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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목요일 5시

현대축구에서 중원의 의미~

파타 2007.10.04 08:00 조회 2,059
제목은 머 있는것처럼 썼지만, 현 레알 바야돌리드를 기점 (정확하게는 A매치 데이를 기점으로)
가파랐던 상승곡선이 완마해지고 여느때의 바이오그래프 처럼 하양세의 기미도 조금씩 보이고
있습니다. 초반 4경기에 비해서 확실히 스피드나 무게감이 다르긴 하죠^^;

분명 올때가 오긴 했는데, 이제부터가 중요하죠. 이러한 요인이 무엇인가를 보면
시즌 초반 경기에 비해 중원 싸움에서 모두다 원만하지 못합니다. 바야돌리드전은 중원싸움에서 완전
졌기때문에 전반만 보면 몇번의 공격찬스가 없을 만큼 밀리기도 했습니다.
현대축구에서 중원의 의미가 얼마나 큰가를 새삼 느끼게 되더군요. 그건 승격팀이라고 우습게
볼께 아니라 개개인의 능력보다 얼마나 효과적인 움직임과 패스플레이 활동량으로 중원 장악을
할것인가에 따라 승격팀이던 정통강호던 경기내용은 달라질수 있다는 것이거든요.

현 레알의 전술상 레알 중원의 키는 구티가 가지고 있습니다. 이 자리가 무너지면 강력한 방패의
수비든 예리한 칼날의 공격이든 모두 다 쓸수가 없습니다. 오늘 라치오전만 보더래도
중원장악은 잘 되지 못했고 모두다 사이드 플레이에만 의존했죠. (플레이 형식이 사이드로
풀어간다는게 아니라 단순히 사이드로 일단 주고 보자는 식이였습니다.)

구티는 완전닌자가 되버렸구요. 디아리의 좋은 컷팅과 수비가 있었지만 공격전개 자체가
더디고 중원의 움직임이 너무 정적이였습니다. 이상하게 바야돌리드전 이후부터 중원의 움직임이
너무 좋지 않더군요. 특히 구티의 움직임은 오늘 최악이였습니다 ㅜㅜ
바로 옆의 공이 와도 설렁 설렁 뛰더군요. 몸이 안좋은건지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건지 모르겠지만
여튼 레알중원의 키를 가진 구티의 움직임이 시즌 초반 4경기에 비해 너무 달라져 보이네요.
(경기 전반을 30분부터 본터라 구티가 선발인지 가고가 선발인지 잘 모르겠네요. 일단 후반전
기준으로 쓴 글임을 밝힙니다~)

무엇보다 구티 자리에 마땅한 카드가 없다는게 문제입니다. 아무리 구티가 요새 기복의 폭을
줄였다고 하나 현재까지 쭉 구티의 이미지가 기복이였던 사실은 부정할 수 없거든요. 분명 그리고
누구나 어떤 선수든 컨디션의 문제는 올 수 있고 아직 시즌 초반이라 기복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여튼 그 자리에 가고를 쓰는 방향은 이전에 고아라 라인의 실패(동선의 겹침과 이상하게 안맞는
상성)와 가고의 포텐이 아직 폭팔하지 못했다는 점에 미루어 그 무게감이 실로 가볍다고 할 수
있습니다. 스네이더는 구티 자리보다는 훨씬 전진 배치되어 유기적인 중앙 미들 플레이를 하는게
훨씬 낫구요. 구티 자리에는 공격전개와 수비가담 그리고 중원 플레이의 무게를 더 할 수 있는
플레이어가 있어야 합니다. 구티의 컨디션이 좋은날 딱 그 자리의 빛을 보는 선수가 되죠.

어쩌면 최근 이러한 레알을 보고 상대편에서 구티의 압박이 더 강해졌을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도 견제모습도 많이 보게 됬구요. 이제는 이러한 문제점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가
중요한 과제로 남았다고 봅니다. 수비진은 앞으로 돌아오는 페페와 메첼더만으로 충분히 좋은
수비력을 보일것이라 보구요. 공격은 라울의 좋은 무브먼트와 스네이더, 초빙의 폭발
로벤의 컨디션 끌어올리기 아, 그리고 반니의 피니쉬 정도면 공격의 예리함은 어느팀에 맞서도
충분히 가공할만한 무서움을 지녔다고 생각됩니다. 문제는 중원. 이 허리가 이어져야 좋은
수비력과 공격력이 제 모습을 찾을 거라 봅니다. 슈스터 감독님 분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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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arrow_upward 정말 이해 할수 없는... 리버풀!!!!!!! arrow_downward 저번 시즌 레크레아티보의 우체가 이번 시즌 헤타페의 우체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