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ter_list
오사수나일요일 2시

살가도: 레알은 나에게 모든 걸 주었다.

M.Salgado 2009.08.06 11:38 조회 6,724 추천 5

Salgado junto a sus trofeos el día de su despedida

이번 수요일, 미첼 살가도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기자회견장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작별을 고했다.  살가도는 지난 10년동안 자신을 보살펴준 레알 마드리드에 감사한다고 밝혔으며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기가 쉽지않았다고 밝혔다.

Salgado en el día de su despedida

발다노

우린 레전드에게 작별을 고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미첼에게 두가지의 감사의 예를 표하는데, 하나는 우리가 영상으로 볼 수 있는 성과에대한 감사며 또다른 하나는 그 동안 들어올린 트로피에대한 감사다.  10년간 레알 마드리드를 위해 헌신한 미첼의 중요성이라면 두가지의 감사는 모두 수긍이 갈 것이다.  최고의 선수이자 최고의 프로가 우리 곁을 떠난다; 레알 마드리드라는 구단에, 드레싱 룸에, 팬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오늘 갖는 이별은 슬픈 시간이다.  하지만 미첼은 오랜 시간동안 축구선수로서 이뤄야할 모든 것을 완벽히 이루어냈다.  그렇기에 레알 마드리드는 공식적으로 그에게 감사를 마련할 자리를 가진 것이다.  미첼의 행실은 나무랄데 없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회장, 보드진 그리고 모든 마드리디스타 가족들은 미첼에게 마음 속 깊은 곳으로부터 고마움을 느끼고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에 감동을 남기고 떠나는 미첼에게 우리 모두 감사함을 느끼고 베르나베우는 항상 미첼을 기억하며 집이되어줄 것 입니다.

Salgado en el día de su despedida

미첼 살가도
어려운 결정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출전시간이 없을 것이라는 걸 마음이 알고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시간이 왔습니다.  왜냐면 이게 인생이니까요.  10년간 프로 축구선수로서, 한사람의 개인으로서 모든 것을 줬던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다는 결정은 쉽지않았습니다.  이제 10년이 흐르고나니 많은 감정이 섞여 복잡하네요.  이별을 이야기할땐 언제나 슬픕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를 사랑해버린 후에는요.  어린 시절 셀타를 사랑했지만, 지금은 레알 마드리드를 더욱 사랑합니다.  10년간 최고의 구단에서 뛰었던 선수라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기에 행복합니다.  10년간 달려왔고, 이 자리에 위치하게되었습니다.  자부심을 느낍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내 가족 중 가장 특별한 존재입니다.  또한 발다노 사무장에게도 예를 표하고싶군요.  저에게 모두 앞에서 작별을 고할 수 있는 영광을 주었고 제 축구인생을 연장시키게 되었으니까요.  다른 색의 유니폼을 입는다는 것은 힘든 일이겠지만, 몇년 간 더 축구를 할 수 있고 더오래 이 삶을 즐길 수 있기에 만족합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그들은 절 날마다 좋은 선수로 성장시켜주었고, 애정을 갖고 우릴 지원해 주었으니까요.  또한 구단을 위해 모든걸 바쳤던 모든 회장들과 감독들에게도 감사를 표합니다.  저와함께한 모든 선수들에게도 감사를 표합니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같은 드레싱 룸을 쓸 수 있었으니까요.  특히 10년을 함께한 라울, 구티, 이케르, 카를로스에게 감사합니다.  카를로스는 비록 레알에 있지 못했지만 저와 많은 것을 공유했습니다.  그는 제 딸의 대부이기도 하구요.  화제를 바꿔 언제나 함께해준 가족들에게 감사합니다.  특히 몇년간 순탄치 않았지만 아내와 아이들에게도 감사합니다.  물론 부모님들도 오늘을 자랑스레 여기고 계시겠죠.  가족들로 인해 오늘의 제가 만들어졌고 전 항상 그들에게 빚지고있습니다.  겸손함과 도덕성 역시 그들이 있었기에 겸비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히네스 카르바할 제 에이전트도 뺄 수 없겠군요.

타이틀 몇개를 따내고 몇경기에 출전한 것 뿐만 아니라 마드리드라는 도시와 레알 마드리드 클럽에서 저에게 보인 대우와 사귀웠던 많은 친구들로 인해 자부심을 느낍니다.  인생에서 이런 친구들을 사귀는건 어려운 일이죠.

작별을 고함과 함께 레알 마드리드는 항상 최고일 것이라 말하고 싶네요.  왜냐하면 믿음직하고 멋진 팬들때문입니다.  제 마지막 경기는 트로페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가 될 거 입니다.  10년간 지원해준 팬들에 감사를 표하고 존경을 표시할 겁니다.  베르나베우에서 존경과 사랑을 받는 좋은 선수가 되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습니다.  제가 이 자리에서 이런 이야기를 하게 도와준 모드들에게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전 오늘부로 진정한 레알 마드리드가 될 것입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를 보며 가슴도 아파지고 웃음도 짓겠죠.  이것은 '굿바이'가 아니에요.  '나중에 봅시다'라는 말이겠죠.  10년간 흰유니폼을 입고 승리자가 되었다는 것에 특별함을 느낍니다.

Salgado en el día de su despedida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때 가족들의 반응은 어땠나요?
나에게도 힘들었던 만큼 가족들도 힘들었죠.  먼저 20년간 함께해온 가족들과 대화를 나눴습니다.  또한 아이들에게도 왜 제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야하는지 알려줬죠.  아이들에게 인생이란 이런 것이라고 말해줬습니다.  제 가족들은 제가 지금까지 이뤄낸 것에 자부심을 갖고 있더라구요.  베르나베우에 처음 발을 들여놓은 날 만큼의 실력이 나오지않는 것이 부끄럽습니다.  그 시절은 이제 영상으로나 볼 수 있겠죠.

가장 좋았던 기억은?
하나만 꼭 집어서 얘기할 수 없네요.  너무 많은 행운이 저와 함께했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이적 첫해 떠난 첫 우승 타이틀이겠죠;  파리에서 열린 챔스결승전.  모리엔테스한테 크로스를 올렸을때, '나야말로 챔피언이다'라고 느꼈습니다.

본심은 남아서 최고의 일년을 보내겠다는 약속을 지키고싶지않나요?
당연히 그런생각 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이렇게 해야만 할 때이죠.  이것이야말로 이적해온자의 마지막 의무입니다.  프레시즌이 시작됬을때 모든 선수들은 흥분했지만, 계약을 끊는 일은 힘든 일이고 레알 마드리드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섰을때 함께 못한다는건 더더욱 그렇죠.  가슴아픈일입니다.  하지만 상황을 넓게 볼 필요가 있고 레알 마드리드의 한 시대가 끝나간다는 것도 이해해야합니다.  전 여기서 내려야할 시간입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제 축구인생을 늘릴 기회를 주었고, 축구는 축구선수에게 있어 제일 중요한 것이니까요.

가장에 기억에 남는 감독은?
가장 오랜시간을 함께 보내고 제게있어 최고였던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이죠.  레알을 거친 모든 감독들은 모두 다른 것을 알려줬기에 모두에게 고마움을 느낍니다.  델 보스케 감독은 제가 전성기일때 감독이었으니깐요.

남은 2년간은 해외에서 보낼 건가요?
뭐 태업이라고 해야하나요.  레알 마드리드에게 적당적당히는 없습니다.  여긴 깊은 낭떠러지에요.  이제 좀 풀어진채로 살고싶어요.  몇해전 4달짜리 부상이 문제였죠.  전 회복은 더뎠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풍기는 최강이란 느낌은 여전하더라구요.  레알 마드리드는 새로운 시대를 원합니다.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레알 마드리드로 왔고, 최근 20년간 가장 강한 선수진인것 같네요.  그렇기에 감독은 여러 옵션을 얻게되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힘든 곳이에요.  매주 일요일, 수요일에 경기를 가져야만 했으니까요.  이제 멈춰야할때라고 생각했습니다.  이것이 인생이고 일정이 힘들지 않은 곳을 고를거에요.

페예그리니 감독이 영향을 줬나요?
페예그리니 감독이랑은 관계없어요.  그는 절 꽤나 중용해줬으니까요.  전 아일랜드 전지훈련기간 동안 즐거웠었어요.  하지만 라이트백 포지션에 또다른 선수가 영입되었잖아요.  구단은 라이트백 자원으로 네명이나 있게된거죠.  구단은 선택이 불가피했고, 상호해지에대해 논의했습니다.  언론의 일방적 통보 찌라시는 바보같은 소리야.  감독과 전 좋은 관계를 유지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와 저두요;  아직 2,3년은 뛸 수 있어요.

Salgado en el día de su despedida

구단의 상호해지 결정이 놀라웠나요?  누가 그리 결정했나요?
레알 마드리드 최고의 결과를 내기위해서 내린 결정이고, 해지 결정이 내려왔을때 다 이해했습니다.  현재 포지션에 4명의 선수가 있고 전 오랜 기간 플레이했기에 오히려 구단은 이런 내용을 선뜻 전달하지 못했습니다.  삶에는 분명 다른 방식의 삶이란 것이 존재하지요.  전 이렇게 레알 마드리드에게 작별인사를 고하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있어요.  10년전 도착해서 오늘처럼 심란한 마음으로 작별을 고하는 것이 제 꿈이었습니다.  I am proud of this day.

당신은 항상 직설가였잖아요.  이번 레알 마드리드는 어때요?
페노메논.  내가 이 팀에 함께하지못해서 빡칠정도야.  최고의 팀이 만들어졌어요.  새로온 선수들은 그 재능을 뽐낼 것입니다.  모든 측면에서 밸런스가 갖춰졌고 개개인의 재능은 최근 몇년간 볼 수 없었던 것이죠.  카카나 호날두같은 선수들은 크랙이니까.  그외에도 기존 선수들은 라울, 피파(이과인), 라모스... 이 팀은 놀랍습니다.  그들은 분명 잘해낼 것이고, 전 웃으면서 그들을 지켜보겠죠.

이제 어쩔꺼에요?
개인적으로 작별인사를 나눌 상대들이 남았습니다.  이후 내 자신과 내 가족들이 만족할만한 오퍼를 골라야겠죠.  결정을 내린 후 가능한 빨리 피치에 복귀할 겁니다.

기사원문


format_list_bulleted

댓글 113

arrow_upward [Official] AC밀란, 훈텔라르 이적 동의 arrow_downward 북미 투어 소집 명단: 국가대표들과 알론소 합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