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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비전, 걱정되는 것은 저뿐? ㅠㅠ

조용조용 2007.08.24 13:32 조회 2,172
아 제목 또 뉴스체네;;;; 직업병 ㅠㅠ

드디어 라리가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1라운드의 가장 빅경기는 당연히!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벌어지는 레알 마드리드 vs AT의 마드리드 더비. 빅경기일뿐만 아니라 개막전이라 전세계 라리가팬들, 나아가서는 축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경기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때맞춰 TV 생방송 일정이 잡히면서 한국팬들에게는 더욱 각별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경기입니다. 솔직히 아직 조직력이 안 갖춰진 상태라 조금 쉬운 상대를 만났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지만 뭐 레알이 하위팀이라고 확실히 잡는 팀이 아니기 때문에 -_-;;; 오히려 매도 먼저 맞는게 나을 수도 있지요.

일단 이 경기는 반드시! 꼭! 이겨야 합니다. 워낙 이목이 집중되는 경기다 보니 여기서 삽푸면 올 시즌 내내 고생하면서 갈 수가 있는데다가, 슈스터 감독이나 선수들의 사기 문제도 그렇고, 프리시즌과 코파에서 삽질하며 구겨진 이미지를 끌어올려야 하며, 팬들에게 작년과 같은 절망감을 안기지 않기 위함입니다.

하지만 저는 상당히 걱정이 되는데요, 일단 악재가 너무 많습니다.

1. 부상신
수비진에 부상신이 강림했습니다. -_- 일단 자타공인 레알 수비의 50%인 카시야스와 일단 선발진에 제일 먼저 이름 써넣고 보는 라모스의 출장이 불투명합니다. 공홈에 따르면 24시간-48시간 경과를 지켜보고 출전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고 하는데 못나올 가능성도 큰 것 같습니다. 그리고 토레스도 부상으로 아웃이고 페페도 인대 부상을 입어서 운동장에도 못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요 넷이 다 못나온다면 살가도-메첼더-칸나-에인세(마르셀로 or 드렌테) 정도가 되겠네요. 그나마 에인세가 온 것이 다행이라고 할까요. 그리고 요즘 칸나의 폼이 좀 안좋습니다. 이태리 국대에서 페널티 주고 수비도 헬이었음...이것도 걱정되구요. 중요한 경기마다 나오면 한 건씩 해주는 과인이도 부상이고...ㅠㅠ   

2. 예측할 수 없는 선발진
일단 조직력 전혀 기대할 수 없는거야 당연하고, 선발진은 며느리도 몰라입니다. 1군 25명 중 12명이 나갔고, 그만큼 새로 들어왔습니다. -_-;; 수비진을 제외하고 선발이 유력한 선수들은 반니, 디아라, 호빙요, 라울(?), 정도? 그 다음엔 슈스터 마음 -_-;;; 로벤이 뛸 수 있으면 좋겠지만 솔직히 목요일날 입단한 선수가 토요일날 출장이라면 객관적으로 생각할 때 100%의 기량은 기대하기 어렵겠죠. 가고, 스나이더, 구티, 밥티스타, 드렌테, 그리고 유스 아가들...도대체 누가 낙점을 받을 것인지 ㅠㅠ

3. 무서워진 AT
실점 위기 때마다 헛발질을 하거나 절친한 카시야스의 품에 공을 안겨주던 토레스는 떠나고 ㅠㅠ 후덜덜 포를란이 들어왔습니다. 거기다가 지난 시즌 우승의 주역 훈아도 열심히 부메랑 광내면서 기다리고 있죠. ㅠㅠ 게다가 이번에 미친듯이 지르면서 분노의 영입이란 이런 것이다를 보여준 AT가 프리 시즌과 챔스 예선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예년에 없이 후덜덜...거기다 레알은 AT에 상대적으로 라이벌 의식이 덜한 반면 AT는 레알을 불구대천지 원수이자 죽어도 이겨야하는 가장 큰 라이벌로 보기 때문에 AT 선수들의 덤벼라 싸우자 모드도 걱정이 되고요....ㅠㅠ

뭐 이런저런 이유로 토요일이 다가올수록 안절부절하고 있는 저입니다. ㅠㅠ 로벤과 에인세의 영입으로 좋아진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고자 하는 것은 아니고...그냥 많이 걱정이 되네요. ㅠㅠ 물론 무조건 화이팅!!이지만 설사 경기력이 안정되지 않았다고 해도 로또골이라도 들어가서 제발 이겼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이 경기만은 경기력도 경기력이지만 승패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제발!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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