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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펠로 감독의 생각?!

골든 애로우 2007.06.23 00:07 조회 1,669
 지난 몇 년간의 무관을 끝내고 리그 우승을 거둔 카펠로 감독이지만 아직 그의 미래는 확실히 알 수 없는 상태입니다. 대다수의 팬들은 리그 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둔 카펠로 감독의 잔류를 지지하지만 그 결정을 내리는 칼데론 회장은 현재는 우승의 기쁨을 만끽할 때라며 다음 주에 결정할 것이라는 말만 되풀이할 뿐이죠. 
 처음에 카펠로 감독의 잔류 여부는 시즌 중에 있었던 슈스터 감독과의 가계약 건으로 인해 문제시 되었던 것으로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원래 가계약은 없었을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더군요(헤타페 측의 강경한 태도, 칼데론과 슈스터의 가계약 건에 대한 부인, 칼데론이 카펠로 후임으로 여러 감독들의 이름을 오르내리던 것을 생각하면 말이죠.).
 하여튼 현재는 칼데론 본인을 제외한 사람들은(구단 수뇌부들은 이미 알고 있을수도 있지만) 앞으로 레알 감독이 누가 될지 알 수 없는 상태입니다. 이는 카펠로 본인도 마찬가지죠. 근데 제가 애초부터 의아해했던 거고, 다른 분들도 그렇게 생각했겠지만(코멘터리 박스에 이미 이러한 말을 하신 분들이 있죠.) 팀을 우승을 이끈 감독이 아직까지 자신의 미래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무작정 '연임 or 은퇴' 이 두가지 중에 하나를 선택한다고 하느냐가 궁금합니다. 카펠로 정도 되는 감독이라면 자존심이 상해서 먼저 사임 의사를 밝히고 다른 팀을 물색할 수도 있는 것인데 카펠로 스스로가 자신이 은퇴 전에 감독으로 있을 팀이 '레알'밖에 없다는 식으로 나오고 있으니 개인적으로는 고맙지만 카펠로 감독의 생각도 칼데론 회장의 생각만큼 궁금하네요. 인터뷰에서 말했다시피 레알이라는 팀을 맡아 챔스 우승을 이루고 싶어서 그러는 것 같기도 하구요. 카펠로 감독도 자신의 감독 커리어에서 챔스 우승은 1번 밖에 못했으니 챔스에 대한 욕심이 날만하고, 또 레알이 다음에 챔스우승을 하는 것은 그냥 챔스 우승이 아니라 '10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이니깐 이것만큼 대단한 은퇴선물도 없을 거 같거든요. 
 앞으로 일이 어찌될 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다음 주에 카펠로 감독이 잔류하는 방향으로 문제가 해결된다면 카펠로 감독 스스로도 독한 마음먹고 다음 시즌에서 큰 사고 한번 칠 것 같습니다. 이번 시즌에서 보듯이 그는 성적으로 자신에게로 향하는 비난을 잠재우는 사람이니깐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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