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ter_list
벤피카목요일 5시

모처럼

쭈닝요 2007.06.24 03:44 조회 1,539
무한도전 앙리편을 본 후, 앙리에게 모처럼 호감이 생겼는데...
이것 참, 바르셀로나로 가네요. 취소해야겠다.
현재 모든 축구사이트에서 메인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대단한 일이 벌어지긴 했습니다.

마드리드 입장에서 라이벌이 강해지는건 내키는 일이 아니지만...
그럼에도 앙리의 이적은 재밌는 점이 있습니다.

첫째, 반니와 앙리, 이피엘을 대표하던 두 선수가 이제 엘 클라시코에서 맞붙게 되었다는 점.
세상에, 그야말로 영화 같은 얘기지요. 축구팬으로서 순수하게 기대됩니다.^^

둘째, 이 이적이 바르샤의 전력 강화로 이어지지만은 않는다는 점. 오히려 몰락의 계단에 첫발을 내딛은 것일지도 모릅니다. 메시, 딩요, 에투, 앙리 라는 네 명의 선수를 다 함께 기용하는건 어떤 천재 전술가라 해도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로테이션을 돌릴 것인가? 제가 볼땐 이것도 쉬운 문제가 아닙니다.

라포르타는 거의 페레즈의 행보를 밟아가고 있네요. 바르셀로나는 밸런스가 무너질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소원하던 꿈의 공격진을 이룰 것인가? 아니면 과도한 욕심이 파멸을 부를 것인가!? 궁금한 마음에 벌써부터 다음 시즌이 기다려집니다. 

혹 상대가 잘한다 해도 신경 쓸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가 더 강하면 아무래도 상관없는 일이죠.
format_list_bulleted

댓글 15

arrow_upward 카펠로가 호나우두를 내친 이유 arrow_downward 이렇게 된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