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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수나일요일 2시

악령사냥꾼, 코바치치

M.Salgado 2015.09.14 19:48 조회 2,766 추천 1


마테오 코바치치는 UEFA 챔피언스리그와 인연이 좋지 않다. 자신이 출전한 12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둔 적이 없기 때문이다. 만17세의 나이에 데뷔한 초특급 유망주 치고는 초라한 기록이다. 그간 코바치치는 수많은 사람들을 환희로 몰아넣는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언제나 고개를 숙인 채 퇴장하는 조연이 되어야만 했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코바치치가 선택한 이적처는 UEFA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였다.

1무 11패
디나모 자그레브는 코바치치가 설 수 있는 토대를 닦아준 고마운 팀이지만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활약하기에는 전력이 약한 팀이었다. 2013년 1월 이탈리아 인테르로 이적했으나 인테르는 챔피언스리그 무대는커녕 유로파리그 진출에 목을 메야하는 최악의 시기를 겪고 있었다. 코바치치에 있어 챔피언스리그 무대는 그야말로 악령에 사로잡혀 저주받은 대회였다.

1014일
내일 밤(16일 새벽) 경기는 코바치치에겐 잊지 못할 날이 될 것이다. 1014일만의 챔피언스리그 무대 출전임과 동시에 저주를 끊을 수 있는 절호의 찬스기 때문이다. 내일, 코바치치는 악령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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