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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수나일요일 2시

코엔트랑의 대체자 후보: 체리세프, 시케이라, 알베르토 모레노

Hola Bonita 2013.07.28 17:24 조회 6,238 추천 2

Siqueira에 의해 협상

El Madrid pregunta por Alberto Moreno

이번 여름 레알 마드리드는 이적시장의 영입 및 방출 작업을 일찌감치 마무리지은 것으로 보인다. 현재 팀에 반드시 필요할 것으로 지목된 포지션인 오른쪽 풀백, 중앙 미드필더, 2선 자원의 보강을 모두 마쳤고(카르바할, 이야라, 이스코) 에시엔이 임대 기간을 마치고 원 소속팀으로 복귀했으며 카르발류, 라울 알비올, 카예혼, 이과인 등이 새로운 팀을 찾은 상태다.

이제 남은 이적시장 기간 동안의 변수는 베일 또는 새로운 최전방 공격수의 영입 여부와 코엔트랑의 잔류 여부이다. 파비우 코엔트랑은 레알 마드리드 입단 직후 인터뷰에서 남긴 실언과 잦은 부상, 담배 사건과 계속되는 훈련 지각 및 불참으로 팬들의 지지를 크게 잃은 상황이다. 이로 인해 코엔트랑은 시즌 종료 후 인터뷰를 통해 팀에서 행복하지 않다는 심경을 밝혔다. 

현재까지 벤피카의 조르제 제수스 감독이 코엔트랑에게 관심을 표한 것 외에 공식적인 움직임은 확인된 바 없으며 안첼로티 감독은 코엔트랑의 잔류를 원한다고 밝혔으나 여전히 이적의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상황이다. 코엔트랑은 지난 시즌 마르셀루의 공백을 훌륭하게 대체하면서 본인의 가치를 입증했기 때문에 팀 내에서 그의 전술적 가치는 아주 높으며, 그의 대체자 문제 또한 중요하다.

최근 팀이 시험하고 있는 첫 번째 대안은 데니스 체리세프의 풀백 전환이다. 이미 여러 클럽의 주목을 끌었고 이번 여름 U-21 대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인 왼쪽 윙어 체리세프는 지난 시즌이 끝난 후 1군 승격이 아니면 이적을 택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고, 현재 안첼로티 감독은 그를 1군에서 기용하여 시험하는 중이다. 

체리세프는 1군에서 동 포지션에 지나치게 경쟁자가 많은 상황이고, 팀의 입장에서도 코엔트랑이 이적하면 전문 왼쪽 풀백은 마르셀루 외에는 전무하기 때문에 체리세프의 보직 변경은 선수와 팀 양쪽에 모두 합리적인 선택이다. 코치진은 첫 주 훈련 일정 중 체리세프와 가진 면담에서 그에게 보직 변경을 권했으며, 선수 또한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현재 체리세프는 유럽 투어 일정에서 치른 세 경기 모두 왼쪽 풀백으로 출장했다. 최근 축구계에서는 풀백 희귀 현상으로 인해 이러한 포지션 변경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데, 조르디 알바와 코엔트랑, 다비드 알라바 등이 이에 해당한다.

그러나 구단 측에서는 코엔트랑이 이적할 경우 대체자 영입이라는 선택도 배제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마르카에서는 지난 주 레알 마드리드가 그라나다의 풀백 기예르메 시케이라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기사를 보도한 바 있다. 27세의 브라질 출신 수비수인 시케이라의 바이아웃은 2500만 유로로 알려져 있다. 

시케이라는 풀백이지만 그라나다에서 11/12 시즌 7골, 12/13 시즌 6골을 기록하는 등 준수한 공격력을 지닌 선수로 현재 리버풀, 에버튼, 갈라타사라이 등 여러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시케이라는 그라나다 측에 빅 클럽으로 진출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으며, 그라나다의 키케 피나 회장은 지난 25일 인터뷰를 통해 선수의 의사를 존중하고 협상의 문을 열어놓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또 다른 대안은 세비야의 알베르토 모레노다. 마르카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세비야 측은 알베르토 모레노와 재계약 협상 중이지만 여러 구단이 지난 시즌 좋은 모습을 보인 알베르토를 노리고 있는데 레알 마드리드 또한 그 중의 하나이다. 92년생 스페니쉬인 알베르토 모레노는 작년까지만 해도 잘 알려지지 않은 선수였으나 지난 시즌 중반 우나이 에메리가 세비야의 감독으로 취임하면서 그의 경력은 일대 전환점을 맞게 된다. 

이미 발렌시아 시절 조르디 알바를 풀백으로 기용하여 큰 성공을 거둔 전례가 있는 에메리 감독은 취임 직후 알베르토를 왼쪽 풀백으로 기용하기 시작했고 알베르토는 특유의 투지 넘치는 플레이와 뛰어난 공격력을 앞세워 순식간에 주전으로 자리잡게 된다. 시즌 종료 후 알베르토는 U-21 스페인 대표팀에 선발되어 U-21 유럽 챔피언쉽 우승의 주역이 된다. 아직까지 레알 마드리드가 알베르토에게 관심이 있다는 소문은 재계약을 위해 에이전트 측에서 취한 조치의 일환일 가능성이 높으나 이스코, 이야라, 카르바할 등과 마찬가지로 U-21 대표팀 세대의 젊은 스페니쉬라는 점이 그를 코엔트랑의 차기 대체자로 낙점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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