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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페페는 떠나지 않는다

조용조용 2010.10.22 23:48 조회 6,054 추천 22
Mourinho

무리뉴 감독은 금요일 훈련을 마치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주말에 벌어지는 라싱과의 경기 및 팀의 경기력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우리는 현재 우리 위치에 만족한다. 가장 힘든 조 중 하나에 배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챔피언스 리그 다음 라운드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확보하였고, 리그에서도 순항하고 있다. 우리는 젊은 팀이기 때문에 사람들의 기대도 많이 받고 있다. 아직 팀을 만들어나가는 단계이며, 시간이 지나면 정말 뛰어난 팀이 완성될 것이다. 그러나 바로 우리 앞에 있는 문제 역시 소홀히할 수 없다. 지속적인 훈련과 노력만이 해답이다. 팀의 단결력도 훌륭하며 이성적이고 합리적으로 생각한다. 우리는 매우 침착한 상태다. 매번 치르는 한 경기 한 경기가 새로운 도전이며, 앞으로 나아갈수록 더 큰 도전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토요일 경기가 지저분한 경기가 될 것이라는 라싱 포르투갈 감독의 인터뷰에 대해) 포르투갈 감독이 무슨 뜻으로 그런 말을 했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쪽에게 직접 물어보는게 좋겠다. 피치 위에는 세 주체가 존재한다. 마드리드, 라싱, 그리고 심판이다. 경기 중에 일어나는 일에는 이 세 주체가 모두 책임을 지게 된다. 레알 마드리드는 언제나 가장 좋은 경기를 펼치려고 노력한다. 우리는 걷잡을 수 없는 팀이 아니며 언제나 챔피언스 리그 경기가 끝나면 파울을 적게 범한데 대해 UEFA의 칭찬을 듣는다. 우리는 지저분한 경기를 할 생각도, 그럴 이유도 없다."  

"나는 마르셀로를 최고의 레프트백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처음 이곳에 왔을 때는 솔직히 수비가 좋지 않았다. 나는 작년에 마드리드가 허용한 모든 골을 분석했는데, 그 중 마르셀로의 실수가 상당 부분 있었다. 다행히도 마르셀로는 내가 부임한 첫날부터 적극적으로 훈련에 임했고 더 많이 배우고 발전하려는 강한 의욕을 보였다. 마르셀로는 공을 다루는 데 선천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그렇지 않았다면 18세라는 나이에 어떻게 레알에 입단했겠는가. 이제 마르셀로는 전천후 레프트백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브라질 국가대표팀 감독 역시 나에게 마르셀로가 많이 변했다는 이야기를 하더라. 지난 여름에 레프트백을 또 한 명 영입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에 만족하고, 올바른 결정이었다고 생각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페페를 떠나보낼 수 없으며 페페 본인 역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또한 클럽에서는 내가 페페의 경기력에 매우 만족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재계약처럼 중요한 문제를 하루이틀에 해결하는 선수가 어디있는가? 페페는 여기 남는다. 페페와 관련하여 계약 연장 이외의 다른 결말은 생각할 수 없다." 

"예전에 카카가 복귀할 때까지 카카에 대해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한 바 있다. 라모스도 마찬가지다. 아르벨로아와 마르셀로가 충분히 제 몫을 해주고 있다. 내 철학 중 하나는 경기에 내보낼 수 있는 선수만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어차피 경기에 나서지 못할 선수에 대해 언급할 필요가 없다. 풀백이 부족하다면 라스도 도울 수 있다. 라모스가 월드컵 우승 기념식에 카시야스와 함께 참석하고 싶어하고 회장과 의료진도 같은 생각이라면 내가 시상식 참석을 반대할 이유가 없다." 

"단순히 카날레스가 라싱에서 뛰었기 때문에 라싱전에 내보내지는 않을 것이다. 만약 그렇다면 다른 선수도 친정팀을 상대할 때마다 내보내야 한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카날레스는 재능이 뛰어난 어린 선수이며 레알 마드리드의 미래를 위해 중요한 영입이다. 카날레스는 다른 팀에서 뛰지 않는다. 반드시 이곳에서 뛰면서 차근차근 경험을 쌓고,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것이다. "

"우리에게 겨울 이적 시장은 이미 닫혔다. 이적에 대해서는 내년 5월이나 6월에 다시 이야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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