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게에 올릴까 축게에 올릴까 별 걸 가지고 다 고민;;
저희 학교 중도에 오는 일간지 중 해럴드 트리뷴에 Rob Hughes
라는 사람이 쓰는 축구 칼럼이 있습니다. 유럽 축구 전체를 다루지만 지면은 한정되어 있으니 칼럼에 깊이는 없지만, 축구 소식을 볼 수 있어서 멈춰서서 자주 봅니다. 스윽 지나치다가 카를로스 이적 헤드라인 보고 우두커니 멈춰 섰던 며칠 전처럼요.
어제는 메시 레이업슛 사진이 크게 실려있고, 사진 밑에는 아주 적절한 설명이 달려있었습니다.
"메시는 골에 대해서 질문을 받자, 돈 얘기를 했다."
얘 나름대로 말을 돌린다고 돌렸으나 더럽기는 매한가지.
이 기사에는 레알에 대한 언급이 있었는데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앞내용 생략).. 사라고사 선수들은 승리를 원했고, 승리할 자격이 있었지만, 단 하나의 이유-마드리드의 체력와 의지력이 엄청나게 강했다는 것- 때문에 승점을 잃었다. 만약 레알이 프리메라 리가의 왕관을 바르샤에게서 빼앗아온다면, 그것은 마드리드의 정신 때문이자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자기가 해야할 일을 안하고, 승점을 그렇게나 많이 놓쳤기 때문이다. 이런 것은 분명 이번 시즌 선수들에게 끝없는 프로페셔널리즘을 새겨넣은 카펠로처럼 하지 못한 레이카르트만의 잘못이 아니다.. (뒷내용 생략)"
이렇게 레알에 대해서 칭찬하는 기사, 특히나 '정신', '의지' 이런 단어가 나오면 어찌나 자랑스러운지 모릅니다. 괜히 으쓱해지고 다들 이 기사 좀 보라고 하고 싶은 마음^^ 다음주 화요일에 "레알 마드리드 우승"이라는 기사가 실렸으면 좋겠어요.
마지막 '결승전'이 3일도 채 안남았습니다. 일요일엔 무조건 승리입니다!!! ^^
딴소리지만, 레알 레플 입고다니는 사람은 단 한번도 못봤어요. 맨유, 밀란, 인테르, 바르샤(이 옷 입은 사람한테 드는 본능적 적개심-_-), 아스날, 첼시, 유브까지도 봤는데. (쓰다 보니 리버풀 입은 사람도 본적이 없네요.) 우승 해준지 오래되었더니 대중적 인기가 시들해졌나?;; 참, 아르헨티나 국대 유니폼 진짜 예쁘더군요! 단, 배경이 초록색일때만..;;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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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마두리 2007.06.154년동안 잊고있었던 가장 중요한걸 되찾은 시즌인것 같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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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인 2007.06.15*오늘 학교 식당에 갔는데 라울 7번을 단 레플입고 있는 커플을 2쌍이나 봤답니다. 레알 레플도 참 많아요. 디자인도 예쁘구요.
근데 축구하는 사람들은 다 밀라노 형제 레플들을 많이 입더군요. 제가 보기엔 레알 레플이 더 예쁜데. ^^ -
성지순례 2007.06.15*저희학교엔 칸나마킹된 홈레플입고다니시는분 계시더군요. 저는 때탈까봐 한 2년전까지 입고 그뒤로 고이 모셔둠;; 이번 우승하면 담시즌레플 이쁘던데 하나 사야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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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견 2007.06.15저는 호빙요, 제 후배는 로날도 레플을 가끔 입고 다닌답니다. 학교 안에서요. 또 라울 레플 입은 사람도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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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_la_red 2007.06.16지나가다 구띠마킹된 레플 입으신분을 봤는데 왜이렇게 반갑던지... 전혀 알지 못하는데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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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VVanNistelrooy 2007.06.16저도 구티 마킹된분 봤는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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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EAL 2007.06.16제 활동반경이 특이한거였나요ㅋㅋ 왜 한번도 못봤지;;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