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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목요일 5시

센터백의 조건?

자유기고가 2007.07.29 00:52 조회 1,830
핌 감독은 "수비수도 패스능력이 있어야 대표팀에 뽑힐수 있다" 주창한다고 들었습니다.

네덜란드 출신인 만큼... 그 부분의 지존이었던 F.데 부어의 플레이를 원하겠죠.

하지만...한국축구 풍토가 그렇듯.. 전문 수비수들은 거의 없고, 대부분이 공격수 출신.. 왜냐? 축구센스가 좀 있다고 하면 학원축구에선 거의 공격수쪽으로 비중을 맞추기 때문입니다. (물론 최근에 청대즈음에서는 전문 수비수들이 많이 생겨났습니다)

이번에 주전 센터백으로 뽑힌 김진규-강민수 라인에 그 기대를 핌감독께선 한거 같은데. 사실 솔직히 말하면 패스라기 보다는 뻥축구에 가깝다고 봐야겠습니다, 특히 김진규 선수는 오늘만 하더라도 뒤쪽에서 전방으로 롱킥을 많이 시도했는데 성공한것을 본적이 없습니다. 물론 강민수 선수도 마찬가지고요... 언제까지 경험이나 나이탓을 할껍니까?

아무리 토탈사커를 표방한다고 해도, 포워드는 포워드, 미드필더는 미드필더, 디펜더는 디펜더의 고유 본분이 있습니다. 그 본분을 깨면서까지 실력있는 선수들을 대표팀에 부르지 않는다는건 이해할수 없는 노릇...

디펜더는 디펜더로써의 수비능력이 최우선입니다. 또한 안정적이어야하구요.

현 최정상급 디펜더들인 칸나바로나 네스타, 메첼더, 마테라찌,푸욜 등의 플레이를 보면 이 왜 정상급 디펜더인줄 알수 있습니다. 핌감독이 축구하는 패스하는 디펜더와는 다소 거리가 먼...디펜더들이죠.

공이 오면 공막고 선수가 뛰어들어가면 선수를 막는다" 수비의 가장 베이직. 이것이 필요합니다.

아직 한국대표팀의 디펜더들이 핌감독이 요구하는 그 "수준"까지 올라와있다고 보진 않습니다. 이번대회를 통해서 여실히 느끼지 않았습니까? 부실한 볼키핑 능력, 백패스 난무, 그리고 무모한 반칙까지... 아직 멀었습니다. 아니면 우리가 축구를 보는 눈이 너무 높아진걸까요?

PS 그리고 이제 제발 원톱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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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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