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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락티코에서 갤럭시로 - Phil Ball 위클리 칼럼

라키 2007.01.16 08:21 조회 1,597 추천 7
from ESPN SoccerNet
by Phil Ball
Translation by 라키

글을 읽기전에... 이 글은 상당히 反 카펠로/마드리드 임원진의 성격이 강합니다.
그렇기에 이번주의 글은 올릴까 말까.. 잠시 고민을 했지만, 레알매니아 회원분들은 다른 모 클럽 서포터들 처럼 자기입에 단것만 먹지 않는, 좀더 총체적인 비젼을 가질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램에 감히 올려봅니다.  이사람의 (한사람의 칼럼니스트 일 뿐입니다.) 의견에 동의하건 안하건, 일단 여러 시점에서 무엇인가를 볼수 있다는 점은 살아가면서 많은 도움이 되는듯 하더군요.

원문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원색적인 표현이 남아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또한 원문에 상당한 사캐즘이 포함되어 있어서, 본문의 문맥에 반하는 것들은 사캐스틱한 농담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또한 개인적인 사견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단순 번역임을 미리 밝힙니다.  오역이 없길 바랄뿐...!


갈락티코에서 갤럭시로...

휴, 정말 대단한 주말이었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음, 벡스에 대한 이야기 먼저 해놓고 보자.  모든 이들이 한마디씩 다 했으니, 이번엔 필자의 차례를 해도 되겠지.

몇년전 필자는 마드리드에서의 베컴의 첫 해를 기록한 책을 냈는데, 실제로 내가 그를 직접 만날뻔 했던적은, 단독 인터뷰 스케쥴이 잡혀있던 날 그가 목뒤의 문신을 새기러 간다고 미팅이 취소되었던 때다.  그는 대개 그렇듯 맨체스터의 그의 개인 문신 아티스트에게 가기 위해 출국했고, 난 그의 시간을 할애받을 자격이 없으므로 그가 문신을 받고 있는 동안만이라도 인터뷰 해도 좋다고 말을 했지만 그게 별로 탐탁치 않았었나 보다.   손해보는건 당신이지, 벡스.

어쨌거나, 거의 3년이 지난 지금, 그가 깨갱 하면서 팀을 나갈것 처럼 보이더니만, 웅대한 팡파레를 울리면서 돌아왔다.  지금에 와서 그가 LA 갤럭시로 갔어야 하느냐 아니냐를 이야기 하는것엔 아무런 소용이 없다.  이미 끝난 일이니까.  하지만 지난 수요일까지, 예를 들지하면, 갤럭시의 그 어떤 선수도 이 딜에 대해 알고 있던 사람이 없었다는 것 같은것은 흥미로운 점이다.

이 이야기는 훈련장에서 조금 내려간 길에 사는 나의 딥-스로트 (정보통)가 지난주 짐에서 운동을 하고 난 후 어느 선수와 이야길 한건데, 극비사항 (베컴의 전매특허) 또는 이 모든것을 계획한 사이몬 풀러는 밀란의 오퍼를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었다고.

포쉬가 그랬을지도 모르겠지만 – 만약 모든 루머들이 사실에 기인한다면, 아직 모든것이 결정된 상황이 아니었을때, 베컴의 몇몇 대변인들은 바르셀로나 임원들과 이야길 했다고 한다.  이미 전성기가 지났다고?  여러명의 매니저들 (또는 그들의 물주들)은 그렇게 생각하질 않은듯.

하지만 이런 소문과 음모론의 연막탄은 이 커다란 사건의 한 부분이며, 이것은 칼럼니스트들에게 이야기 거리를 꽉꽉 채울거리를 제공한다.  그리고 실제로는 그게 사건의 전말일 뿐이다  이건 축구에 대한것도, 돈에 대한 이야기도 아닌 – 베컴이 이토록 흥미로운 촛점인 이유는 그가 문화적인 레벨로 가져다 주는 효과 때문이다.  너무 거창하게 들릴진 모르지만.

필자는 그에 대한 책을 쓰는 것에 대해 특정 주제를 파고든다는 전제 하에 동의를 했는데, 스페인이 그라는 존재에 어떻게 반응할지 정말 흥미로왔기 때문이다.  그가 마드리드에 온것과 그동안 지내온 것은 절대 실망스럽지 않았지만, 이제 끝날때가 다 되었고 그는 곧 미국으로 갈 것이다.  이 시점에서 그에겐 가장 좋은 곳이라고 생각을 한다.

베컴은 그가 마드리드와 스페인에서 행복하다고 말했고, 그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의 선임자인 맥마나만과는 달리, 그는 아침에 일어나 정육점에서 쇼핑을 하고, 빵가게에 들렀다가, 양초가게에서 초를 사고, 이웃들과 잡담을 하기위해 집에 오면서 술집에 들르는 타입이 아닌것은 확실하다.

그가 이곳에서 찾은 행복이란, 그의 저택안에서, 그의 아이들, 몇몇의 팀메이트들이 찾아오는것, 그리고 영국 대사가 그에게 선사한 스페인 문법책을 가끔씩 들여다 보는 것에서 오는 것 정도.  헐리우드는 사교계의 소용돌이로, 미국이란 나라는은 그를 받아들여서, 그의 이미지를 더욱더 빛나게 하고, 유럽에서 그러하듯 그를 내치거나 하지 않을것이다.  그런 점은 미국인들이 참 착한 점이다.

아니면, 이건 모두 사이언톨로지의 음모로서, 그의 새 친구이자 카펠로가 결혼식 참여를 반대했던, 이 종교의 최고급 전도사인 톰 크루즈의 영향일지도 모른다.  이정도면 정말 큰 뉴스.  벡스와 포쉬가 사이언톨로지에 귀속되다?!

어쨌거나, 미국의 리그는 그들의 최고의 스타 없이 시작을 하게 될것이다.  하지만 카펠로가 그를 스쿼드에서 제외함으로 하여, 그의 스페인 계약이 끝날때 까지 아마도 임대를 갈것 같다는 생각이다.

정말 쇼킹한 소문은, 베컴과 그의 측근들이 이 모든것을 다 계획했다는 (스쿼드에서 제외되는 것) 것인데 – 그가 혹시라도 앞으로 몇달내에 부상이라도 당한다면, 그의 보험 회사가 꿈틀 할것이란 얘기.  250m 달러에 달하는 보상은 누가 보더라도 상당히 큰 것이니까.  그리고 이것은 많은 투자자들이 짜놓은 기계에 뻰치를 던지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너무 비약된 이야기겠지만서도.  어쨌거나, 베컴부부에게는 큰 돈이지만, 그들은 이미 부자인데다, 파산할 염려도 없었다.  베컴의 국제화는 수많은 사람들이 그에게 투자를 할것이며, 이것은 계속하여 갱신될것이다.  이것은 볼튼에선 절대로 일어날수 없는 일이다.  볼튼이란 훌륭한 팀을 펌하할 의도는 아니지만.

이것이 레알 마드리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는, 사실은 베컴의 1군제외의 조치가 (그의 이적건이 아니라) 이 나라를 반으로 갈라놓았다.  주말에 난 산티아고 베르나베유에 있었는데, 모든이들이 그것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었다.  마드리드가 사라고사를 상대로 승리를 한 후, 산 세바스챤에 돌아와서 술집에 들렀는데 거기서도 그것에 대해 아직도 이야기 하고 있었다.

무시무시한 콧수염을 가진 한 친구는 반 니스텔루이가 공을 콘트롤 하거나 패스를 하지 못하는 것을 보고 계속 투덜거렸다.  “Es un buitre, joder! Que se dedique a esto, y nada más!” – (그는 골잡이야, 참내…  그냥 그것만(골만 넣게) 하게 해!)  그리고 나서는 바텐더와 베컴에 대해 이야기 하기 시작했다. (그때 잠시 관중석에 앉아있는 그의 모습이 비쳐졌다.)  “난 이해를 하지 못하겠어!” 라고 그는 소리쳤다.  “그래, 마드리드는 나이든 선수는 내보내고 새롭게 시작한다고 쳐.  그건 이해할수 있어.  하지만 저런 사내를 저렇게 처벌하는 것은 정말 못된짓이야.  품위없는 짓이지.  베컴은 괜찮은 선수야.  그는 불알이 닳도록 뛰는 선수지.  저 클럽은 개같이 되어버렸어.  사람을 그렇게 취급해선 안되는거야.”

타블로이드 ‘아스’지에 글을 쓰는 라도미르 안틱 역시 이와 비슷한 이야길 했다 – 이런 행위는 망해가는 팀이나 할수있는 행위이며, 자신들에게 충성을 다 바친 선수를 인정하는 그런 자존심 마저 상실했다는 것.  그리고 그의 말에는 일리가 있다.  지난 두 시즌동안 호나우도의 뚱하고 예측하지 못할 행동은 그가 팀을 떠날것이란 것을 아주 옛날 부터 개런티 하고 있었다고 치더라도 – 지금 베컴이 문제아 카사노와 더불어 척결대상으로 처분되는 것은 – 정말 말도 안되는 묶음인것을.  왜냐면 지금까지 이 영국 선수의 행동은 모든것이 모범적이었으니까.

그는 심지어 지난주 카펠로를 매니저로서 칭송했고, 그리고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고, 그의 이 발언은 퍼거슨이 집어던진 신발보다도 더욱 차갑게 무시되었다.  물론 베컴은 가끔씩 어디가서 선전을 찍거나, 물건을 인도스 하거나, 베컴 같은 유명인사가 해야할 그런 일들을 해야만 한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정확히 그런 의도로 그를 영입한 것이고, 그가 베르나베유에 들어오기도 전에 맺은 그런 계약으로 인한 초상권 수입의 50프로만 받는다고 하더라도 엄청난 수익이 되니까.

물론 그가 있었던 마드리드의 3년동안, 그들은 좋은 폼이 아니었고 (이는 그만의 잘못이라고 보긴 힘들다.), 6번의 매니저들이 바뀌었고, 많은 울부짖음이 있었다.  하지만 이는 또한, 마케팅 적으로 볼때 클럽을 세계에서 가장 부자 클럽으로 만들어 줬다넌 것과 함께 하며, 지금 그들은 돈을 다 거둬 들고 그들은 그런 명예를 그들에게 가져다 준 사람에게 그 어떤 배려를 보여주지 않고 있는듯 하다.  막말로 "고마워, 데이비드, 이제 필요 없으니 꺼져버려" 라고 말하는게 아닌가.

카펠로가 말하듯 베컴의 마음이 앞으로의 그의 길에만 촛점에 맞추어 질것이란 말은, 지금까지 언제나 나서서, 최선을 다해 뛰어온 한 선수의 프로로서의 자각을 의심하는 것이다.  심지어는 그의 동료들에 대한 칭찬을 가장 아끼고, 클럽을 뒷전에서 조종하는 라울마져도 그점을 인정할 정도니까.

베르나베유 팬들은 베컴을 높이 산다..  타블로이드 마르카가 제아무리 매일 근거없는 소문을 써서 카펠로의 방식을 지원한다고 해도 말이다.  베르나베유 팬들은 늘 베컴을 높이 평가해왔다.  그들은 선수로서 그의 한계를 알고 있지만, 그들은 그가 그들 스쿼드들 중 가장 패스를 잘하는 사람이란 것을 알고있고, 다른 선수들이 최고의 모습을 보여줄수 있게 할수있는 선수란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다른 어떤 선수와 똑같이, 그에겐 꾸준함이 필요하다.  그는 부분적으로만 활약해서는 그의 모습을 볼수 없다.  그가 그렇게 꾸준한 출장시간을 가졌을때, 그는 좋은 활약을 보였고, 지금의 그는 맨유시절 보다도 더나은 선수가 되어있다.

난 축구를 잘 아는 발다노의 말에 동의를 한다.  잘못 해석된 유명한 말, “베컴은 마라도나 이후로 그 어느 선수보다도 볼을 잘 찬다”라는 말은 실제로는 ‘'Desde Maradona, nadie trata el balon como Beckham” (마라도나 이래로, 베컴같은 터치를 가진 사람이 없었다)인데, 이 말은 필자에게 좋은 기준이 된다.

어쨌거나, 마드리드는 그없이 주말경기에 이겼고, 베컴의 1군제외에 대한 항의 데모도 없었다.  이 모든 일들 사이에서, 진짜 오랫만에 메렝게들은 바르셀로나와 동점을 이루고 있다.  만약 마드리드가 앞으로 지속적으로 계속 꾸준히 이겨나간다면 – 그리고 사라고사전의 그들의 모습은 훨씬 나아져 있었다 – 그렇게 되면 모든것이 잊혀지고, 용서될것이다.  축구에서 몇주란 것은 정말 긴 시간이니까.

바르셀로나는 에스파뇰에게 깜짝패를 당했고 – 원 쿠레였던 이반 델 라 페냐는 훌륭한 경기를 펼쳤다.  골을 계속 터뜨린 타무도 역시.  바르셀로나는 아직 그들의 주축 멤버들이 빠져 있지만, 그들의 수비는 마치 할머니가 자전거를 타는것 처럼 위태위태해 보였고, 에스파뇰은 늘 득점할것처럼 보였다.

더욱 놀라운 것은, 리더 세비야가 지난 몇주동안 강등권의 팀처럼 보이는 마요르카에게 1-2로 홈에서 진 것인데 – 이 패배는 작년 2월 이래로 홈에서의 첫 패배고, 그들이 이것에 어떻게 반응할지 관심이 간다.  발렌시아의 상승세는 계속되어, 레반테를 4-0으로 격파를 하여 5연승째이다.

선두그룹의 경쟁이 뜨거워지면서, 다음주의 경기가 시즌의 반환점을 이야기 해준다.  선두그룹 3팀의 결과에 따라 누가 하나가 단독으로 치고 올라갈수도 있다.  그게 누가 되던간, 그저 꿈꾸는 것 보다 더 많은 것을 할수 있으리라고 그들은 느끼고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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