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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A: 페레스, 공격수 영입 연이어 거부한 이유…

토티 2016.02.03 20:38 조회 3,848 추천 1

‘벤제마 바라기’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의 해바라기 사랑은 계속된다. 마르카(MARCA)는 금일 보도를 통해 2009년 부임 이후 지금까지도 벤제마에게 무한 애정을 쏟고 있는 페레스 회장과 이를 둘러싼 구단 주변 정황에 대해 다뤘다.

2009년 7월, 자신의 손으로 직접 벤제마와 계약 도장을 찍은 페레스 회장은 이후 선수에게 향하는 온갖 야유와 비판, 심지어 구단 내부에서조차 벤제마에 의구심을 품었던 상황에도 꾸준한 믿음과 지지를 보냈다. 2010년 무리뉴 감독에게 영입, 방출 등 전권을 이양했던 페레스 회장이 가장 먼저 받은 요청은 ‘새 공격수 영입’이었고, 당시만해도 스페인 무대에 적응하지 못했던 벤제마를 향한 비판 여론은 극에 달했다.

그러나 페레스 회장은 이같은 논란들을 모두 결과로 잠재웠다고 매체는 전했다. 벤제마가 주전으로 뛰는 팀이 라 데시마를 비롯해 리가, 코파 델 레이 등을 제패했고 올 시즌도 핵심 득점원으로 활약하고 있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매 시즌 천문학적인 액수를 쏟아가며 스타를 수집한 페레스 회장이 단 하나 예외로 두는 것이 바로 ‘벤제마 경쟁자’였다고 한다. 최근 폐막한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구단 지도층은 공격수 보강에 관한 의견을 제시했지만 페레스 회장으로부터 돌아온 답변은 "우리에겐 벤제마가 있다"였다고 알려졌다.

즉, 이전과 같은 경쟁 체제에서 압박을 느끼는 벤제마에게 부담을 줄여주고 그가 최적의 환경에서 활약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페레스 회장의 최우선 복안이다.

이는 또한 지난 이적시장에서의 행보와 결과로도 증명된다. 페레스 회장 출범 이후 팀에 ‘정식 영입’된 정통 스트라이커는 벤제마 단 한 명에 불과하다. 아데바요르(2011), 에르난데스(2014) 모두 잠시 임대로 거쳐갔을 뿐, 또 그 사이 이과인, 모라타 등은 팀을 떠났다.

어조는 무척이나 단호하고 강조되어 있다. 앞으로 1년여 남은 페레스 회장의 임기동안 벤제마의 자리를 위협할만한 존재가 마드리드에 도착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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