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두 " 내가 레알을 지옥, 카펠로를 악마라고 했다는 건 진실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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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두 "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단 한 사람만 제외하고..."
"내가 떠나야 한다는 사실에 심장이 갈라지는 듯 합니다.
그러나 인생은 내일을 위한 것이고, 나는 또 다른 도전을 하려고 합니다.
나는 내가 좋아했던 모두-동료들과 트레이너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단 한 사람만 제외하고..."
호나우두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야 함에 대해서 슬퍼하고 있지만,
이미 밀란에서의 도약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었다.
그는 모든 동료들과 트레이너들-단 한 명을 제외 한-에게 감사하기를 원했지만,
파비오 카펠로에 대한 비판을 하기는 원하지 않았다.
호나우두는 베르나베우 구장을 떠나면서
"나와 함께 했던 내가 좋아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더 이상 그들과 여기에서 함께 할 수는 없겠군요.
나와 함께한 모든 트레이너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한 사람을 제외하구요.."
기자들 무리에 있던 호나우두는
"4년동안 매우 행복한 세월을 보낸 후에 나는 슬퍼했습니다.
카펠로는 나에게 고통을 주었습니다. 왜냐하면, 나는 4년 동안 이곳 마드리드를 집처럼 느꼈거든요.
그러나 나는 지금 내 인생에서 또 다른 중요한 도전을 하려고 합니다.
나는 밀란에서 다시 도약하기를 바랍니다.
내 마음이 둘로 갈라질 듯 하지만... 그것이 인생입니다."
"내가 침묵하는 편이 나을 것입니다."
호나우두는 카펠로 감독의 희망(desire)이 이적의 열쇠였음에도 불구하고
파비오 카펠로 감독과의 불화에 대한 화제를 교묘히 비껴갔다.
"카펠로 감독과 나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나를 원하지 않았고, 나는 프로 선수로서 플레이 하기를 원했기에 해결 방법을 찾아야 했습니다.
"나는 3개월 동안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나의 입에서 천가지 선언(고백)이 나올 수 있지만 침묵하는 편이 나을 것입니다. 내가 카펠로 감독을 악마라고 하고 이곳을 지옥이라고 했다는 것은 진실이 아닙니다."
호나우두는 이태리 언론이 기사화한 내용을 부정했다.
(밀란으로 떠나기 직전 호나우두가 한 인터뷰 내용으로 AS 지에 실렸으며, 약간의 의역과 아주 약간의 생략을 한 부분이 있습니다.)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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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키 2007.01.31딴지는 아니지만, \"they have taken advantage of my silence\"란 말은 \"그들은 내가 침묵하는 것을 이용했다 (악용했다)\"란 의미가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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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aided 2007.01.31*저도 그 부분 때문에 고심을 많이 했는데, 우선 \"they have taken advantage of my silence\" 는 호두가 한 말이 아니라 표제로 기자들이 뽑은 것이고, 실제로 호두가 한 말은 뒤에 따로 나오는데.. \"I have not spoken during three months, have taken advantage of my silence, me have put thousand declarations in my mouth.\" 입니다. 또한, they 가 때로는 사람을 지칭하지 않는 경우도 있는 것 같아서... 가능한 한 좋은 방향으로 순화해서 해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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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키 2007.01.31그렇군요. 하지만 확실히, 언론에서 호두가 가만히 있는것을 보고 북치고 장구치고 한것은 사실이란 생각을 합니다. 제생각엔 여기서의 they는 그저 \"주변 환경\"이나, \"프레스\"를 이야기 하는게 아닐까 싶지 않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암튼 잘 읽었습니다. 가슴이 미어지는군요. ㅠㅠ -
조용조용 2007.01.31*저도 잘 읽었습니다. 끝까지 나쁜 말은 안하는 로니 ㅠㅠ
정말 인간성이 잘 드러나네요.
진짜 눈물난다 ㅠㅠㅠㅠㅠㅠ 점심시간인데 밥맛도 없네요.
로니 은퇴하는 날까지 응원할꺼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 -
subdirectory_arrow_right Elliot Lee 2007.01.31@조용조용 그래도 저녁은 맛있게 드시길.....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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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cio 2007.01.31가야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 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분노와 슬픔, 좌절, 그러나 마지막까지 남아있던건 희망이었던걸까요. 몇일 전 관중들의 술렁거림과 함께 어둑한 산 시로에서 검은 옷을 입고 서성거리던 로니를 발견하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99번? 등번호에 대한 호기심을 감추지않는 해설자의 농담을 들으며 어쩌면 긴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게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의 모습이 작고 쓸쓸해 보이는건 마찬가지였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좋은 추억만 남는다고 그래요. 지난 3개월이 부디 로니에게 상처가 되지않고 자고나면 잊혀질 나쁜 꿈이었기를 바랄 뿐입니다. 다시 새로운 도전에 나선 로니에게 깊은 경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작은 소망이라면 그저 늘 행복하고 햇빛처럼 빛나던 그의 모습이 영원하기를 바랄뿐입니다. -
Cafu 2007.01.31카펠로 이래놓고 우승못하기만 해봐라.
-_-^ -
Raul.G 2007.01.31위의 사진 봤을때가 벌써 5년전이네요... 세월은 빠르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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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sebiback 2007.02.01한사람은 카펠로인가요??? 마음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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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ul♡ 2007.02.01하아...정말 속상하고 마음이 아프네요.
그래도 로니에겐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길. -
Becks7 2007.02.01잊혀지지않는 OT 헤트트릭.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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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세유룰렛 2007.02.01아..카펠로감독이 나쁘게 느껴지네요..
신뢰해야 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