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두를 침묵으로 전송하는 스페인 미디어
세차례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던 호나우두가 수요일 레알마드리드에서 AC 밀란으로 이적한 것에 대해 스페인 미디어는 침묵을 지키고 있다.
보통은 레알마드리드 소식에 열을 올리는 스포츠 일간지 마르카는 사실상 1면에서 그 선수를 무시했다. F1 월드 챔피언 페르난도 알론소가 발렌시아에서 프리시즌 테스팅 세션을 한 소식에 집중하면서 말이다.
일간지들은 단신으로 한정했지만, AS만이 30살 브라질리언의 이적에 상당한 공간을 할애했다. AS는 스트라이커를 효과적으로 베르나베우에서 떠나게 한 감독 파비오 카펠로에 대한 호나우두의 은근한 비판들에 초점을 맞췄고, 갈락티코 시대의 종언을 고찰했다.
"마드리드는 스쿼드를 피폐화시켰고 빛나던 갈락티코의 재기도 사라졌지만 최악은 그것이 아니다." 에디터 Alfredo Relano는 말했다. "최악은 갈락티코가, 어떤 면에서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카펠로의, 우유부단한 폭거(indecisions and brutishness) 때문에 제거되었다는 것이다."
팬들은 호나우두를 이적시킨 것이 현명한 결정인가에 대해 양분된 것으로 보인다. Marca의 투표에 참가한 25000명에 달하는 팬 중 54퍼센트는 레알이 실수를 했다고 했고, 46퍼센트는 클럽의 결정에 동의했다.
그러나 라이벌 선수들과 감독들은 호나우두의 이적이 '별들의 리그(la liga de las estrellas)'라 불리는 라 리가의 중대한 손실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호나우두를 리그에 데리고 있다는 것은, 그의 가치와 그가 이룬 업적으로 인한 무게를 가진다는 것이다." 호나우두가 스페인을 떠날 것이 명백해진 지난 주 호나우지뉴는 말했다.
"스페인 축구는 그의 이적으로 많은 것을 잃을 것이다." 또 다른 브라질리언인 아순상은 말했다. "그는 세계 최고이고 마드리드는 그를 그리워할 것이다."
호나우두는 레알에서 4년 반 동안 104골을 넣었고 2003년 마지막으로 들어올린 리그 트로피에 결정적인 골들이었다.
이번 시즌 호나우두는 20번의 리그 경기에 단지 3번 선발출전했고 1골을 기록했다. (*챔피언스리그 디나모키예프전에서 2골, 코파델레이 에시하전에서 1골 등을 더했다)
출처 : http://soccernet.espn.go.com/news/story?id=405807&cc=4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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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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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zou.no5 2007.02.01*로니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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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와함께라면 2007.02.01카펠로 감독.... 왜 그러셨습니까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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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_Nino 2007.02.01최악은 갈락티코가, 어떤 면에서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카펠로의, 우유부단한 폭거(indecisions and brutishness) 때문에 제거되었다는 것이다
이거 웬지 공감가네요..-ㅁ- -
subdirectory_arrow_right live_footy 2007.02.01@El_Nino 공감 경기력이 나아진다고는 하는데 제가 보기엔 여전히 답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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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sebiback 2007.02.01카펠로... 우승못하면 무지 욕이란 욕은 다먹고 칼데론도 똑같을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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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매냐 2007.02.01카감독의 폭거가 트로피를 가져온다면 그것은 정당할까요??
어쨋든 좋은 결과가 이뤄지길 빕니다 -
지주내머리속에영원히 2007.02.01거의 반/반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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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세유룰렛 2007.02.01모든 논란은 우승컵으로 조용하게 하는 방법밖에는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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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ragueño 2007.02.01레알사이트인지, 팀 내부 분쟁 조장 사이트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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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키 2007.02.02부트라게뇨님의 말씀이 맘에 확 와 닿는데..
요즘 우리팀에 나오는 소식이라곤... ㅠㅠ
제발 레반테 전에서 분위기 반전좀 시켜주길... 휴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