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6시즌에 대한 재밌는 어워드
05/06시즌이 끝났을 때 나온 Sid Lowe의 글입니다. 레알에 대한 부분 위주로 옮겼습니다. 내용에 기분 상해하실 분도 있겠지만, 저는 재밌게 봐서요.
06/07 버전이 나온다면 재밌겠네요.
Sid의 2006년!
바르셀로나에서 새로운 시대의 시작이 있었다면, 그리고 UEFA컵 우승자 세비야라는 강자가 있었다면, 이것은 마드리드에서 한 시대의 종말이었다. 임금님은 결국 발가벗었고, 그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다. 페레즈는 7명의 감독을 갈아치우고, 400M 유로(약 5000억원)를 쓰고, 1953년 이래 유래가 없었던 3년 무관의 세월을 주재했다. 스페인 심판들에게 비난을 돌리려고 노력하고, 그가 뚫은 고속도로만큼이나 많이 클럽에서 돈을 짜냈다. 그리고 결국은 진정 책임이 있는 사람를 잘랐다: 그 자신.
최고의 경기 후 발언
조나단 우드게이트. 레알 마드리드 데뷔까지 561일을 기다린 후, 우드게이트는 화려하게 신고식을 했다. 한 골을 넣고, 퇴장당하기. 베르나베우 기자 구역에 나타나서, 그는 스페인 지역 언론과 이야기했고, 그 후 영국인들을 위해서 이 주옥같은 말을 했다. "Fxxx me. Fxxx. 잉. 제길. 세상에. 어디부터 시작할까요? 나 아직도 충격받은 상태에요. 골 넣고, 그리고 퇴장. 이런 데뷔라니. 이런 데뷔라니! 골 넣고 옐로카드 받은 후에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어요: '예수님, 나를 퇴장시키지 말아주세요.' 그랬더니 퇴장을 당했어요."
무심코 튀어나온 최고의 실언
이반 엘게라. 맥주의 장점을 증명하기 위해 마드리드에서 맥주 마케팅 보드진이 주최한 "맥주, 영양, 그리고 스포츠" 회의에서. (여기까지만 해도 충분히 웃기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남들이 인정하는 절도있는 술 소비자"라는 엘게라는 이렇게 시인했다. "우리 모두는 경기 후 한 잔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때로는 경기 전에도 한 잔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 때로는 니가 말할 수 있지.
가장 애처로운 욕
데이비드 베컴과 구티는 오사수나의 라울 가르시아를 화나게 하려고 그에게 이렇게 말했다. "너 진상이다. 진짜."
최고의 노래
"진상! 진상! 진상!" 오사수나 팬들은 베컴에게 이렇게 복수했다.
가장 초현실적인 광경
오사수나 팬들이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에게 던진 올리브 오일 병, 텔레피자를 우적우적 씹으면서 사라고사의 로마레다를 산책하는 데코를 뛰어넘는 것은 바르셀로나 회장 후안 라포르타. 공항의 보안 검색에서 경고음이 계속 울리자 속옷만 입고 직원에게 이렇게 소리질렀다. "너 이 상황 즐기고 있지? 이 게이X아!"
가장 당황스러운 관계
후안 라포르타의 처남 에체바리아의 끈질긴 부정에도 불구하고, 그가 펀다시온 니시오날 프란시스코 프랑코의 회원으로 밝혀졌다. 이 독재자에 반대하는 것으로 정체성을 갖는 클럽에게는 좀 당황스러운 일이었다. 당황한 라포르타의 가소로운 발언. "에체바리아는 프랑코시스트가 될 수 없습니다. 프랑코가 죽었을 때 그는 10살밖에 안되었기 때문이지요." 이 남자는 변호사다. 제발.
최고의 팬
이 상은 독보적인 행보를 보였던 카디즈 팬에게로. 시끄럽고 발랄하고 재미있는 이들은 시즌 내내 이런 노래를 불렀다: "알코올, 알코올, 알코올! 우리는 술취하려고 여기 왔지, 결과는 전혀 관심 없어!" 다행이다, 진짜. 결과는 그들의 강점이 아니었으니.
가장 멍청한 협박
레알 마드리드에 비밀 경찰이 있다는 페르난도 마틴의 발언. 선수들의 품행을 방정하게 하기 위한 축구의 빅 브라더라고 말한다. 카사노와 호나우도의 품행을 방정하게 하는 것이 쉬웠다는 소리 같네.
최고의 항의
말라가 팬들은 강등 확정에 이렇게 노래함으로써 답했다. "너네들은 이 셔츠를 입을 자격이 없다." 그러면서 벗어던진 레플이 피치에 소나기처럼 쏟아졌다. 어떤 베티스 얼간이들은 한 나쁜 판정에 심판의 타이어를 펑크냄으로써 앙갚음했다.
하지만 이들은 레알 마드리드의 울트라 수르에는 상대도 안된다.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그들은 거대한 해변 풍경 모자이크를 만들어냈고, 태양, 바다, 모래, 그리고 이런 배너로 완성했다. "니들의 1년 짜리 휴가가 끝났으니, 이제는 우리 차례네." 이 후 남은 경기 시간 동안 튜브, 공기 넣어 빵빵하게 한 매트리스, 비치볼, 상어 인형을 가지고 놀았다.
최고의 돈낭비
카사노와 클루이베르트를 좌절시키고 이 상을 먹은 것은 레알 마드리드의 오만한 축제 영화 '레알'. 제작하는 데 6M 유로 (약 75억원)가 들었고, 179,689 달러 (2억원이 안됨)의 수익을 올렸다.
마지막으로, 올해의 한마디
"내가 베컴 교체를 허락받기 위해서는 베컴이 쓰러져서 죽어야합니까?"
-위험하게도 진실에 다가간 룩셈부르고.
"이제부터는, hombres no con nombres[이름이 아닌, 선수로] 플레이 할 것입니다."
-페레즈가 결국 사임한 날, 후안 라몬 로페즈 카로. 이제부터는.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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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키나르디 2007.06.25우디 ㅜㅜㅜㅜㅜㅜㅜ ㅋㅋ 아직도 오사수나전하면 밀로세비치의 자학이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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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사마♡ 2007.06.26라울가르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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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b_Beckham 2007.06.26\"내가 베컴 교체를 허락받기 위해서는 베컴이 쓰러져서 죽어야합니까?\"
-위험하게도 진실에 다가간 룩셈부르고.
\"이제부터는, hombres no con nombres[이름이 아닌, 선수로] 플레이 할 것입니다.\"
-페레즈가 결국 사임한 날, 후안 라몬 로페즈 카로. 이제부터는.
웃어넘길 수 없는 문장이군요... 정말 이정도였나봐요 ? ... -
레마두리 2007.06.26지단의 마지막 경기때 풍선들이 그런 의미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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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현석 2007.06.28영화 레알.. ㅡ_ㅡ;;; 할말이 없네여 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