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의 레알마드리드 플레이의 문제점, 창조성 부족
설날 연휴라 간만에 레알의 경기를 새벽에 보게 되었습니다.
언제부터 레알마드리드에게 창조성 부족이라는 말이 나왔을까요.
레알마드리드에게는 참 어울리지 않는 말인거 같습니다만 지금 현실에서는 이 말이 나올 수 밖에 없네요.
처음 시작한 후 약 5분 정도 보았을 때 이미 이 경기는 골이 많이 날 것으로 생각되지 않았습니다.
저 같은 경우 올해 레알 경기를 중간중간씩 보기는 했지만 풀타임으로 본지 꽤 되었기 때문에 예전 약1년전의 레알의 플레이와 비교가 쉽게 되었습니다.
안정적인 수비라인을 바탕으로 하는 카펠로 감독의 스타일 답게 포백은 작년보다 전반적으로 나아졌습니다. 물론 아직도 몇차례 수비조직력 문제로 결정적인 위기를 맞기는 하지만 예전보다는 많이 나아졌습니다.
하지만 공격작업은 작년만 못하죠. 이는 카펠로 감독이 처음 올때부터 우려되었던 부분이긴 하지만 근래들어 좀더 심각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새벽의 경기도 홈경기에서 0:0으로 끝났죠. 카펠로 감독은 상대팀의 극단적인 수비지향적인 플레이를 그 문제의 원인으로 언급하지만 이는 사실이긴 하지만 상대팀의 이런 스타일은 올해 1년의 문제가 아니라 산티아구 베르나베우를 방문하는 상대팀은 늘 그러했었고 이런 스타일을 상대로 레알은 승리를 많이 했었습니다. 즉 문제는 상대의 극단적인 수비전술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오늘 새벽의 경기를 보았을 때 여기의 커맨트리박스에서 근래의 다른 게임보단 나아졌다라고 얘기들 하셨는데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할 때 상대팀이 늘상 하는 극단적인 수비전술을 보이는 팀을 상대로 이를 해결할만한 옵션을 가지고 있지는 않아 보입니다.
현재의 레알마드리드의 모든 선수들은 피지컬 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예전에 비교한다면 매우,훨씬 좋아보이지만 현재의 레알마드리드의 플레이에는 창조성이 부족합니다. 즉 경기내용을 보면 열심히 뛰기는 하지만 결정적으로 영양가(골)가 없다는 것이죠.
레알마드리드의 스쿼드에서 이를 해결해 줄 수 있는 두뇌와 같은 역할이 가능한 선수는 3명 정도 있습니다.
가고, 구띠, (라울) 정도가 그들입니다.
베컴 또한 킬링 롱패스가 있지만 베컴의 롤이 플레이 메이커는 아니고 또한 제가 얘기하고 싶은 부분은 레알의 미래에 관한 얘기인 관계로 여기서는 논외로 하겠습니다.
새벽 경기에서 이 세명을 다 보았습니다만 경기의 결과에서도 볼 수 있듯이 3명 모두 제 역할을 하지 못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이들 세명이 열심히 뛰기는 하지만 이 세명들에겐 그것 이상의 것을 원합니다. 밀집된 수비를 뚫고 최전방 공격수에 볼을 전달해 줄 수 있는 킬패스, 이 한방이 필요하지요. 어제의 경기에서도 드러났지만 분명 현재의 레알마드리드의 가장 큰 문제점은 창조성 부족입니다. 이는 피구의 이적, 지단의 은퇴와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ㅠ.ㅠ 올해의 경우 적어도 가고가 오기 전까지 구띠 혼자서 이 역할을 맡았고 이를 아는 상대팀은 구띠를 집중적인 견제 했습니다. 이의 보완을 위해 가고를 영입했습니다. 전 깊은 관심을 두고 가고의 플레이를 보았지만 적어도 새벽의 경기에서는 제가 원했던 그런 창조적인 플레이를 보지 못했습니다. 물론 여기에는 항상 그들 자신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체 스쿼드의 구성에 따라 그들의 플레이가 영향을 받습니다. 새벽 경기에서 메이트로 에메르손이 아니라 디아라가 나왔다면 다른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했습니다.
공격의 시발에서도 예전의 레알마드리드는 그 시작이 지단이었습니다. 수비에서 볼을 커트하는 등의 공격 전환이 시작되면 볼은 시야와 패싱 능력이 좋은 지단에게 갔습니다. 이제 지단은 없습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이 플레이 스타일은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역할을 지단이 아닌 이제는 가고나 구띠가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새벽의 플레이를 보면 공격 전환에서 이 역할을 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라모스, 토레스 등이 롱패스 위주로 공을 '날렸지만' 부족한 점이 많았습니다. 부정확한 롱패스 위주의 플레이로 공격이 제대로 될리가 없지요.
글을 너무 오래 썼습니다.
앞으로 레알마드리드가 이 창조성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가고가 보다 공격에 가담할 수 있도록 뒤를 받쳐줬으면 좋겠고 구띠는 보다 경기에 많이 출장시켜 전방 공격수들 밑중앙에서 최전방 공격수들에게 볼을 딜링하는 역할을 꾸준히 맡겼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부터 레알마드리드에게 창조성 부족이라는 말이 나왔을까요.
레알마드리드에게는 참 어울리지 않는 말인거 같습니다만 지금 현실에서는 이 말이 나올 수 밖에 없네요.
처음 시작한 후 약 5분 정도 보았을 때 이미 이 경기는 골이 많이 날 것으로 생각되지 않았습니다.
저 같은 경우 올해 레알 경기를 중간중간씩 보기는 했지만 풀타임으로 본지 꽤 되었기 때문에 예전 약1년전의 레알의 플레이와 비교가 쉽게 되었습니다.
안정적인 수비라인을 바탕으로 하는 카펠로 감독의 스타일 답게 포백은 작년보다 전반적으로 나아졌습니다. 물론 아직도 몇차례 수비조직력 문제로 결정적인 위기를 맞기는 하지만 예전보다는 많이 나아졌습니다.
하지만 공격작업은 작년만 못하죠. 이는 카펠로 감독이 처음 올때부터 우려되었던 부분이긴 하지만 근래들어 좀더 심각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새벽의 경기도 홈경기에서 0:0으로 끝났죠. 카펠로 감독은 상대팀의 극단적인 수비지향적인 플레이를 그 문제의 원인으로 언급하지만 이는 사실이긴 하지만 상대팀의 이런 스타일은 올해 1년의 문제가 아니라 산티아구 베르나베우를 방문하는 상대팀은 늘 그러했었고 이런 스타일을 상대로 레알은 승리를 많이 했었습니다. 즉 문제는 상대의 극단적인 수비전술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오늘 새벽의 경기를 보았을 때 여기의 커맨트리박스에서 근래의 다른 게임보단 나아졌다라고 얘기들 하셨는데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할 때 상대팀이 늘상 하는 극단적인 수비전술을 보이는 팀을 상대로 이를 해결할만한 옵션을 가지고 있지는 않아 보입니다.
현재의 레알마드리드의 모든 선수들은 피지컬 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예전에 비교한다면 매우,훨씬 좋아보이지만 현재의 레알마드리드의 플레이에는 창조성이 부족합니다. 즉 경기내용을 보면 열심히 뛰기는 하지만 결정적으로 영양가(골)가 없다는 것이죠.
레알마드리드의 스쿼드에서 이를 해결해 줄 수 있는 두뇌와 같은 역할이 가능한 선수는 3명 정도 있습니다.
가고, 구띠, (라울) 정도가 그들입니다.
베컴 또한 킬링 롱패스가 있지만 베컴의 롤이 플레이 메이커는 아니고 또한 제가 얘기하고 싶은 부분은 레알의 미래에 관한 얘기인 관계로 여기서는 논외로 하겠습니다.
새벽 경기에서 이 세명을 다 보았습니다만 경기의 결과에서도 볼 수 있듯이 3명 모두 제 역할을 하지 못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이들 세명이 열심히 뛰기는 하지만 이 세명들에겐 그것 이상의 것을 원합니다. 밀집된 수비를 뚫고 최전방 공격수에 볼을 전달해 줄 수 있는 킬패스, 이 한방이 필요하지요. 어제의 경기에서도 드러났지만 분명 현재의 레알마드리드의 가장 큰 문제점은 창조성 부족입니다. 이는 피구의 이적, 지단의 은퇴와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ㅠ.ㅠ 올해의 경우 적어도 가고가 오기 전까지 구띠 혼자서 이 역할을 맡았고 이를 아는 상대팀은 구띠를 집중적인 견제 했습니다. 이의 보완을 위해 가고를 영입했습니다. 전 깊은 관심을 두고 가고의 플레이를 보았지만 적어도 새벽의 경기에서는 제가 원했던 그런 창조적인 플레이를 보지 못했습니다. 물론 여기에는 항상 그들 자신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체 스쿼드의 구성에 따라 그들의 플레이가 영향을 받습니다. 새벽 경기에서 메이트로 에메르손이 아니라 디아라가 나왔다면 다른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했습니다.
공격의 시발에서도 예전의 레알마드리드는 그 시작이 지단이었습니다. 수비에서 볼을 커트하는 등의 공격 전환이 시작되면 볼은 시야와 패싱 능력이 좋은 지단에게 갔습니다. 이제 지단은 없습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이 플레이 스타일은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역할을 지단이 아닌 이제는 가고나 구띠가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새벽의 플레이를 보면 공격 전환에서 이 역할을 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라모스, 토레스 등이 롱패스 위주로 공을 '날렸지만' 부족한 점이 많았습니다. 부정확한 롱패스 위주의 플레이로 공격이 제대로 될리가 없지요.
글을 너무 오래 썼습니다.
앞으로 레알마드리드가 이 창조성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가고가 보다 공격에 가담할 수 있도록 뒤를 받쳐줬으면 좋겠고 구띠는 보다 경기에 많이 출장시켜 전방 공격수들 밑중앙에서 최전방 공격수들에게 볼을 딜링하는 역할을 꾸준히 맡겼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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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liot Lee 2007.02.18디아라는 부상으로 못나왔습니다. 가고가 맨처음 두경기에서 보여준 모습은 기대를 충분히 하게 할만한 능력이었는데. 아직 어리다보니...적응도 있고...지금 창조성이 상실된건 사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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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범 2007.02.18리켈메 ;; 안타까움 ;왔으면 좋았을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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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와함께라면 2007.02.18정말 지단만한 플레이메이커 하나 있으면 다시 레알이 살아나는 건 정말 시간 문제일텐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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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세유룰렛 2007.02.18지단의 킬패스. 피구의 돌파. 베컴의 크로스. 호나우도의 결정력..
다 그립다. -
Maestro 2007.02.18제가 하고 싶은 말이죠..
중원의 지휘자이자 팀의 플레이 메이커가 정말 필요하죠..
그래서 카카를 레알이 원한다는 말에 전 전적으로 지지했습니다.. 하지만 올 가능성은 희박하죠.. 그래서 파브레가스도 생각해봤지만 그저 제 생각일 뿐이죠.. 파브레가스 역시 안 올 가능성이 훨씬 높죠..
정말 제대로 된 플레이 메이커 한 명만 있었더라면.. 하는 생각이 오늘 새벽에 한 경기에서 절실히 들더군요.. -
Master Zizou 2007.02.18제가 생각했던것과 거의 흡사하군요 좋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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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 Iker 2007.02.18파브레가스가 플레이메이컨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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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Maestro 2007.02.18*@No.1 Iker IFFHS 선정 2006년 세계 최고의 플레이메이커 18위가 스페인 신성 파브레가스였습니다.. 그리고 아스날의 플레이메이커라하면 어리지만 그래도 파브레가스죠.. 정말 탐나는 선수라고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