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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친선] 對 사라고사: 트로페오 카를로스 라페트라

MacCa 2005.10.10 22:10 조회 7,347 추천 1
35회 트로페오 카를로스 라페트라: 레알 마드리드는 한국 시각으로 10월 12일 2시 레알 사라고사의 라 로마레다 경기장에서 친선 경기를 갖는다. 이 경기는 사라고사의 전설 카를로스 라페트라(사진)의 영예를 기리기 위한 것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트로페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와 비슷한 의미가 내포된 경기라고 볼 수 있다. 카를로스 라페트라는 소위 '신코 마그니피코스'(위대한 다섯 명; 라페트라, 훈토, 카나리오, 마르셀리노, 비야, 산토스)로 칭해지는 1960년 사라고사의 전성기를 이끈 왼쪽 윙어다. 사라고사 소속으로 국내 컵 대회와 유럽 타이틀(페리아스 컵)을 제패한데 이어, 스페인 대표로 유럽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3관왕이란 기염을 토하며 스페인 축구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프리메라 디비시온에서는 열 시즌 간 194경기에 출장해 38골을 넣었다. 올해로 35회를 맞는 이 대회에는 그간 파르마, 보카 주니어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팔메이라스, 아스톤 빌라, 라치오, CSKA 등의 저명한 해외 클럽과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의 국내 명문 팀들이 대전 상대로 참가해왔다. 이 대회에 처음 참가하는 레알 마드리드는 대부분의 주력 선수들이 월드컵 유럽 예선으로 각국 대표팀에 차출된 상황이다. 때문에 별다른 전술적인 주안점은 없으며, 우드게이트와 라울 브라보 등의 비주전 선수들의 경기 감각을 살린다는 것으로 이 경기에 임하는 레알 마드리드의 입장을 해석할 수 있다. 큰 중요성이 없는 경기지만, 우드게이트의 자세는 남다르다. 이번 경기에서 90분을, 그 이상을 뛰고 싶다는 의향을 표명했기 때문. 반데를레이 룩셈부르고 감독 또한 퇴장으로 로젠보리전에 출장할 수 없는 세르히오 라모스의 공백을 우드게이트로 해소할 생각을 갖고 있어, 지난 마요르카전 등 우드게이트의 출장 시간을 점점 늘여갈 모습이다. 우드게이트가 공식전 최초로 정상적인 컨디션을 보여주며 풀타임을 소솨할 수 있을지 기대가 집중되는 대목이다. 한편 프리메라 디비시온에서 1승 5무로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에 이어 8위를 기록하고 있는 사라고사는 이번 여름 세사르(레알 마드리드), 에베르톤(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디에고 밀리토(제노아) 등 알찬 보강을 단행하며 리가의 '이변'을 노리는 팀 중 하나다. 두 시즌 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이 확정되었다가, 메디컬 테스트에 합격하지 못해 사라고사를 택한 팀 내 핵심 수비수인 가브리엘 밀리토가 월드컵 남미 예선으로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전도유망한 미드필더 사파테르가 U-21 스페인 대표팀에 차출된 상황이다. 하지만 한때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이름을 날린 왼쪽 윙어 사비우를 비롯해 사라고사의 미드필더진을 진두지휘하는 모비야와 도르트문트에서 영입된 에베르톤, 마지막으로 지난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골을 성공시키며 '디에골'이란 별명을 얻은 기대주 디에고 밀리토 등이 이날 경기에 출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지난 6월 30일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만료돼 사라고사에 입단한 세사르와 셀라데스가 약 3개월 만에 친정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한다는 것도 볼거리중 하나다. 소집 선수 명단 레알 마드리드 골키퍼 디에고 로페스, 키코 카시야 수비수 메히아, 우드게이트, 엘게라, 파본, 라울 브라보, 미냠브레스, 필리페, 두케, 로블레스 미드필더 구티, 테바르, 데 라 레드, 후라도, 발보아 공격수 오스카르, 에르네스토, 바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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