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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수나::

레알이라면 응당.. +수다

BeREAL 2007.02.03 15:14 조회 2,139 추천 2

"(Serie A와 La Liga는) 비슷한 점도 있습니다. 분명히 이 둘은 유럽 최고의 리그이자 세계에서 가장 강한 리그입니다. 하지만 각각의 리그를 분석할 때 어떤 팀이냐에 따라서 분석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서 레알은 남들과 달라야 하는(뛰어나야 할 것이 의무시되는) 팀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언제나 이를 위해 매진하고 있습니다. 피치에서도, 피치 밖에서도요.
우리는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플레이합니다. 레알과 함께한다는 것은 단지 스쿼드의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는 것 이상의 특별한 무엇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이런 선수들로 구성된 팀의 일원이라는 것은 저에게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는 것과 마찬가지의 큰 자부심입니다."

                                                   -바티스투타, 레돈도, 오르테가가 함께한 인터뷰中 레돈도의 말-


레알 선수라면 모두들 저런 마음으로 뛰었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그렇게 뛰고 있을거라 생각하지만요. 앞으로 레알에서 뛰게 될 선수들까지도 모두.. 팬들도 자랑스러워 할 만큼.

 

 제2의 레돈도가 또 있었다?

링크가 안되는 관계로, 구차하지만 아래 주소를 주소창에 붙여넣기 하시면(죄송ㅠㅠ)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jottaerre.iespana.es/alb30.JPG

거기 있는건 혹시..유행에 민감한 구티?

사진 설명을 번역하자면
페르난도는 아르헨티나인이고, 왼발을 잘쓰며 레알 마드리드 선수다.
구티에레즈는    스페인인이고, 왼발을 잘쓰며 후베닐A         선수다.

구티가 처음에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면서 '제2의 레돈도' 소리를 듣기도 했다죠?

하지만 10년 후, 머리스타일뿐만이 아니라 제스처까지도 따라하는 한 수 위의 레돈도 매니아가 등장했으니 페르난도 가고. 레돈도가 어떤 제스처를 했다는 것을 안다면 가고가 하는 행동이 웃겨보일 것 같습니다. '별걸 다 따라하네' 이러면서 말이죠..

사실 가고가 누구의 플레이스타일을 닮든 그런 것은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가고가 얼마나 팀에 공헌하느냐, 그럼으로써 얼마나 큰 팬들의 사랑을 받느냐, 더 나아가서는 리가, 챔피언스리그 등의 트로피들을 번쩍번쩍 들어서 우리에게 안겨주느냐...이런 것들을 레전드급 선수들 만큼 해줄 수 있다면 그게 중요한 것이겠지요.

하지만 언론에서 레돈도 닮았네? 이러면서 떠드는게 다 재밌으니까 하는 짓인 만큼, 사람들이 이런저런 수다를 떤 것을 옮겨보고자 합니다. 가볍게 봐주시면 감사~^^


 가고와 레돈도의 플레이스타일이 비슷하긴 한가?

가고가 클럽 파르케에 다니고 레돈도를 보며 축구선수의 꿈을 키워나가던 때에, 저는 가고와 같은 세대임에도 불구하고 축구에 전혀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레돈도가 어떤 플레이를 하는 선수였는지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비교는 커녕 다른 사람들이 하는 말을 들을 뿐이죠.. (참고로 아래는 제가 저번에 번역해서 올린 <제2의 마라도나가 아닌 제2의 레돈도>의 원문 밑에 있던 댓글들입니다.)


#영국 Fareham에 사는 리치85:
가고는 마케렐레가 떠난 후 마드리드에서 부족했던 미드필드 전체에서 뛰는 유형의 선수야.

#영국 런던에 사는 다니엘니즈:
레알의 중원의 부족함을 채워줄 딱 맞는 선수네. 디아라는 box-to-box energy player 경향이 더 짙으니까 호빙요와 레예스가 잘 하고, 반니가 잘 뛰어주면 피를로 타입 선수는 성공보증수표지.

#영국 런던에 사는 코코모:
네 설명은 가고가 알론소나 피를로 타입의 선수라는 거야? 레돈도는 그 둘 보다는 더 다이내믹한 선수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클랙:
이거 읽는 거, 내가  보카에서 가고가 뛰는 것을 매주마다 봐서 그런지 더 재밌네.
가고는 레돈도처럼 체격이 크지도 않고 피지컬적으로 강하지도 않아. 가고가 레돈도와 외모라든지 하는 제스처가 비슷하다는 걸 빼면, 레돈도보다는 오히려 마이클 캐릭에 가까워.
(나?)
예를 들자면, 패싱 능력이 아주 좋아. 하지만 강한 태클을 하거나 드리블을 하지는 못해. 그리고 골도 아주 적게 넣고.

#아르헨티나 Moron에 사는  파울리타:
가고는 전체적으로 게임을 이해하는 능력이 있어. 앞으로 킬패스를 주는 재치도 있고, 공도 깔끔하게 뺏어내. 플레이메이커의 자질도 있고.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적어도 얘는 이기는데 익숙하다는 거야. 리그랑 컵 같은 거 말이야. $$$만 보는 게 아니라구.
특히 여기 아르헨티나에서는 이적에 대한 루머가 화제가 되고 있어. 왜냐면 축구선수들은 파블로프의 개처럼 유로화로 월급을 받을 수 있다면 노예처럼 굴거든. 하지만 아마 가고의 경우는 다를 거야. 분명히 가고는 자기의 우상 레돈도처럼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싶어서 어쩔 줄을 몰라 하니까.


 가고가 죽쒔던 경기

#영국 사우스햄튼에 사는  하세:
하지만 작년(2005년)에 아르헨티나에 가서 본 여섯 경기에서는 너무 평범하다는 데에 놀랐어. 친구들을 데리고 보카 대 아스날 전에 갔는데 전반전은 그저 당황스러웠을 뿐. 보카가 후반전에는 정신 좀 차린 것 같긴 했지만, 가고는 그 경기에서 정말 최악이었어.

#아르헨티나 Moron에 사는 파울리타:
넌 다른 리그도 좀 볼 필요가 있어. 나도 처음에는 프리미어 리그를 보지 않고 이렇게 생각했지.
“공을 멈추고,, 잠깐 생각한 다음에,, 뭔가 멋있는 걸 하는 거야..”
라고. 하지만 이제는 다른 리그도 보고 스타일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
네가 본 그 아스날전은 보카가 한 5년 동안 했던 경기 중 최악이었어. 팬들은 감독의 목을 요구했지만(..무섭..-_-) 그 후에는 더 나아졌지. 훨씬 나아졌어.

#아르헨티나 코르도바에 사는 피피타:
하지만, 최근에 한 수퍼클라시코 경기를 말할 필요가 있겠는데? 리베르가 보카를 3-1로 눌러버린 경기 말이야. 그 때 가고는 게임 내내 보이지도 않았어. 엄청난 두 골을 넣은 피피타 이과인이 가고를 압도했지.

(가고 많이 힘드…-_-)


 가고를 베컴에 비유..?

#아르헨티나 Moron에 사는  파울리타:
가고랑 베컴이 닮았다는 게 목소리 톤이랑 예쁘장한 외모를 말하는 거라면 맞는 말이야. 하지만 축구의 측면에서는 전혀, 완전 다르지.
주머니도 두둑하게 차겠지? 가고 외모는 꽤 잘 팔릴 것 같잖아.

#페드링요:
선수로서도 닮은 점이 있어. 지금 이 시점에서 비슷해 보이는 점은 시야가 엄청나다는 것과 패싱력이야.

#영국 런던에 사는 마르셀라(칼럼을 쓴 사람):
어쨌든 젊은 가고는 사람들의 마음을 뺏을만한 미모지.
스페인 스포츠 언론에서 ‘레알과 바르샤’에 대한 이미지는 ‘미녀와 야수’정도?


 바티골 요즘 뭐하고 사시는지

#아르헨티나 코르도바에 사는  피피타:
내가 알기로는 바티스투타, 산타 페에 있는 농장을 가꾸면서 살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새 사냥을 아주 좋아한다지.

#아르헨티나 Moron에 사는  파울리타:
바티스투타는 산타 페 주의 3/4 정도의 땅을 샀어. 잉글랜드 영토만할걸? 하지만 그는 호주에 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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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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