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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야스: 사모라 상을 팀 동료들에게 바친다

조용조용 2008.05.19 08:48 조회 3,670


이케르 카시야스는 오랫동안 2007/08 시즌을 잊지 못할 것이다. 리그 우승을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마침내 리그 최소 실점 골키퍼에서 주어지는 사모라 트로피를 손에 넣었기 때문이다.

드디어 사모라를 수상하게 되었는데, 소감이 어떤가요?
매우 기쁩니다. 하지만 이건 저 혼자의 힘으로 따낸 상이 아니에요. 시즌 내내 너무나 멋진 활약을 보여준 팀 동료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동료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상을 받지 못했을 겁니다.

이번 시즌에 32골을 실점했는데, 너무 많다고 생각하나요? 아니면 너무 적다고 생각하나요?
골을 허용하는 것을 좋아하는 선수는 없어요. 더구나 골키퍼는 더욱 그렇죠. 하지만 지난 몇 년간 허용한 골에 대해서 불평을 할 생각은 없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기본적으로 공격 축구를 추구하는 팀이므로 수비수들의 노력을 높게 평가해야 합니다. 이번 시즌에는 피치 위의 모든 선수들이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주었습니다.

전통적으로 가장 공격적인 팀인데도 불구하고 레알 마드리드만큼 많은 사모라상 수상자를 배출한 팀은 없는데요...
정말 대단한 일이죠. 앞에서도 설명한 바와 같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골키퍼가 최소실점을 하기는 정말 쉬운 일이 아니에요. 90분 내내 단 한 순간도 방심하면 안되거든요.  

레알 마드리드의 골키퍼로 뛰기 시작한지 16년...마침내 사모라상을 받았네요...
정말 긴 세월이죠. 개인적으로 레알 마드리드 골키퍼는 언제나 사모라 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레알 마드리드의 스트라이커가 언제나 피치치를 목표로 노력하는 것처럼요.

이제 마드리드에서 사모라상을 수상한 여러 레전드 골키퍼와 나란히 클럽 역사를 장식하게 되었는데요.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요? 엄청난 영광이고 자랑입니다. 클럽을 거쳐간 무수한 골키퍼들이 이 상을 타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잘 알고 있어요. 골키퍼로서, 그리고 마드리디스타로서 클럽 역사를 만들어 온 선배 레전드들의 뒤를 따르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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