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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목요일 5시

로벤이 온다는 가정하에, 호빙요와 라울의 공존은 가능한가?

라키 2007.07.03 01:11 조회 1,967
일단 리가에선 왼쪽윙으로 활약중인 우리의 보배 호빙요.
이번 코파전에선 프리롤을 부여받아, 미들로부터 전후좌우 엄청난 기세로 치고 올라가지요.
공미들과의 특유의 원투 연계를 통한 돌파로 벌써 여러번 기회를 만들었었고
어제는 드디어 칠레를 상대로 해트트릭으로, 브라질을 코파 아메리카의 본선으로 올라기는데
결정적인 발판을 만들었습니다.

이곳 저곳에서 호빙요는 포워드, 즉, 라울의 희생이 필요하다..라는 얘기가 나오는데
이 점에 대해서 조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으리라 봅니다.

일단 로벤이 가세한다는 가정을 하면, 개인적인 예상 포메이션은:

---------반니---------
로벤-----라울------빙요  -->여기서 라울과 빙요의 무한 스위칭.
----디아라--- 가고-----
토레스-칸나--메첼---라모
--------카시야스-------

이렇게 될듯 합니다.
빙요가 오른쪽...? 이란 말씀을 하실진 모르지만, 정확히 보면 프리롤의 윙포라고 보면 될까요.
하지만 윙으로서의 빙요의 자질이 아깝다..라는 말씀을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어제 브라질 전에선 딱 저자리에서 빙요가 2골을 터뜨렸습니다. (1번째는 pk).

이렇게 도면으로 그려놓으면 무엇인가를 단정하는 모양이지만,
전성기 딩요를 생각해 보시면 될겁니다. 그와는 반대로, 왼쪽이긴 했지만...
제작년 이전의 왼쪽 프리롤시의 전성기적의 그의 모습이랄까요.

결국 여기서 강조되는 것은 라울과 빙요의 유기적인 연계가 가장 중요한데, 개인적으론 이 둘의
원터치 플레이들이 잘 맞아 떨어질 것 같단 생각이 드는군요.  결국, 반니-라울-빙요의 3각형,
그리고 반니-라울-로벤의 또다른 3각형... 이런식으로 말이지요.

올시즌 빙요의 활약이 기대 이하였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포지션의 문제"라고 보실수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전 그것을 윙의 적극적인 수비가담을 요하는 카펠로의 전술에서 기인한 어쩔수 없던
필요 악이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 덕분인지 이번시즌 빙요의 수비력은 꽤 올라갔지요. ^^  종종 커트하는.)

결국 그에게 필요했던 것은 전후 좌우 누빌수 있는 "자유"...
그리고 전술적인 "go" 사인만을 기다린 셈입니다.
슈스터가 바보가 아니라면, 그런점은 이미 알고 있겠지요.
수비까지 신경 쓰지 말고 브라질 국대에서처럼 여기저기 수비진을 후비고 다닐수 있는
그런 자유 (프리롤)만이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새장안에 새를 가두어 놓는다면 날개를 필수 없는것이니.

지금은 벡스가 없는 지금의 상황에서, 딱히 오른쪽 윙어가 없는 상황에서, 그자리에 빙요의
프리롤적인 윙어가 들어간다면...  그리고 저 자리에서의 라울과의 유기적인 스위칭...
생각만 해도 신나지 않습니까? ^^  그리고 그는 오른쪽 왼쪽이건 다 소화할수 있다는 것은
어제의 경기에서도 입증이 된 셈입니다. 

그런고로 전 호빙요와 라울의 공존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뭐.. 그렇단 얘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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