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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목요일 5시

마요르카전 잡담

마파람 2007.11.12 14:02 조회 1,405
후기..라긴 뭐하고 잡담수준으로...^^;; 글이 길어질 것 같아서 따로 씁니다.

히야...축구 정말 오랜만에 봤는데, 대박 경기 봤네요-_-b
그렇지만 다 본건 아니에용-_ㅜ;; 조금 빼먹은 부분도 있음;;;

하고 싶은 말은 비뉴 쵝오~^^b 이말이 절로 나오더군요.
플레이메이커라긴 뭐한 스타일이지만 스케일이 다른 모습을 보여주네요. 지난 시즌 생각하면 정말 장족의 발전인데, 꾸준히 이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아무래도 비뉴가 왼쪽에서 뛰어야 될 것 같아요-_-;; 로벤 오른쪽으로 보내고^^;

그리고 라울 주장, 휴~ 드디어 좀 편하게 플레이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기술과 센스는 높은 수준이지만 순발력은 역시 나이가 나이인지라 부족한 것 같더군요. 앞으론 혼자서 끄락이 되는 건 조금 힘들 듯.
하지만 비뉴와 루드가 있다는 사실~! 두둥!!
동료들의 존재로 라울 역시 나이가 있다 해도 클래스를 발휘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더군요.
그간 우리 주장 너무 힘들었음. 솔직히-_-;; 경기 안 풀리면 여기로 뛰어가고 저기로 뛰어가고, 정작 박스 근처에서는 힘이 빠져서인지 약간씩 타이밍 놓치고ㅠ_ㅠ 그렇다고 미들에서 수비면에서 잘 받쳐주는 것도 아니면서 공격에도 협조가 잘 되는 것도 아니었고;;; 게다가 투탑을 쓰는데 수비 부담은 거의 혼자 다 맡아왔던 외로웠던 시절...ㅜ_ㅜ
전방에서 파워플레이와 넓은 움직임을 보여주는(닌자짓도 뭐 자주 하지만^^;) 그리고 적당한 패스만 넣어주면 그대로 골대에 넣어주는 스트라이커랑, 미들에서 미친듯한 플레이를 해주는 비뉴의 존재는 정말 라울과 찰떡궁합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괜스레 들더라고용-_-;; 특히나 비뉴가 클래스가 다른 움직임을 보여주니까 그때 생기는 공간들을 라울이 잘 활용하더군요. 비뉴가 갑작이 패스 넣어줘도 센스있게 잘 처리하고 ㅋㅋ 이런 모습을 정말 보고 싶었음^^~
미들이 여전히 안 받쳐주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수비도 미들도 예전보단 많이 나아졌으니 ㅋㅋ 다행스럽네용-_-;;

근데 중앙미들에 문제가 좀 있더군요. 고아라가 여전히 잘 안 맞더라고요-_-;
문제는 가고 이녀석이 피를로도 아니고, 구티도 아니고, 람파드도 아니란 사실-_-a
예전에는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다시 보니 좀 독특하더군요.
지난 경기 막판에 플레이가 너무 좋아서 기대했는데, 오늘은 기대만큼은 못 하더라고용, 쩝.
문제는 이 녀석이 아랫쪽에서 놀길 좋아하는데, 파트너가 디아라;;
디아라가 좀 안쓰러운게, 수비 쪽은 활약이 대단한데 공격 쪽에서 자꾸 실수하다보니 스스로가 자신이 많이 떨어진 것 같아요.
공격 때 적극적으로 해야 할 때도 많이 움츠러들고, 조심조심하는 느낌...(뭐, 그렇다고 신경 쓴만큼 실수가 없냐 하면 그것도 아니지만-_ㅠ;;)
문제는 필요할 때 나와야 할 적극성이 없고, 신중하게 패스해야 할 때는 실수한 거 만회하려는 감정이 앞서서인지 성급하게 하고 이런 악순환의 고리에 있는 것 같네요.
더구나 문제는 가고랑 같이 섰을 때인데, 오늘 경기에서는 공격시 정중앙 꼭지점에서 역할을 해줄 선수가 자꾸 없는 모습이 보이더라고요.
종종 디아라가 공격시 쭉 위로 올라가긴 하지만 몸만 올라가는...뭐 동내축구에서 축구 잘 못하는 애들이 분위기상 몸만 이동하고 정작 공은 피하려 하는 그런 느낌이더라고요ㅠㅠ;; (디아라야 힘 좀 내. 형은 여전히 너 응원하고 있다! ㅠㅠ;;;)
그래서 정작 가고는 아래 있고, 중앙 윗쪽엔 사람이 있으나 실제론 없는;; 그래서 미들에선 왼쪽 사이드 외엔 별볼일 없는 이런 문제가...-_-;; (그나마 라울과 루드의 움직임 때문에 완전 죽진 않았죠;;)
그리고 가고도 문제가 있는데, 패스와 플레이메이킹 문제는 일단 차치하더라도, 수비면에서 볼의 탈취능력이 DM이 필요한 수준보다 많이 떨어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녀석 의외로 터프하고 활동량도 괜찮고 한데, 반면 볼 탈취능력은 별로여서 DM으로서 수비역할은...결국 글쎄라는 말이 나오는;;; 그렇다고 경기 전반적인 플레이메이킹이 능숙한 건 현재로서는 아니고요.

디아라가 공격면에서 각성을 하던지, 아니면 2CM의 수비 롤을 디아라가 주로 맡고 가고가 좀 더 전진 적인 역할을 맡게 한다던지 하지 않으면 공존이 상당히 힘들 것 같네요. (문제는 가고가 아랫쪽을 좋아한다는 거;;;)
디아라나 가고나 각자 진짜 큰 과제가 있네요. 둘다 굉장히 좋은 선수들인데, 성장 할 수 있는가 없는가에 따라 어쩌면 둘 중 하나는 후보가 되거나 이적할지도...왜냐면 구티랑 스네이더가 있으니까요.-_-;;

스네이더에 대한 평은 생략~ 이녀석 개인플레이의 질을 떠나서 팀의 전체적인 전술에 녹아들어갈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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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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