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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수나::

무링요와 라파

BeREAL 2007.02.22 16:40 조회 1,552

 무링요..
경기 끝나자 쏟아지는 비를 맞으면서 포르투 선수들을 포옹하는 모습은.. 뭐라고할까.. 음..

자기 자신과 부상자 속출에 대해서는 '침착하다', 첼시의 경기내용에 대해서는 '실용적이었다'고 말하는 무링요지만, 'emotional'이라는 단어도 인터뷰 중 말했더라고요.

하긴 포르투에는 남다른 감정이 있을 수밖에 없겠죠.
서른살에 바비 롭슨 경 통역사로 FC포르투에서 일하기 시작해서, 어떤 감독이 시즌중에 쫒겨나고(-_-) 그자리에 땜질용(?)으로 들어가서, 바로 다음시즌 유에파컵 우승, 그 다음시즌은 챔피언스리그 우승. 물론 국내리그 우승도 다 하면서요.

포르투는 무링요가 떠난 후 2년 반동안 감독이 4번 바뀌어서 지금 5번째 감독이랍니다; 무링요의 존재감이 아직도 포르투에..;;; (후임 감독들 무링요랑 비교돼서 힘들겠어..)

콰레즈마가 날아다니니까 터치라인 가까이-까지 가서는 디아라한테 콰레즈마 더 밀착마크하라고 말하는 모습에- 심리전에 능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콰레즈마는 그 모습에 압박감을 느꼈을 수도 있으니까요. 우승했던 유에파컵 경기에서 상대편 선수 쓰로인 위치가 잘못됐다고 그 선수 잡아끌다가-_-  퇴장당했던 게 떠오르더라고요;;

교체에도 스페셜리스트의 모습을..
한골 먹으니까 미켈 워밍업시키다가 정작 로벤 넣어서 4-4-2에서 4-3-3 만들고 곧바로 골.
"내가 제대로된 결정을 했다."라고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말했음(자신감 넘치셔ㅋㅋ)
로벤이 부상당하자; 미켈을 넣었는데 뭐, 그정도면 괜찮았지요...

멋지다 무링요~

 

 챔스 16강 대진표가 나오고 예상 승률....뭐 이런거 할 때 리버풀이 최악이었...나요? 정확히 기억이 안나지만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 숫자였는데..
이렇게 이기니 역시 챔스란 모르는 것~~ 리버풀 챔스에서 상승세탈라나-_-??

리그에서 맨유랑 승점 16점 차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챔스에 올인할수밖에 없는 중요한 경기에 벨라미를 투입한 라파- 진정한 대인? 혹은 '실용적'이었을 뿐..
(카펠로, 베컴 스쿼드 제외하면서 '헌신할 것을 믿을 수 없다', 복귀에 '프로페셔널리즘에 감동해서'..-_-.. 제대로된 변명을 하라고 버럭 말하고 싶었던 과거의 일이 떠오르네요;; 베컴이 아얄라보다 못한게 뭐가 있다고ㅠ 발렌시아는 아얄라 가버리면 어쩔라나~;)

라파, 발렌시아가 바르샤 엎어버리는 것 보고 '그래, 바로 역습이야-_-' -> 벨라미의 빠른 발?

발렌시아에 있을 때도 캄프 누 원정가서 진적이 없었다니.. 이번에도 역시 실력발휘했네요..

한명 특이했던 애는
이번시즌 데포르티보에서 데뷔해서 20경기 뛰고 리버풀로 건너온 아르벨로아 (레알 유스에서 큰 선순데ㅠㅠㅠ)
프리미어리그에서 교체로 한번 나온 후
선발로 처음 나선 데뷔전이 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 리그-_-bb (아주 화려해~)

 오늘 벨라미가 한 짓
1. 동점골 넣기
2. 리세에게 어시
3. 주심에게 지껄이다가 옐로카드 한장
4. 10분 남기고 교체해 들어오면서 베니테즈와 악수
5. 경기끝나자 그라운드로 나가서 리세와도 포옹ㅋ
6. 넋이 나가서 걸어가는 메시 붙잡아서 유니폼 교환..(탈취-_-ㅋ)
(벨라미 징계 수위가 낮아질까? 낮아지겠지? 이렇게 활약했는데..ㅋ 드라마틱해~~)

 

 반면 바르샤는 데코(애썼소), 잠보르타만 좋았지
수비에서 궂은 일 안하려고 들고, 경기가 안풀리자 자멸하는 모습-_-......
발데스는 백패스를 잡고, 마르케즈는 코너킥이라고 하니까 공을 뻐-엉 차버리는;;;,
메시는 5m 옆에 공굴러가는거 보고만 있고, 딩요도 공을 원하지 않는듯-_-
1-1 상황에서 수비 엉망인게 다 드러났는데 레이카르드의 공격적 교체++ (으음.....어쩔 수 없는 선택이긴 했지....)
에투는 카메라 20번도 더 잡힌듯;;; 누캄프 카메라맨의 사랑을 먹고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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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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