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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모스 재계약 협상 종합: 이번 여름 떠나나?

Elliot Lee 2015.06.22 09:29 조회 2,078



재계약 협상의 진척이 전혀 없는 레알 마드리드의 세르히오 라모스가 올여름 구단을 떠날 수 있다고 여러 언론에서 보도하였다.

스페인의 아스(AS)는 현재 계약이 라모스가 31세가 되는 2017년 6월까지만 그것보다 1년 빠른 올해 여름 이적시장에서의 방출도 가능하다고 했다. 아스는 라모스가 거액의 이적료에 입단한 하메스나 가레스 베일보다 훨씬 큰 공을 세우며 상당히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었음에도 불구하고 구단을 떠날 수도 있다는 예측을 하게 된 배경에는 2002/03 시즌 직후 챔피언스 리그 우승과 리그 우승을 연달아 해낸 비센테 델 보스케와 페르난도 이에로 그리고 2009/10 시즌 직후 방출 된 라울 곤살레스의 예를 들며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며 현재 구단에 있는 이케르 카시야스의 상황을 보며 라모스가 이들과 같은 상황에 놓일 수도 있다고 전했다.

또한, 난항을 겪고 있는 라모스 재계약 협상자체에 대해 이해를 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며 레알 마드리드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에게 의구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다고 하였다. 부주장인 라모스는 카시야스가 겪고 있는 상황이 미래에 자신의 일이 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미리 떠날 준비를 한다는 추측도 있었다.

페레스에 의해 2005/06 시즌 어린 나이에 입단했지만 페레스 회장직 복귀 후 이 둘의 관계가 좋지 못하다고 아스는 말했다. 특히 페레스와 친한 것으로 알려진 의료진 관리자인 올모에 대한 불만을 카를로 안첼로티와 구단에게 전했고 안첼로티 경질 반대와 주제 무리뉴의 관계로 페레스의 반대쪽에서 서있으면서 많은 부분 페레스와 대립각을 세운 바 있다.

카데나 코페(Cadena COPE)는 지난 월드컵 직후 구단이 라모스에게 7M 유로의 재계약 조건을 제시하였으나 당시 라모스 측은 이를 거부하였고 현재 10M 유로의 연봉을 원하고 있으나 구단은 이전과 같은 7M 유로를 제시하고 있어 그 액수 차가 난다고 전했다. 지지부진한 협상으로 구단과 라모스 양측 모두 상처를 받았으며 이로 인해 협상이 사실상 결렬되었다고 코페는 전했다. 

영국의 가디언(The Guardian)지는 잉글랜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데 헤아 영입을 원한다면 라모스를 영입하겠다'라는 뜻을 레알 마드리드에 전했다고 한다. 라모스의 바이아웃 조항은 180M 유로이지만 맨체스터는 라모스 영입 협상에서 데 헤아를 레버리지로 사용해 합리적인 이적료를 지불하고 싶어한다고 전해졌다.

한편, 스페인의 마르카(MARCA)는 회장선거에 돌입한 바르셀로나의 회장후보자 호르디 마호는 자신이 라모스 영입을 추진하겠다는 말을 했다고 보도하였다. 그러나 라모스의 에이전트이자 형제인 르네 라모스는 바르셀로나로 라모스가 이적할 일은 없다고 못을 박았다.

현재 여러 언론에 의하면 라모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그리고 파리 생제르망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코페의 보도에 따르면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라모스의 영입을 이번 이적시장의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수비의 핵이자 부주장으로 선수단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라모스는 현재 쿠바에서 유니세프 관련 활동을 하는등의 휴가를 보내고 있으며 그의 거취는 아직도 오리무중의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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