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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터: 크로스 걱정할 필요없다

M.Salgado 2014.11.10 23:22 조회 3,010 추천 3

독일은 독일로. 미드는 미드로. 플레이메이커는 플레이메이커로. 그런 면에서 토니 크로스를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이 축구계에서 베른트 슈스터 감독이 유일하지 않을까.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선수와 감독을 역임한 바 있는 베른트 슈스터와 인터뷰를 가졌다.

반갑다 베르나르도. 오늘 자리는 크로스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해 불렀다. 라요전을 보았는가
물론이다. 가능한 모든 경기를 챙겨보고 있다. 그야말로 최고의 선수 중 하나다. 모든 걸 할 줄 아는 선수다. 수비, 공격, 도움, 득점까지. 베일의 득점 장면이 하이라이트였다. 가로채기에 공격 가담 그리고 마지막 패스까지. 거기에 득점까지 올렸으니 그야말로 완벽했다. 

크로스가 이렇게 빨리 적응할거라 예측했는가
크로스는 영리한 선수기에 내가 기대하던 모든 작업을 해내고 있다. 축구에서 축구 지능이란 것은 매우 중요하다. 시야와 패스의 강약 모두 크로스는 지니고 있다. 하지만 나는 그 포지션이 크로스를 제한시키는 것 같다고 생각해 좀 더 앞선이 크로스의 최적 포지션이라 생각한다.

왜 미드필드 높은 선에서 뛰는게 낫다고 생각하는가
크로스는 양발 모두 자유로이 사용할 수 있지만 후방에선 마지막 패스와 중거리 슈팅이 어렵다. 예로부터 독일 선수는 양질의 중거리 슈팅에 일가견이 있다. 독일인은 모두 슈팅을 좋아한다.

만약 당신이 지휘하는 팀의 상황이라면 어쩌겠는가? 공격형 미드필더는 충분하지만 후방 미드필더가 부족한 상황이다
팀이 요구한다면 선수는 따라야하는 법이다. 크로스는 축구 지능과 축구 실력을 살려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모드리치와도 서로 잘 이해하고 있다. 크로스와 모드리치는 후방에서 팀을 잘 이끌고 있다.

크로스의 수비 기술에 문제가 있다는 의견이 있다
맞다. 하지만 크로스의 기술과 위치 선정 능력이 이를 감추고 있으니 감수할 만 하다. 크로스는 공 소유와 패스, 그리고 수비 가담이 확실한 선수다. 지난 경기에서 하메스는 왼쪽 날개였지만 공격수 바로 아래 위치까지 오갔다. 만약 크로스가 전진하여 하메스가 만드는 공간을 이용할 수만 있다면 이번 득점은 그 완벽한 예시가 될 것이다.



그렇다면 크로스에 대해 아무런 걱정도 하지 않는다는 것인가
우린 독일 선수다. 걱정은 없다. 모두가 금발과 함께 경기를 넓게 바라보는 시야를 갖고 있다. 내가 뛸 당시엔 레알 마드리드는 변화가 잦았다. 하지만 지금의 크로스에겐 깔끔하게 자리가 잡혀있다. 내 경우에는 더 복잡했다. 내가 바르사와 아틀레티코에서 뛰던 때에는 중원에 빅토르 무뇨스와 비스카이노라는 보디가드들을 후방에 둔 채 내가 선호하던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았다. 크로스의 뒤에도 보디가드를 배치시켜주고 싶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마르틴 바스케스와 후방을 맡았으며 공격에는 미첼과 호르디요 등이 임했다.
최종적으로는 그렇게 되었다.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로 혼자였다. 하지만 크로스에게는 동일한 역할을 맡는 파트너가 있다. 모드리치다. 그저 독일인에게 죄다 맡긴 채 다들 공격에 임하면 되는 것이다.

크루이프는 크로스가 바르셀로나 DNA를 지닌 선수기에 이 영입은 실수가 아니라고 평했다.
나도 그 보도를 보았다. 요한이 옳은 소릴 한 것 같다. 나도 거기서 뛰어봤기에 그 쪽들이 좋아할 만한 선수가 어떤건지 알고 있기 때문이다. 크로스 영입이 증명하는 것은 레알 마드리드가 그 쪽들에게 크게 한방 먹였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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