을 막기 힘들어짐은 당연한 일이었다. 게다가 전반 36분경, 밥티스타에게 한골을 먹힌 상황은 그에게 '무언가 새로운 공격옵션' 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했다. 그러나, 레알의 수비는 너무나 강력했다.
레이카르트는 갓 부상에서 회복한 앙리를 포기하고, 지오반니와 보얀을 출격시킨다. 사실 그의 선택은 나쁘지 않았다. 아무것도 하지 못했던 바르카의 공격진은 슛을 때리기 시작했으니까. 그러나 카시야스와 엄청났던 레알의 수비진을 이기기엔 무리가 있었다.
레알 마드리드: 이번 마드리드의 공격은...글쎄, 호빙요, 라울, 반니스텔루이의 3R공격은 여전했다. 그 3명을 막아내는 것. 이것이야말로 바르카 수비의 임무였을 것이다. 그러나 라울은 그닥 좋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수비가담에 집중해 있었다. 그렇다면, 레알의 공격은 왼쪽의 호빙요, 중앙의 반니를 중심으로 이루어 졌어야 하는 것이 된다. 호빙요의 돌파는 푸욜까지 이겨내 버린 모습을 보여줬고, 반니는 밥티스타에게 아름다운 어시스트를 해줬다. 사실 이 3R중 하나에게 볼이 가면, 바르카 수비는 볼을 커트하느라 바빴다. 뭐, 그런의미에서 레알공격진은 찬스를 많이 놓치기도 했다. 반니는 볼을 슛까지 연결하지 않고 찬스를 기다리다가 공을 뺏기기도 했고, 오른발로 찼으면 넣었다 싶은 찬스를 왼발로 날리기도 했다.
하지만 바르카의 방심한 틈을 노려 튀어나온 밥티스타, 그리고 그에게 완벽한 찬스를 만들어준 반니스텔루이. 그리고, 경기의 유일한 득점이 나왔다.
중원
이번 중원은 재밌었다. 평소 중원에 고질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던 레알 마드리드, 그리고 중원이 강점이었던 바르셀로나. 이번 엘 클라시코가 보여준것은 간단했다. 전반의 바르셀로나는 중원싸움에서 이겼다고 말할수 있었다. 그러나, 밥티스타의 골 이후, 레이카르트의 머리는 아프게 돌아가기 시작한다.(그건 위에서 설명했으니 쓰지 않겠다.) 중원의 주도권이 레알에게 슬슬 넘어오기 시작한 것이다. 넘어왔다...라고 단정한다면 이르겠지만, 레알의 미드필더에서 공격진으로 넘어오는 패스가 좋아지기 시작한 것이다. 그 이후, 레알의 찬스는 늘어나기 시작하였고, 비록 골은 더 터지지 않았지만, 경기 내용이 레알로 넘어오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경기 후반까지 이어졌다.
수비
사실 두팀 모두 수비는 좋았으나, 레알 마드리드 팬의 입장에서, 페페를 빼놓고 이야기를 끝낼수는 없을 것이다. 페페는 30M이 전혀 아깝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카시야스, 칸나바로, 에인세, 라모스 또한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라모스는 수비보단 공격에 더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고, 에인세는 허약한 이니에스타를 어렵잖게 막아내었다. 칸나바로는 에투를, 페페는 모든것을 도맡아 했다. 페페만한 수비수를 발견한 레알 마드리드는 다시한번 유럽 최고의 팀이 될수 있는 자격이 충분히 주어졌다.
정리
이번 07~08 17라운드, 세계최고의 더비인 엘 클라시코 더비는 레알의 승리로 돌아갔다. (그것도 누 캄프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시즌, 작년에 없었던 행운마저 따라주고 있는 1위팀이고, 선두경쟁에서 조금은 여유를 가질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리그는 아직 반이 조금 더 남았다. 레알팬의 입장에서 이번 레알마드리드의 31회 우승을 기도해 본다. 알라 마드리드!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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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 Pivote 2007.12.24페페를 위한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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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Gio RamoS 2007.12.24정말 세벽부터 심장붙잡고 본 경기 ~ 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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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단 2007.12.24우리팀이 발까공격 커팅할때마다 늠흐 기쁘더라능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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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inet 2007.12.24글도 못썻는데 댓글 ㄳㄳ 굽신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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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탄 라울 2007.12.24정말 새벽에 큰 소리도 못지르고 속으로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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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 2007.12.24단지 초큼 아쉬운건 공격진의 개인능력에 의존하는 듯함이...물론 밥티 골에서도 보듯 선수들간의 호흡과 연계플레이도 꽤나 좋지만 그런 장면이 수시로 나오는 것도 아니고 슈니의 활약도도 미미하고(이제 첫시즌 중반이지만;;;) 밥티도 그렇고 메시가 빠진 바르샤 미들진을 상대로 중원싸움에 집중해서 공격지원은 좀 모자랐던듯...물론 바르샤를 상대로 두마리 토낄 잡는 겪이지만 그럴만한 팀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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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챔피언 2007.12.24지오바니와 보얀 모두 그 나이에 비해서는 잘했지만 당장 전력감으로서는 그저그런 정도였죠....ㄷㄷㄷ했던 레알 센터백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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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Zidane 2007.12.24@디펜딩챔피언 저도 그런거 같애요ㅋ 저희 카스티야에 부에노나 아님 지금 발렌시아에 있는 마타와 큰 차이는 없는것같애요.(보얀 지도산쪽이 더 잘하긴 하지만요.) 너무 과대평가되어서 대단한 능력을 지닌것처럼 보이게 하네요.;; 대단한 잠재력은 있기야 하겠지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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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키나르디 2007.12.24중원 오늘처럼만해주면 좋겠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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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gio Ramos 2007.12.25오홍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