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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목요일 5시

디아라-가고 잘 하고 있나? 누군가가 의문 제기

BeREAL 2007.03.14 22:49 조회 2,096

(그 전에 워밍업^^)

#1.
메시가 바르샤B 였던 시절, 팀메이트들이 붙인 메시의 별명은?
el mudo - 벙어리

(말을 거의 안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왜 이상한 뉴스가 가끔 나오는 건지ㅠ 말을 안하다가 갑자기 하니 이상한 말이 튀어나오는 건가?;)


#2. 마라도나를 만난 브라질리언 이야기 (칼럼의 한 문장을 보고 BrazilBranch가 시작함)

- BrazilBranch
"'엘 디에고'에 가장 근접한 사람은 '벼룩'이야. 발이 빠르고 컨트롤이 끝내주지."

완전 쓰레기네.
디에고에 가장 가까운 사람은 내 여자친구야. 적어도 토요일에는 그랬어.

일한다고 거짓말쳐서, 난 소파에 앉아서 구린 화질의 맨유 경기를 볼 수 있었어.
여자친구는 자기 여동생을 데리고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가서 컬러풀한 라 보카 거리에 갔대.

코메디가 따로 없는 플라스틱으로 만든 디에고 사진을 찍었는데, 여동생이 보고 말하기를 "어 디에고!"
뚱뚱하고 땅딸막한 남자가 아르헨티나 셔츠를 입고 그들을 향해 뒤뚱뒤뚱 오고 있었대. 그 뒤에는 두명의 카메라맨이 있었고. (언제나 그러듯이 말이야- 디에고캠.)
둘 다 이목을 끄는 브라질리안 걸이었고, 놓칠 수 없을 정도니까.
그래서인지 디에고가 와서 사진 같이 찍겠냐고 물어봤대. 'Quieren una foto con Diego en La Boca?'
카메라맨이 사진을 찍었고, 디에고는 약간 취한 것처럼 보였는데, 내 여자친구와 여동생한테 키스하고, 뒤뚱거리면서 빠르게 가버렸대. 깜짝 놀란 둘을 남겨둔채로.

여동생은 아르헨티나에 24시간밖에 안있었는데, 벌써 왕을 만났어.
나도 디에고 만날 수 있었는데, 날라차기하고 '신의 손' 손가락을 박살내는 사진을 찍으면서 말이야!
하지만 '역사상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가 사진 같이 찍자고 부탁한 여자가 내 여자친구라고.

이거 함정-닮은 사람이라든지-이 아닌가 해서 용을 써서 알아봤지만, 그는 여자애들한테 사진 대가로 돈을 요구하지 않았거든. 라 보카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돈을 요구하는 것에 비해서 말이야.
진짜 큰 다이아몬드 귀걸이랑, 비싼 선글라스, 올챙이배, 그리고 스스로를 마라도나가 아니라고 한 것까지- 이건 진짜야. FILHA DA PUTA!

- Paulita (아르헨티나인)
라 봄보네라 근처에는 유명한 짝퉁 디에고가 있지. 관광객들을 헷갈리게 하곤 해. 진짜 비슷하거든. 키가 쪼끔 더 클 뿐이지.
이게 도움이 된다면 말이야, 마라도나는 요즘 더 뿔었어. 턱수염 좀 기르고, 코에 상처가 있지.

- Pipita (아르헨티나인)
너 짝퉁 마라도나를 본 것 같은데, 브라질 니 얘기가 사실이라고 하기에는 좀.. 믿지 못하겠는데.

- BrazilBranch
너네 아르헨티나 놈들, 비꼬기는!
그게 사실이기를 원하지 않지만, 진짜 맞다구.
멘도사에서 카메라를 소매치기 당해서, 최근 마라도나 사진이랑 비교해볼수는 없지만. 걔네들한테 키랑, 몸집이랑, 어떤 일이 있었는지 물어봤어. 보카가 챔피언십을 놓쳤을 때 디에고캠에 나온 디에고를 봤으니, 그가 좀 취했다고 해도 난 놀라지 않았어!
어쨌든, 이게 사실이면 더 좋겠다...

- Marcela (아르헨티나인)
오, 브라질- 아마 디에고였을거야.
하지만 확실한 증거는 상처뿐이지...만약 니가 알고 싶다면 말이야.
그냥 진짜 디에고라고 믿어. 그게 제일 낫겠다.

(불쌍한 브라질.. 신나서 자랑하다가ㅋㅋ)

 
#3. 클라시코에서 가고 어땠다고 생각해?

- Marado
가고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은- 그가 이 이름과는 좀 문제가 있다는 거야: 디아라.
바르셀로나전 전반전동안, 디아라는 공을 10번쯤 빼앗겼어. (결국은 세는 것을 멈췄지.)
본질적으로, 디아라는 가고가 자기 역할을 하지 못하게 하고 있어.
이 경기가 대표적인 예지. 하지만 그들이 함께 경기할 때는 언제나 그러더라.

- Paulita (보카팬)
가고는 옆에 강력한 미드필더가 정말 필요해.
그리고 동료들의 믿음도 필요해. 가고에게 공을 주는 믿음 말이야.

- Marado
응, 거기에 동의해.
디아라의 문제는 그가 잘하고 싶어서 아주 안달복달한다는 거지.
그래서 자기 일이 아닌 것을 하기 시작해: 롱패스나 하고, 압박은 안하고, 너무 앞쪽으로 나가고. 
디아라는 '가고가 (디아라 대신) 디아라 자리에서 하고있는 일'을 해야하는데 말이야: 역할이 바뀌었어.

- Paulita
가고는 경기를 만들어가는 스타일이지. 그는 어시스트도 많이 해.
하지만, 내가 말했듯이, 가고의 뒤를 잘 커버해줘야 할 필요가 있어.
가고는 공 빼앗는 능력도 나쁘지 않아. 하지만 '카오스'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가고가 별로 정확해보이지 않네.

- BlueinBetis
가고말이야, 경기 직전에 가고가 카메라에 잡힌 거 본 사람 있어? 미소가 멋있던데.
그리고 스스로에게 박수치는 게 꼭 이런 말을 하고있는 것 같았어. "와우, 이게 나야. 캄프 누에서, 마드리드를 위해 플레이하는! 시작이다!!"
나는 가고가 좋아.
하지만 우리 영국인들은 언제나 일꾼타입의 선수를 선호해왔지.

푸욜이 세계 최고의 수비수라고? 음, 그건 아닐거야. 세계 최고의 수비수는 절대 스페인에 있지 않을 거야. 최고의 공격수가 있다는 말은 사실일 가능성이 있지만, 수비수는 절대로 아니야.
스페인에서 꾸준하게 잘하는 '유일한' 수비수는 스페니쉬가 아니야. 그는 아르헨티나인이고, 이름이 세개지.

- Sid Lowe
맞아, 구티는 끝내줬어. 엄청난 재능이 있다는 데에는 의심할 여지가 절대 없지.
가고는 아직 나를 완전히 납득시키지는 못했지만, 이과인 모습은 좋던데. 
 

(가고-디아라에 대해서 언급된 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가고가 할 것으로 기대되는 일을 디아라가 하고있다, 둘이 하고 있는 역할이 바뀌었다 등.. 디아라-가고의 플레이에 대해서요.

스페인에서 뛰는 아르헨티나인 수비수란- 아얄라?? 이름이 세개라는 것은 무슨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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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arrow_upward 히든단신 (제목 참 허접하네..) arrow_downward 호호~4:0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