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관련 사진 중에서- 전형적 이미지
전에 카푸님이 올려주신 이에로 영상을 보고 댓글을 달기 전에 이에로에 대해서 잠시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머릿속에 떠오르는 사진이 딱 세 장 있었습니다.
1) 01/02 챔피언스 리그 시상식에서
이에로가 트로피를 번쩍 들고 소리를 지르고 있고, 카를로스가 이에로 허리를 안고 '쪼개며' 웃는 사진! 모두들 다 아시죠? 모를 수가 없는 사진!
제가 레알 마드리드를 알게 된 때가 2002년이니- 우승컵을 끊임없이 들어 올리던 해였죠 아마. 그래서 '레알이 우승한'='이에로가 트로피를 들고 있는' 사진이 그야말로 홍수를 이뤘던 때여서- 저에게는 '이에로'라고 하면 우승을 해서 기뻐하는 모습이 가장 전형적인 이미지라고나 할까요..
2) 두 번째 사진은 저 스스로도 기억해내고 놀랐습니다. 이에로-라는 글자를 들여다보고 있으니 4-5년 전에 봤던 사진이 갑자기 탁 생각이 나는거있죠.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이건 우승처럼 특별한 사건에 연관된 사진도 아니고, 그저 인터뷰 중 찍힌 클로즈업 사진이었던 것 같은데
"눈이 호박색이네"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납니다. 따뜻한 느낌과 함께요.
어쨌든 그래서 구하려고 발버둥 치던 중 발에 우연히 차여서 지금 완소 소장하고 있는 사진ㅋ
3) 이건 더 별거 아닌 사진인데, 이런 사진을 봤다는 것도 잊고 있었는데 말이죠..
행사장(?)같은 곳에서 이에로가 부인과 함께 서있는 사진이었는데 멋있는 코트를 입고 있었던 것 같은...
'코트'와 '부인'이라는 단서로 찾다가 천신만고끝에 구했습니다ㅎ 역시 나의 완소
현역 선수들은 이미지가 넘치죠. (포지션에 따라서 편차가 있지만;) 경기 한번 뛰면 사진이 십 수 장은 찍히고, 훈련이다, 행사다 해서 사진이 많이 찍히니까요. 베컴같은 경우는 파파라치 사진까지;;
그래서 대부분의 현역 선수들의 전형적인 이미지, 즉 "누구"-하면 딱 떠오르는 "사진 한 장"이 지금은 없는 것 같습니다. (특히 베컴은 이미지 과다여서 더;; 건대에 갔더니 베컴이 저 위에서 나를 내려다보고 있는;;;)
후에 그들이 은퇴를 하고, 언론에 노출되지 않을 때 다시 생각해본다면
지금은 모르지만 나에게 특별하게 느껴졌던 사진이 무엇이었는지 분명히 알겠지요.
레매 여러분은 '어느 선수'하면 생각나는 사진- 있으신가요? (레알 선수가 아니더라도요ㅎ)
아니면 '이거야말로 나의 #1 완소 사진'은 무엇인가요? 궁금해요^^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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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rnando16 2007.03.11베컴이 맨유 시절 울고 있는 어린 꼬마아이 달래주는 사진 ㅎㅎ 진짜 너무 멋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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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 2007.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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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ga Stars 2007.03.11전 베컴하면 코너킥 올리고잇는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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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uskas 2007.03.11라울 반지에 키스하는 사진이나 지단이 골넣은후 표효하는사진..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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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곤살레스 2007.03.11라울 유로2004때 턱 치켜들고있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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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닝요 2007.03.11라울의 투우사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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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세유룰렛 2007.03.11지단이 챔스결승때 발리슛하는 장면. 아직도 생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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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ud박 2007.03.11루드가 우리나라 국대 마크가 새겨진 모자를 쓰고있는 사진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