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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목요일 5시

전술의 문제는?

니나모 2007.10.24 03:14 조회 1,615
솔직히 전술에 대해서는 속된말로 쥐뿔도 모르기도 하고
슈스터감독이 장기적인 계획과 생각이 가지고 있으리라 믿습니다만 현재까지의 경기를 보고
우리 팀에 대한 것들을 얕은 지식이나마 약간 적어보고자 합니다.

현재까지 레매내의 많은 분들이 지금의 문제점과 그 대안들에 대해 많은 의견들을
내주시고 계시고 그 중에 슈스터감독에 대한 것도 있습니다만 주로 선수기용이나 교체타이밍에
대한 지적이 많은거 같습니다.근데 전 이런것도 좀 그렇지만 현재 팀을 보면
수비는 수비형미들부터 4백까지 5명 공격은 그 외 5명이 하는 방식으로 가고 있다고 보는데
이것도 좀 문제라고 봅니다.공격하는 그 외 5명...그냥 닥치고 공격 모드로 가고 있죠.
압박도 없고 수비가담도 거의 없습니다.한마디로 현대축구를 역행하고 있다고 봅니다.
현대축구에서 압박과 협력수비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고 이건 최전방에서부터 적극적은 아니더라도
경기중에 꾸준히 해야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요새 특히 슈니와 구티의 수비가담이 많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 전적으로 선수의 성향과 의지에 따른거다?그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중원장악력문제같은 경우 초반부터 약간 문제가 있어보였고 바야돌리드전에선 심각하게 드러났습니다.일반팬들조차 딱 보면 아는 문제인데 감독과 코치진에서 그 부분을 그냥 넘길리가 없다고 생각하고
지금까지 이 문제가 전혀 나아지는게 없이 선수들이 계속 비슷한 플레이를 펼친다면 이건 선수들에 대한 감독의 지적이 거의 없다는 말과 비슷하다고 봐요.
현재 팀을 보면 거의 슈니-구티-디아라-? 이런 식으로 나가고 있는데 솔직히 이 세 선수가 볼키핑력이 좋고 패스가 유기적으로 잘연결된다면 이런 방식도 좋을런지 모르겠지만 문제는 그렇지가 않다는거죠.
디아라가 그나마 볼키핑이 좀 되는데 경기보는 우리가 봐도 쉬운곳놔두고 이상한데로 패스하는거 보면서 한숨쉬는게 한두번이 아니고 구티는 상대방이 압박 좀 거세게 들어간다고 하면 잠수되기 일수고 슈니도 안그래도 리그옮기고 적응도 안됐는데 자리도 애매한데다가 볼키핑이 안되니 엉뚱한데로 패스하다 볼뺏기고...거기에 나머지 한자리 윙으로 로벤이 나오면 왼쪽으로 공격이 쏠리는 경향이 있고 이과인이 나올 경우엔 양윙 다 돌파도 안되고 패싱플레이도 잘안되니 말그대로 답답해지고 호빙요같은 경우엔 돌파는 그런데로 되는데 팀플레이가 미흡하고...
안그래도 중앙에서 공격전개도 시원치않은데 수비와 압박플레이마저 소극적이 되면서 경기는 말리는 냉정하게 말해서 상대방의 압박플레이에 그냥 자멸해버리는 수준까지 간다고 생각해요.슈니같은 경우 네덜란드 국대나 아약스적 플레이보면 원래 그렇게 수비가담이 적은 선수는 아닙니다.근데 슈니 중앙에 놔둔다고 해도 지금처럼 일단 닥치고 공격 모드로 가라고 하면 원래 슈니가 가지고 있던 수비력이고 뭐고 다 필요없는거죠.그렇다고 슈스터감독이 카펠로감독의 특징이었던 더블보란치 즉 고아라라인을 가동할거 같다는 생각도 별로 안들구요.

슈스터감독이 표방하는 두가지 축구가 있죠.포제션 즉 점유율을 높이는 축구와 화려한 공격축구.
선수들을 일단 공격에 많이 치중하게 한다고 무조건 공격축구가 이루어지진 않습니다.아니 공격축구는 되겠지만 별 효율이 없는 공격축구가 될 확률이 높죠.슈스터감독이 어떤 계획과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정확히 알수도 없고 현재의 팀으로선 정확히 이해도 할수 없지만 뭔가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영입하자는 얘긴아닙니다...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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