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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수나::

베컴의 얼굴에 다시 찾아온 웃음 ㅠㅠ

조용조용 2007.02.11 14:03 조회 2,076
사실 경기 전에 이 기사를 보고 마음이 상당히 아팠습니다만,
오늘 이렇게 좋은 결과를 보여주니 너무 기쁘네요.
원래 의도(?)는 벡스와 카감독과의 껄끄러운 관계를 강조하기 위해 쓴 기사 같지만
제가 보기에는 베컴이 얼마나 비장한(?) 각오로 경기에 임했는지 보여주는 기사 같네요.
감격스러운 마음에 번역해서 제멋대로; 베컴 팬분들에게 바칩니다 ㅠㅠ (아니 네가 뭐라고 -_-;;;)

웃음을 잃은 베컴

금요일 오후 6시 45분 데이빗 베컴은 바라하스 공항 4터미널에 모습을 나타냈다. 약 1개월만에 파비오 카펠로 감독의 소집명단에 포함된 것이다. (1/7일 데포르티보전 이후) 베컴의 표정은 평소와는 달랐다. 원정을 떠날 때는 언제나 팀동료들과 농담을 하거나 웃는 얼굴로 이야기를 나누던 베컴이었지만 그런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물론 사인을 부탁하기 위해 공항에 모인 팬들에게는 상냥하게 대했지만 말이다.   

베컴은 감독이 정식으로 소집선수 명단을 발표하기 전에 소집 멤버에 포함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한다. 베컴은 언론의 압력, 인기나 클럽 상부의 지시때문에 카펠로 감독이 마음을 바꾸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비행기 기내에서 베컴은 반니스텔루이의 옆자리에 앉았다.

카펠로 감독의 자리는 11열 떨어진 자리. 원정 이동 중 베컴과 감독은 한 번도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 터미널에서 비행기까지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도 두 사람은 반대쪽에 앉았다. 베컴은 기내에 탑승하자마자 스포츠 신문을 읽었고, 특히 카펠로 감독이 베컴을 다시 소집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레알 마드리드가 전하는 내용을 담은 아스지의 8면 기사를 유심히 읽었다. 그 후 iPod로 음악을 들었다.

레알 마드리드 원정 멤버는 8시에 중간 기착지에 도착. 50명 정도의 팬들이 선수들을 환영했다. 물론 베컴은 사인과 사진을 가장 많이 부탁받아 스타임을 다시 한 번 보여주었다. 보안요원들이 베컴 선수를 경호하여 버스까지 유도하였다.

집합 호텔에 도착했을 때에도 100명 정도의 팬이 특히 베컴의 등장을 기대하고 있었다. 그러나 베컴은 서둘러 호텔 안으로 들어갔고 사인도 해주지 않았다. 카펠로 감독과의 껄끄러운 관계를 보여주는 것일까...

madridismo.com

* 이런 기사를 읽을 때마다 생각하는건데, 이건 거의 스토커수준 -_-;;;
비행기 몇번째 줄에 앉았고 신문을 몇 분 동안 읽었고 등등 도대체 누가 이렇게 자세하게 본건지;;;
근데 반니랑 정말 친한 모양. 옆자리에 앉구 말이죠 ^^;;
어쨌든 정말 남다른 각오로 경기에 임한 베컴. 오늘 너무 기쁩니다 ㅠㅠ
카펠로 감독의 모든 선수에게 감사한다는 인터뷰도 좋았구요.
이 기사를 읽고 마음아파하다가 오늘 베컴의 활짝 웃는 모습을 보니 정말 감동이 밀려오더이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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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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