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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야스: 이제는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갈 때

조용조용 2008.06.25 06:41 조회 3,782


유로 2008 8강전에서 결정적인 활약을 하며 스페인을 4강에 진출시킨 이케르 카시야스는 이탈리아전 다음날 Cuatro에 출연하여 사파테로 스페인 총리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24년만에 4강 진출. 스페인 국민들에게 이렇게 큰 기쁨을 준 기분이 어떤가?

선수들 모두 매우 자랑스러워하고 있다.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를 올릴 수 있기를 바란다. 스페인 국민들에게 기쁨을 안겨주는 것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목표이다. 결승전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팬들의 성원이 꼭 필요하다.

스페인이 우승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는가?

이곳에 올 때 우리의 주된 목표는 스페인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는 팬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경기를 하는 것이었다. 우리는 그 목표를 달성했다. 이제 좀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갈 때다. 하지만 자만하거나 현실에 안주할 수는 없다. 러시아는 매우 좋은 팀이다. 준결승전은 지난번에 만났던 조별 예선과는 전혀 다른 양상이 될 것이다.  

지난 일요일에 영웅이 되었는데...

영웅이라는 말은 부담스럽다. 축구에서는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한다. 3일 전까지만 해도 비야가 영웅이지 않았는가. 축구계에 몸담고 있으면 이런 것에 익숙해져야 한다. 어떤 날은 다들 최고라고 치켜세우지만 바로 다음날 수많은 비난을 받기도 한다.

스페인 대표팀의 분위기가 아주 좋다고들 하는데.

내 커리어를 통틀어 몸담았던 팀 중 가장 분위기가 좋은 것 같다. 우리 팀은 젊고 뛰어난 선수로 가득차있다. 어느 누구도 다른 선수보다 중요하지 않다. 대표팀에 처음 합류한 새내기들도 푸욜, 토레스, 라모스, 사비, 그리고 나같은 베테랑들만큼이나 중요한 존재라고 느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카사노와는 무슨 이야기를 나누었는가?

오늘처럼 플레이할 수 있다면 얼른 레알 마드리드로 다시 돌아오라고 했다.

부폰과도 이야기를 나누었는가?

물론이다. 각자 팀의 주장으로서 심판 앞에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부폰은 성실하고 좋은 사람 같아 보였다. 물론 최고의 골키퍼이자 훌륭한 선수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탈리아 팀의 주장을 맡고 있는 것이겠지.  

스페인 국왕이 락커룸에 내려와서 축하를 했다고 하는데. 선수들에게 무슨 말을 했는가?

선수들의 모든 노력에 감사하며 4강전에서도 승리를 거둘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우리도 국왕이 직접 경기장에 와서 우리를 응원해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국왕이 관전하는 앞에서 국가를 대표해서 뛰는 것은 매우 기쁜 일이다.


                            <이탈리아전 다음날 카시야스 훈련 모습>

루이스 아라고네스 인터뷰 '카시야스에게는 10점 만점을 주고 싶다. 골키퍼로서, 팀의 주장으로서, 프로 선수로서 나무랄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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