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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단, 스포르팅전 직후 선수단 전체 일갈

토티 2016.09.16 22:37 조회 3,732 추천 8

마르카(MARCA)는 금일 사설을 통해 지단 감독이 스포르팅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을 마친 후 선수단 전체에 단호하면서도 강한 어조로 ‘각성’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극적인 승리에 도취한 환희가 베르나베우에 가시기가 무섭게 지단 감독은 선수단에 크게 세 가지 핵심을 들어 선수단에 일갈했다.

첫 번째로, 지단 감독은 스포르팅전 킥오프 휘슬이 울리고 한참 동안 지속된 정신력 및 강도 부족을 지적했다. 선수들은 승리에 필요한 투지와 정신력을 필드 위에 100% 쏟아내지 않았으며, 때문에 노출한 허점을 상대에 간파당하며 끌려다녔다는 것. 이에 필드 위에서 해이한 정신력으로 시간을 허비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뜻을 지단 감독이 일갈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번째로는, 어떤 상황에서든 레알 마드리드의 위용을 상대에게 보여주지 못하면 누구든 자기 위치를 보장받지 못할 것이라는 뜻을 분명히했다. 즉, 베스트 11 중 누구도 입지가 100% 보장된 이는 없다는 것이다.

이날 벤제마와 호날두, 마르셀루와 같은 일부 주축들은 컨디션을 완벽하게 되찾지는 못한 상태였지만 지단 감독은 상황에 관계 없이 저력을 내보이며 상대와의 투쟁에 맞서길 바라며, 이는 선발이 아닌 벤치에 대기하고 있는 선수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요구 사항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 세 번째는 주전 선수들이 위기 의식을 몸으로 체감할 수 있는 ‘벤치 선수들의 반란’이다. 지단 감독은 지난 시즌부터 수퍼서브 0순위 자원이었던 바스케스, 돌아온 모라타, 그리고 최근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는 하메스까지 벤치에 대기하고 있는 선수들을 언제든 활용해 팀에 필요한 것을 가져올 수 있다며 선수단 전원에게 경쟁에 임하는 각성을 요구했다.

67분 베일과 교체 투입된 바스케스는 측면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마찬가지로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은 모라타와 하메스는 94분 극적 역전골을 합작하며 베르나베우를 열광시켰다. 이처럼 지단 감독은 자신이 선발 11명을 구상하는 데 있어 고민·과제를 주는 건 경기와 훈련에 임하는 너희들의 몫이라며 목소리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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