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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코의 턴이 돌아왔다

M.Salgado 2014.09.22 21:35 조회 3,151 추천 2

이스코에게 천금 같은 기회가 찾아왔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한국 시간으로 2014년 9월 24일 새벽 3시에 펼쳐지는 프리메라리가 호르나다 5 엘체전에서 공격진에 휴식을 줄 것이라 알렸다. 즉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와 이스코의 선발 출전을 예견한 것이다. 스페인 언론은 그 중에서도 이스코의 선발 출전에 초점을 맞췄다. 데포르티보전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였기 때문이다.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전은 그야말로 환상이었다. 후반 71분 루카 모드리치를 대신해 투입된 이스코는 19분 동안 19회의 패스를 성공시켰고 2도움을 올렸다. 레알 마드리드의 8득점 중 4득점이 이스코 투입 이후 터졌다. 진가를 드러내기 시작한 것이다.

2013년 6월 27일 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게 된 이스코는 시즌 초반 ‘호없이왕’이란 말을 만들어낼 정도로 엄청난 행진을 보여줬다. 하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부상에서 복귀하자마자 움직임이 겹치거나 현대 축구에서 미드필더에 필수인 압박 능력에 부실한 모습을 보이는 등 초반의 활약은 사라지고 앙헬 디 마리아에게 주전 자리를 뺏긴 바 있다.

이번 시즌 역시 안첼로티 감독은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주전으로 기용하며 이스코를 벤치 멤버로 둔 상태다. 하지만 마르카는 데포르티보전에서 보여준 맹활약이 안첼로티 감독의 마음을 되돌릴 첫 계기가 될 것이라 전했다. 중원의 최적 조합을 찾고 있는 안첼로티 감독은 이번 엘체전을 통해 이스코의 가능성과 중원에서의 해답을 찾아볼 생각이다. 또한 4경기 연속 선발 출장 중인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한숨 돌릴 여유를 줄 수 있다.

이스코의 초반 8경기 비교
2013/2014 – 전경기 선발, 650분 소화, 5득점
2014/2015 – 1경기 선발, 186분 소화, 무득점

메수트 외질은 주전 자리를 뺏기자 이적을 요청했다. 하지만 이스코는 아니다. 마드리디스타 이스코는 경기 출장에 목이 타들어가고 있다. 안첼로티 감독 역시 불꽃이 타오르기 시작한 이스코를 벤치에만 놔둘 생각이 아니다. 엘체전은 이스코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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