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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에스파뇰전 이의 제기를 단념

MacCa 2005.09.21 22:52 조회 7,535
레알 마드리드는 이틀 전 에스파뇰전에서 일어난 심판의 오심에 대해 이의 제기를 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오늘 최종적으로 모든 심판진에 존중을 표하기 위해 이의 제기를 하지 않겠다는 결단을 내렸다.

하지만 에스파뇰전 오심에 대한 레알 마드리드의 분노는 페레스 회장의 인터뷰에서도 여전한 모습이다.

"그 판정은 일어나지도 않았던 심각한 오심이다. 심판이 규칙을 제대로 적용하지 못한 것은 인정할 수 있는 일이 아니며, 그 골은 지워져야 할 것이다. 하지만 에스파뇰과 팬 여러분, 그리고 모든 심판진에 대한 존중을 지키기 위해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는 결단을 내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심판의 판정을 존중하는 클럽이며, 그것을 보여줄 생각이다. 비록 우리에게 불리한 판정일지라도."

에스파뇰전에서 심판은 휘슬을 불어 플레이를 중단시켰으나 곧바로 이어진 하르케의 골을 그대로 인정해버리는 실수를 범했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의 법률 담당관은 플레이에 대한 '해석'의 오심이 아닌 규칙을 잘못 적용한 오심이라고 판단, 이의 제기를 클럽에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물론 전례가 없는 오심임에도 불구하고 레알 마드리드가 한 발 물러나며 심판협과의 최종적인 마찰은 피했지만, 만약 이러한 과정이 애초에 계획된 일이었다면 레알 마드리드는 클럽의 이미지를 해치지 않으면서 심판의 판정에 불만을 표시하는 소기의 목적은 달성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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