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가 보는 리버풀...1
어제는 간만에 새벽까지 축구보다 잔 관계로 감기에 들고 말았네요..-_- 지금 머리가 지끈지끈해서 글이 앞뒤가 잘 안맞을거에요.. 이해해주세요..-_-
제가 원래 마스체라노 광팬인지라 게시판 폭주한거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그냥 제가 휙~ 하고 스쳐본 리버풀에 대해 조금 말씀드리고 싶네요..

아무리 봐도 부러워요..-_-
제가 어줍잔게 생각해본 괜찮은 리버풀 포메이션을 간단히 말씀드리면
------벨라미(파울러)---카이트(크라우치)---
곤잘레스--------------------?--
------제라드----?------
리세--히피아--?---?
--------레이나----
입니다.
오늘은 제라드.. 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어요..^^
1. 왜 제라드가 중앙으로 가야될까요?
이건 라파라는 감독의 성향에 기인할지도 모르겠네요.
라파는 본인이 수비수출신이어선지 매우 전술적으로 다양하면서도 치밀한 상대분석과 경우의 수를 감안하는 감독인거 같습니다.
그래서 상대팀의 성격에 맞추어 우선 수비적인 안정성을 염두에 둔 이후에 공격의 설계를 2차적으로 그려나가는거 같거든요.
즉 라파의 리버풀은 강팀에게나 약팀에게나 수비시 흔들리는 경우는 별로 없는데 제 짧은 생각으로는 라파가 워낙 상대의 공격시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수비수들 하나하나에게 상대의 공격움직임에 대한 상황상황에 대한 대비책을 가르쳐 놓고 경기에 내보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걸 잘하는 감독이 무링요나 히딩크 같은 감독이라고도 생각하구요.
그런데에 비해 공격은 좀더 공격수들이 함께 알아서 넣는 빈도가 의외로 잦은데 이번 바르셀로나전의 경우도 제3자인 제가 보기에도 바르셀로나의 자책골 수준의 골이었던거 같거든요.
그이외에 강팀과는 왠지 장신의 선수들을 이용한 셋트피스 골이 상대적으로 필드에서 만들어나가는 골보다 많다는 느낌도 있구요.
이런데는 본인이 수비수출신이어서 공격수의 세세한 방향지시가 힘들수도 있죠.
베니테즈가 발렌시아를 떠나게 된데는 수비를 튼튼히 하면서 역습위주의 팀컬러를 가지는데에 극성스럽게 공격적이길 요구하는 발렌시아 서포터들의 불만도 많은 부분 작용했다고 알고 있습니다.(레알은 말할것도 없고 발렌시아역시 1:0으로 이기고 있는데 굳히기 하겠다고 공격수 빼고 수비수 넣으면 우리 서포터가 부잉하는 수준이니까요..-_-)
알벨다-바라하까지의 수비선은 철벽이었지만 공격은 주로 아이마르의 천재성과 비센테의 센스, 스피드를 이용해서 알아서 넣거나 바라하의 프리킥, 아얄라의 헤딩등 셋트피스골도 많았었구요. 2-3년전까지만 하더라도 라리가나 EPL의 경우는 공격쪽으로 좀더 무게의 중심추가 이동해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수비시 비교적 헐거운 틈을 이용해 몇몇 공격수의 클래스로 우겨넣는것도 그리 어렵지는 않았었죠.
하지만 챔스에서 세리에가 승승장구하고 승리하면 장땡인 월드컵에서 수비적인 팀(한국처럼..-_-)이 강력한 경기력을 선보이게 되면서 EPL이나 라리가도 다들 수비적인 마인드에 힘을 쏟게되고 특히 EPL은 볼튼이나 블랙번처럼 피지컬로 무지막지하게 수비수를 박아넣는 팀들이 출현하고 아스날같은 아름다운 공격위주의 팀의 임팩트가 떨어지게 된건지도 모르겠더라구요..
제가 가끔 가볍게 봤던 리버풀 경기의 인상은 역시나 미드필드 라인까지의 수비력은 그물처럼 상대가 뚫고 들어올 틈이 없는데 공격력은 그보다 못미친다는점이었는데요.
예전의 바로스나 시세의 경우 클래스가 좋은 공격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상하리만큼 팀에서 겉돌다가 이적을 하게됫었던거 같더군요.
역시나 라파의 팀은 조직력을 팀의 생명선으로 여기면서 수비면 수비, 공격이면 공격 모든 장면에서 하나의 합체한 괴물 로봇처럼 서로를 이해하고 한몸으로 움직여 상대의 숨통을 끊어놓길 원하는거 같다.. 이런 생각도 들었구요.
그래서 계속해서 라파는 팀플레이가 가능한 공격수를 찾았던거 같아요.
지금의 벨라미나 카이트, 파울러, 크라우치처럼 어찌보면 영리하면서도 굉장히 이타적이고 미드필더의 롤까지 해결해줄 선수들을 참 잘 모아놓았다고 생각합니다.(역시 라파 ㄷㄷㄷ...)
이선수들이 상대적으로 수비에 치중해 오버래핑 들어오지 못하는 선수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공격시 조직적으로 좋은 장면을 연출해주고 있는거 감탄스러웠죠.
그렇다면 왜 라파는 미드필더의 역할까지 맡아줄 공격수를 선호할까...
답은 '제라드' 아닐까요?
위의 4명의 공격수들은 활동량이나 우리 공격수를 이용하는 센스가 매우 좋고 몸싸움에도 비교적 능한편이죠.
그러나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습니다. 바로 골결정력...
(위의 선수들 역시 아주 좋은 결정력을 가지고 있지만 객관적으로 호나우도나 반니스텔루이, 루니에 비교한다면 결정력만으로는 조금 떨어지고 있지 않을까요?-_-)
람파드가 좀더 아랫선에서 자신에게 밀어넣어진 볼을 간수하는 중거리슛에 능하다면 제라드는 그선에서 다시 전방으로 빈공간을 찾아들어가는 능력과 스피드, 상대 수비수를 벗겨내는 수준급의 발재간, 그리고 특히 우리 공격수와 2:1패스등을 주고 받으면서 치고 들어가 때리는 슛이 가공할 만한 선수라고 보네요.
하지만 제라드는 최전방 공격수가 아니죠. 즉 제라드를 살리려면 상대 수비수를 끌어주면서 제라드에게 공간을 만들어주고 전방으로 침투한 제라드의 빈자리를 메꿔서 갑자기 다가올지도 모를 역습시의 위기를 막아내줄 수준급의 공격수가 필요한거죠. 그역할을 위의 4명의 선수들이 돌아가면서 가장 적합할 선수를 찾아내는 과정에 있다고 보는데 어제 경기의 경우처럼 카이트가 가장 잘 맞는듯하기는 하네요..^^
만약 리버풀이 지금의 스트라이커들을 계속 기용해나갈 예정이고 호나우도나 아들급의 그냥 알아서 무지막지하게 넣어버리는 초크랙급의 스트라이커가 영입되지 못한다면 제대로 필드골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는 제라드의 결정력을 이용하는것은 아주 중요하다고 보거든요..(사실 호나우도나 아들도 지금의 모습은..-_- 천재는 진짜 자기와의 싸움인거 같습니다..-_-그리고 이런 신진 스트라이커는 아직 없는거 같네요..)
이런상황에서 제라드를 윙으로 뺀다는것은 너무 아쉽죠. 제라드가 스피드가 좋긴 하지만 로벤이나 조콜급의 엄청난 스피드와 개인기로 돌파해들어가서 슛까지 때리는 윙포워드는 될수 없으니까요. 제라드가 윙이면 제라드의 크로스를 이용해줄 공격수가 클래스가 대단해야 하는데 그런 선수 찾기가 하늘에 별따기죠.. 셰바까지 적응에 곤란을 겪고있는걸 보면요..
그래서 제생각에 제라드는 중앙에 둬야하는게 아닐까.. 하고 그냥 생각해봤습니다.-_-
다음편에 몇개의 ?에 대해 생각해보고 싶네요..
(아이고 감기나 걸린주제에 마스체라노 걱정하느라고 이렇게 긴글까지 쓰고.. 저도 참 오지랍도 넓죠..-_-

이날 발락도 지웠었죠..^^)
제가 원래 마스체라노 광팬인지라 게시판 폭주한거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그냥 제가 휙~ 하고 스쳐본 리버풀에 대해 조금 말씀드리고 싶네요..

아무리 봐도 부러워요..-_-
제가 어줍잔게 생각해본 괜찮은 리버풀 포메이션을 간단히 말씀드리면
------벨라미(파울러)---카이트(크라우치)---
곤잘레스--------------------?--
------제라드----?------
리세--히피아--?---?
--------레이나----
입니다.
오늘은 제라드.. 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어요..^^
1. 왜 제라드가 중앙으로 가야될까요?
이건 라파라는 감독의 성향에 기인할지도 모르겠네요.
라파는 본인이 수비수출신이어선지 매우 전술적으로 다양하면서도 치밀한 상대분석과 경우의 수를 감안하는 감독인거 같습니다.
그래서 상대팀의 성격에 맞추어 우선 수비적인 안정성을 염두에 둔 이후에 공격의 설계를 2차적으로 그려나가는거 같거든요.
즉 라파의 리버풀은 강팀에게나 약팀에게나 수비시 흔들리는 경우는 별로 없는데 제 짧은 생각으로는 라파가 워낙 상대의 공격시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수비수들 하나하나에게 상대의 공격움직임에 대한 상황상황에 대한 대비책을 가르쳐 놓고 경기에 내보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걸 잘하는 감독이 무링요나 히딩크 같은 감독이라고도 생각하구요.
그런데에 비해 공격은 좀더 공격수들이 함께 알아서 넣는 빈도가 의외로 잦은데 이번 바르셀로나전의 경우도 제3자인 제가 보기에도 바르셀로나의 자책골 수준의 골이었던거 같거든요.
그이외에 강팀과는 왠지 장신의 선수들을 이용한 셋트피스 골이 상대적으로 필드에서 만들어나가는 골보다 많다는 느낌도 있구요.
이런데는 본인이 수비수출신이어서 공격수의 세세한 방향지시가 힘들수도 있죠.
베니테즈가 발렌시아를 떠나게 된데는 수비를 튼튼히 하면서 역습위주의 팀컬러를 가지는데에 극성스럽게 공격적이길 요구하는 발렌시아 서포터들의 불만도 많은 부분 작용했다고 알고 있습니다.(레알은 말할것도 없고 발렌시아역시 1:0으로 이기고 있는데 굳히기 하겠다고 공격수 빼고 수비수 넣으면 우리 서포터가 부잉하는 수준이니까요..-_-)
알벨다-바라하까지의 수비선은 철벽이었지만 공격은 주로 아이마르의 천재성과 비센테의 센스, 스피드를 이용해서 알아서 넣거나 바라하의 프리킥, 아얄라의 헤딩등 셋트피스골도 많았었구요. 2-3년전까지만 하더라도 라리가나 EPL의 경우는 공격쪽으로 좀더 무게의 중심추가 이동해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수비시 비교적 헐거운 틈을 이용해 몇몇 공격수의 클래스로 우겨넣는것도 그리 어렵지는 않았었죠.
하지만 챔스에서 세리에가 승승장구하고 승리하면 장땡인 월드컵에서 수비적인 팀(한국처럼..-_-)이 강력한 경기력을 선보이게 되면서 EPL이나 라리가도 다들 수비적인 마인드에 힘을 쏟게되고 특히 EPL은 볼튼이나 블랙번처럼 피지컬로 무지막지하게 수비수를 박아넣는 팀들이 출현하고 아스날같은 아름다운 공격위주의 팀의 임팩트가 떨어지게 된건지도 모르겠더라구요..
제가 가끔 가볍게 봤던 리버풀 경기의 인상은 역시나 미드필드 라인까지의 수비력은 그물처럼 상대가 뚫고 들어올 틈이 없는데 공격력은 그보다 못미친다는점이었는데요.
예전의 바로스나 시세의 경우 클래스가 좋은 공격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상하리만큼 팀에서 겉돌다가 이적을 하게됫었던거 같더군요.
역시나 라파의 팀은 조직력을 팀의 생명선으로 여기면서 수비면 수비, 공격이면 공격 모든 장면에서 하나의 합체한 괴물 로봇처럼 서로를 이해하고 한몸으로 움직여 상대의 숨통을 끊어놓길 원하는거 같다.. 이런 생각도 들었구요.
그래서 계속해서 라파는 팀플레이가 가능한 공격수를 찾았던거 같아요.
지금의 벨라미나 카이트, 파울러, 크라우치처럼 어찌보면 영리하면서도 굉장히 이타적이고 미드필더의 롤까지 해결해줄 선수들을 참 잘 모아놓았다고 생각합니다.(역시 라파 ㄷㄷㄷ...)
이선수들이 상대적으로 수비에 치중해 오버래핑 들어오지 못하는 선수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공격시 조직적으로 좋은 장면을 연출해주고 있는거 감탄스러웠죠.
그렇다면 왜 라파는 미드필더의 역할까지 맡아줄 공격수를 선호할까...
답은 '제라드' 아닐까요?
위의 4명의 공격수들은 활동량이나 우리 공격수를 이용하는 센스가 매우 좋고 몸싸움에도 비교적 능한편이죠.
그러나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습니다. 바로 골결정력...
(위의 선수들 역시 아주 좋은 결정력을 가지고 있지만 객관적으로 호나우도나 반니스텔루이, 루니에 비교한다면 결정력만으로는 조금 떨어지고 있지 않을까요?-_-)
람파드가 좀더 아랫선에서 자신에게 밀어넣어진 볼을 간수하는 중거리슛에 능하다면 제라드는 그선에서 다시 전방으로 빈공간을 찾아들어가는 능력과 스피드, 상대 수비수를 벗겨내는 수준급의 발재간, 그리고 특히 우리 공격수와 2:1패스등을 주고 받으면서 치고 들어가 때리는 슛이 가공할 만한 선수라고 보네요.
하지만 제라드는 최전방 공격수가 아니죠. 즉 제라드를 살리려면 상대 수비수를 끌어주면서 제라드에게 공간을 만들어주고 전방으로 침투한 제라드의 빈자리를 메꿔서 갑자기 다가올지도 모를 역습시의 위기를 막아내줄 수준급의 공격수가 필요한거죠. 그역할을 위의 4명의 선수들이 돌아가면서 가장 적합할 선수를 찾아내는 과정에 있다고 보는데 어제 경기의 경우처럼 카이트가 가장 잘 맞는듯하기는 하네요..^^
만약 리버풀이 지금의 스트라이커들을 계속 기용해나갈 예정이고 호나우도나 아들급의 그냥 알아서 무지막지하게 넣어버리는 초크랙급의 스트라이커가 영입되지 못한다면 제대로 필드골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는 제라드의 결정력을 이용하는것은 아주 중요하다고 보거든요..(사실 호나우도나 아들도 지금의 모습은..-_- 천재는 진짜 자기와의 싸움인거 같습니다..-_-그리고 이런 신진 스트라이커는 아직 없는거 같네요..)
이런상황에서 제라드를 윙으로 뺀다는것은 너무 아쉽죠. 제라드가 스피드가 좋긴 하지만 로벤이나 조콜급의 엄청난 스피드와 개인기로 돌파해들어가서 슛까지 때리는 윙포워드는 될수 없으니까요. 제라드가 윙이면 제라드의 크로스를 이용해줄 공격수가 클래스가 대단해야 하는데 그런 선수 찾기가 하늘에 별따기죠.. 셰바까지 적응에 곤란을 겪고있는걸 보면요..
그래서 제생각에 제라드는 중앙에 둬야하는게 아닐까.. 하고 그냥 생각해봤습니다.-_-
다음편에 몇개의 ?에 대해 생각해보고 싶네요..
(아이고 감기나 걸린주제에 마스체라노 걱정하느라고 이렇게 긴글까지 쓰고.. 저도 참 오지랍도 넓죠..-_-

이날 발락도 지웠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