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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대부', 클럽 떠난다

토티 2014.07.04 20:20 조회 4,030 추천 1

선수 시절, 킨타 델 부이트레(Quinta del Buitre, 독수리 군단)의 일원이자 후엔 수뇌부 핵심인사로 클럽의 영광을 함께해 온 미겔 파르데사 총 단장이 클럽을 떠나기로 했다. 최근 MARCA와 Cadena Ser가 보도한 바에 의하면 클럽은 며칠 전에 파르데사 총 단장이 클럽을 떠났음을 언론을 통해 전했다고 한다.

파르데사 총 단장은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클럽에 복귀한 2009년에 단장으로 부임하며 세기가 바뀐 22년 만에 자신이 성장한 고향 팀으로 복귀하게 되었고, 선수 영입, 유소년 팀 관리, 선수단 관리 등에 걸친 수뇌부 전반의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플로렌티노 정권' 2기에서 대부로 자리매김했다.

꾸준히 페레스 회장의 총애를 받아온 인물로 알려진 파르데사 총 단장은 2009년을 기점으로 회장, 이사회, 수뇌부, 선수단 등 클럽 내·외부적으로 대변혁이 일어났던 과정에서도 꾸준히 자신의 자리를 지켰다. 또한 함께 페레스 회장의 왼팔/오른팔 노릇을 했던 호르헤 발다노 전 단장이 팀 내부의 파워 게임에서 밀리며 팀을 떠나게 된 상황에서도, 또 네 차례의 감독 교체를 겪었던 과정에서도 역시 묵묵히 본인의 자리에서 소임을 다 한 인물로 클럽 내부의 두터움 신임을 받아온 인물이다.

이러한 파르데사 총 단장의 사임은 공식 확정된 상황이지만 클럽이 그의 자리를 대체할 인물을 마련하진 않을 것이라고 언론은 전했다.

클럽의 이익을 위해 자신의 능력과 경험을 다년 간에 걸쳐 희생했으며, 늘 팀에 대한 절대적인 애정과 존경을 표명해 온 파르데사의 앞날에 행운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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