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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목요일 5시

가고와 이과인, 그리고 레알.

이희범 2007.08.07 22:31 조회 1,762
  레알의 현 상황은 라울과 반니의 투톱, 그리고 왼쪽의 호빙요, 비어있는 오른쪽 윙, 공미, 수비형 미들의 디아라, 그리고 포백입니다.
 수비형 미들엔 절대 가고가 들어갈 수 없습니다. 공격적 성향의 양쪽 윙 전략 덕분에 미들에는 반드시 수비에 능통한 선수로 배치해야 합니다. 그런데, 가고는 수비형 미들이죠. 가고를 브레인으로 공미에 넣자 가고는 말합니다. 아래쪽에 내려가서 뛰는 것이 편하다고.
 오른쪽 윙이 비자 그 자리에 이과인을 넣습니다. 이과인은 말합니다. 그쪽도 괜찮다고. 하지만, 움직임이 좋지 않습니다. 당연하지요. 그는 원래 스트라이커니까요.

 제가 늘 강조하는 말이지만, 까옹의 말씀대로 어린 선수들을 탑 클래스로 키우려면 절대적으로 한 자리에서만 플레이 하게 해야합니다. 가고와 이과인을 데려왔으면 그들의 자리에서 뛰게 해야 합니다. 그들이 그 자리에서 잘 했기에 그들을 데려온 것이 아닙니까?

 최종적으로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제발 장기적인 플랜을 가져가자는 것입니다. 감독이 바뀌고 그래서 플랜이 바뀌고 포메이션이 바뀌면서 선수들의 위치는 뒤죽박죽이 되어 갑니다. 새로운 플랜에 맞추기 위해 계속 선수를 사오고, 그래서 기존의 선수는 자꾸 밀려나고... 이런 되풀이는 이제 그만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레알만을 위해서가 아닙니다. 자라나고 있는 커다란 싹을 이런 식으로 계속 억제해서야 되는 걸까요? 천재인 가고는 언제까지 갈팡질팡하며 벤치에서 많은 시간을 앉아있어야 하는 건가요!

 애석합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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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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