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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목요일 5시

베컴이랑 수다 떨기.. 저도 좀..ㅠ

BeREAL 2007.05.27 13:38 조회 1,697 추천 3

26일 전파를 탄 BBC 라디오 베컴 독점 인터뷰 입니다.

 베컴한테 궁금할만한 것은 다 물어보는데 정말 웃깁니다. 친구들끼리 수다떠는 것처럼 편안한 분위기에서 재미있는 말이 많이 나옵니다.

 예~전에 베컴 LA갤럭시 계약 bbc인터뷰처럼 제가 번역해서 올리면 좋겠지만, 1시간 정도의 양이고, 그것보다 중요한 이유는 잘못 알아듣고 이상하게 적을까봐 소심해졌다는 것, 못알아들은 부분도 많다는 것;; 하지만 베컴 웃음소리가 무척 귀여워서;; 웃긴 얘기 할 때 못 알아들어도 같이 웃었습니다;;;;;;

 나름 대충의 내용을 적어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굉장히 부정확합니다;;;;;
> : 인터뷰어가 말한 거
그냥쓴거 : 베컴이 말한 거



 잉글랜드나 .. 레알 마드리드에서 관중석에서 보는 것은 절망적이었고, 힘들었다. 내가 뛰지 않는 경기를 보는 것은 힘들다.

 지난 4년동안 압박이 엄청났다. 아무것도 얻지 못했고, 바르셀로나가 다 얻었으니까. 레알 마드리드고, 흰 셔츠를 입었으면 사람들은 기대를 많이 하고, 비난을 많이 한다. 하지만 여기 온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 꼬마의 꿈이 이루어진거니까. 지단, 호나우도, 카를로스, 라울, 피구.. 첫해는 정말 엄청났다. 지단, 호나우도와 같은 사진에 찍힌다는 건 엄청나다.
>지단이랑 같은 방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하다
지단은 조용하지만, 피치에 들어서면 바뀐다.

 > 4년 동안 6명의 감독이었는데?
유나이티드는 언제나 알렉스 퍼거슨이었는데, 레알 마드리드는 감독 6명, 회장 4명, 선수 20명은 샀고.. 모든 게 달랐다. 성공적인 클럽에는 안정성이 필요하다. 변명같지만 이것이 4년 동안의 문제같다.

 > 레알에서의 최고 선수?
내가 가장 많이 배운 선수는 지단이다. 오기 전에는 축구선수로서 대단하다는 것만 알았는데, 인간으로서도 대단한 사람이다. 경기장에서 본 사람 중 제일 대단하다. 마지막 경기 전에, 마지막 훈련 날, 아무도 없고 나 혼자 있는데 지단이 나한테 와서 "너와 플레이한 건 영광이었어." 지단이 나한테 이렇게 말해주다니!!!! (베컴이 정말 좋아합니다ㅋ 뭔가 더 재밌는 얘기가 있는 거 같은데 못알아들어서;;;)

 > 사진 보면 훈련하기 보다는 노는 것 같은데?
로베르토는 사람 좋은 사람 중 하나에요. 빅토리아와 아이들도 좋아하지요. 바베큐~ (가족끼리 서로 집에 가서 뭘 같이 먹고 놀았다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훈련 중에 웃고 하지만, 감독이 파비오 카펠로잖아요? (인터뷰어 웃음ㅋㅋ) 딱 멈추죠. 웃고 장난치고, 아주 난리지만, 파비오 카펠로가 오면 딱 멈추죠.

 > 특별한 기억이 있다면?
그들과 한 락커룸, 같은 피치에 섰다는 모든 게 다 대단해요. 일요일에 경기가 있으면 토요일에 브루클린과 로미오가 훈련장에 오면 파비오 카펠로가 (애들을 이뻐한다는 것이겠죠?..;; 못알아들었기 때문에;;;;;), 애들은 뛰어놀고, 카를로스가 샤워하고 타월을 허리에 걸치고 있는데, 그걸 보고 브루클린이 나한테 와서 (베컴이 속삭이는 목소리를 냅니다ㅋㅋ) "아빠, 저 사람 다리좀 봐!!" 그건 사실이에요. 내가 본 사람 중 허벅지랑 장딴지가 제일 두꺼워요. "세상에, 다리 진짜 두껍다~!!!!"

 > 적응하는거
언어가 어려웠어요. 대부분 알아듣지만, 말은 잘 안하죠 하하ㅏㅎ (알아듣긴 하지만, 말하는 건 자신감이 없어서 잘 안한다고ㅋㅋ)

 > 스페인
내가 가장 그리워 할 것은 스페인 사람들이에요. 내가 왔을 때부터.. 내가 경기를 잘 못할때도 언제나 나한테 잘해줬어요. 내 이름을 노래부르고. 떠나지 말라고 하고...

 > 선수로서 암흑기가 있었잖아요.
어렵고 힘든 시간이 있었지만. 어려운 시기를 가장 나은 방법으로 헤쳐나와야죠. 이 상황에서 어떻게 빠져나오느냐, 올바르게 이 상황에 대처하느냐..

 > 아이들 교육
기강이 중요해요.
> 선수들이 심판한테 욕하는거는?
하하 말하기 힘들지만, 나도 해요. 스페인어로. 옳은 거는 아니지만.. 

 > 클럽 문화는?
마드리드는 달라요. 6명 감독, 5명 회장. 맨체스터는 회장, 감독이 다 같습니다. 맨유 조직이랑은 달라요.

 > 로이킨이 선더랜드에서 성공했잖아요? 당신은 감독 될 거 생각해봤어요?
아니요.... 킨은 좋은 감독이 될거에요. 축구를 향한 열정이나.. 킨은 존경을 받아요. 그가 얼마나 열정적인 선수였는지. 그의 정신, 열정.
> 킨이 올드 트래포드에 돌아오면 어떻게 될까?
사람들은 그를 사람으로서, 선수로서, 주장으로서 사랑하고 숭배하거든요. 굉장하겠죠. 내가 올드 트래포드에 갔을 때..(말을 잇지 못한다)
> 울었군요.
거의 울뻔했어요. 75,000명 앞에서 울수는 없잖아요. 참느라 힘들었어요. 훈련장이랑, 식당 아줌마.. 맨유에 작별인사도 못하고 떠났거든요.

 > 아이들이 재능이 있다면?
브루클린은 축구 많이해요. 로미오는 축구팀에 들기는 너무 어리고요. (축구팀 말할 때 soccer라고 했다고 곧바로 football이라고 바꿨습니다.)
> 방금 soccer라고 했나요????!!!!!!!!!!!!
흐흐.. 로미오도 축구 좋아해요. 크루즈도. 크루즈는 2살이니까. 어제 학교에서 픽업해오는데 "가방 어쩌고.." "?"하니까 "레알 마드리드꺼." 공차고 달리면서 "나는 데이비드 베컴이다~!!!!"하면서.. 애들은 축구보는거나 하는걸 좋아해요. (아... 누가 도와주세요!! 뭐라고 하는지 정말 알고싶은데;;ㅠㅠㅠ)

 빅토리아가 돈관리해요. 헤어스타일이나 문신.. (웃긴 말인거 같은데 으음....;;)

이사 준비하고 있다고.. 가구 옮기고.... 매트리스에서 잡니다.
>허리 안아파요?
아니요, 편해요!
> 데이비드와 빅토리아가 매트리스에서 잔대요! 이거 특종입니다.

 > 모두들 LA로 간다는 당신의 생각을 이해하는 건 아니에요.
LA로 간다는 건.. 생각 많이 했어요. 다시는 최고 레벨의 축구를 즐길 수 없을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나는 맨유, 레알이라는 큰 클럽에서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플레이했습니다. 3,4년은 내 최상의 능력으로 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내 결정이었습니다. 빅토리아도 나에게 말했죠. 내가 결정하라고. 나의 커리어니까.

 >미국 간다면 잉글랜드 국대에 뽑힐 가능성 적을 것 같지 않냐는 질문에
거기 가면 뛰는 경기 수가 적으므로 더 몸상태가 좋을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내가 미국가는 것에 대해 많은 말을 하고, 회의적이고, 비판을 하죠. 돈을 보고 간다고 하죠. 나의 커리어는 돈과 관련이 없어요.

 테리 어쩌고 탐 크루즈,..... (여기도 웃긴 부분인 거 같은데...;;)

 탐 크루즈는 스포츠를 좋아해요. 심판이 어떻다.... 나에게 카드를 줄 때... (웃는데 왜 웃는지ㅠㅠ)

 > LA 할리우드 가면 계획이..
아니요.
> 낄낄낄 내가 뭐 말할 줄 알고?
트하하 뭐 말할 지 알아요.
> 영화배우 될 가능성은 ?
미션 임파서블이에요. 진심이에요. 영화 '골'을 봐요. 좋은 영화지만, 나는 웃기기 그지없었어요.

 > 자, 당신은 뉴욕이 아닌 LA에 사는 영국인입니다. soccer or football?
둘다요.
>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아아아~ 나 미국가잖아요...
>D.C.유나이티드 o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 유나이티드.
> 라라랜드 or 잉걸랜드
잉글랜드
> 미키마우스 or XXXX?
미키마우스. 미안해요. 나 미키마우스가 너무 좋아요.



 자, 레매분들 모두들 링크 클릭!
http://www.bbc.co.uk/fivelive/programmes/606.shtml?focuswin
그리고 저좀 도와주세요ㅠㅠ 저도 베컴 말에 웃고 싶은데ㅠㅠㅠ



 간단하게, 이건 아마도 이탈리아 언론(?) http://www.channel4.com/sport/football_italia/may26h.html 여기서 본 베컴 인터뷰입니다. 길지만, 현재 레알에 관한 부분만 따왔습니다. 전체 보고 싶은 분은 링크 클릭!

 "둘(칸나바로와 카사노)은 굉장히 달라요. 카사노는 미친 거(crazy) 같아요. 하지만 내가 만난 사람 중 가장 좋은 사람 중 하나입니다. 그는 언제나 행복하고, 웃고 장난칠 준비가 되어있어요. 그의 진정한 재능도 굉장하지요. 그가 더 많이 플레이했으면 좋겠습니다."

"칸나바로는 내가 아는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입니다. 필드 밖에서도 잘 지내요. 우린 좋은 친구입니다."

"카펠로는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감독 중 하나입니다. 당신이 그에 대해서 뭐라고 말할지는 모르지만, 그의 커리어가 말해주잖아요. 그는 승자입니다. 그는 자기의 선수들을 믿고, 우리(선수)들 편입니다. 클럽 내부의 문제에도 불구하고 카펠로의 능력은 보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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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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