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울, 10월 29일에 레알 마드리드 데뷔 10주년

'그란 카피탄(Great Captain)'에 있어 지금보다 중요한 일주일은 없을 것이다. 라울 곤살레스 블랑코는 10월 29일, 레알 마드리드에서 경이적인 10년을 보내 드디어 데뷔 10주년을 맞는다.
라 로마레이다의 데뷔는 아이들까지 기억하고 있다. 사라고사가 3-2로 레알 마드리드를 꺾은 경기로, 라울은 골을 넣을 수 없었지만 훌륭한 플레이로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아만시오, 후아니토, 부트라게뇨등으로 유명한 '7번'의 후계자로 1994년 10월 29일 이래, 라울은 레알 마드리드의 상징이 되기 위한 충분한 근거를 확보해왔다. 레알 마드리드의 공식전 500경기에 출장해 240골을 넣고 있다. 라울의 공헌에는 아무도 불평을 달 수 없을 것이다.
라울은 가르시아 레몬 감독의 혁명적인 프로젝트중 가장 중요한 용도로 기용되고 있다. 가르시아 레몬 감독은 라울을 왼쪽 사이드에 배치하고 있지만, 실제 경기에는 오른쪽 사이드의 피고와 '포지션 체인지'를 갖거나 지단이 공격에 가담할때 미드필드 최하단 까지 내려오기도 한다. 특히 발렌시아전에서 호베르뚜 카를루스가 공격에 가담할때 왼쪽 사이드를 커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라커룸에서 라울에 대해 "이제 카시야스만 대신하면 되겠다."는 농담도 있을 정도였다.
2010년까지 재계약
10년전, 라울을 처음으로 A팀에 발탁한 호르헤 발다노 전 스포츠 종합 부장은 AS지에서 라울의 잔류를 분명하게 말했고,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라울과 2010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그의 소원이 이루어 졌다. 라울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떠날 일은 없을 것이다. '라울 시엠프레 블랑코(레알 마드리드의 라울)'로 부를 필요가 있는 것이다. 33살이 되는 2010년에 체력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라울은 분명히 말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내 커리어를 마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