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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

빌바오전 소집 명단, 원정단 이모저모

조용조용 2007.04.29 13:41 조회 3,796
카펠로 감독은 빌바오 원정에 나설 20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하였다. 지난주에 비해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은 출장정지가 풀린 엘게라와 감기과 회복된 에메르손의 복귀. 라울 브라보, 메히야, 카를로스는 각각 부상에서 회복되지 않아 소집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카사노 역시 오른쪽 발목 관절 염증으로 마드리드에 남게 되었다. 한편 살가도 역시 편도선염으로 막판에 소집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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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쿼드 리스트:
골키퍼: 카시야스, 디에고 로페즈, 아단
디펜더: 라모스, 시싱요, 칸나바로, 엘게라, 바르셀로, 파본, 토레스
미드필더: 구티, 가고, 에메르손, 디아라, 호빙요, 라울, 레예스, 베컴
포워드: 이과인, 반 니스텔루이







비가 내리는 마드리드를 출발한 원정단은 예정대로 빌바오에 도착. 비행시간 1시간 동안 기내에서 코치진 및 선수들은 각자 신문이나 잡지를 읽거나 음악을 듣는 모습이었다. 빌바오 공항에는 200여명의 현지팬들이 기다리다가 원정단을 환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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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공항에서 숙박 호텔까지 가는 동안 수많은 팬들이 빌바오전 필승을 기원하며 각자 좋아하는 선수의 이름을 목청껏 부르곤 했다. 한편 지난 2일간 모자를 쓰고 훈련에 참석했던 베컴은 원정길에서 모자를 벗고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숙박 호텔에 도착한 선수단은 짐을 풀고 저녁 식사를 한 후 휴식을 취했다. 원정지에서 관례적으로 벌어지는 사인회에는 호빙요와 칸나바로가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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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회는 30여분간 계속되었으며 동경하는 선수들을 가까이에서 보기 위해 모여든 약 180여명의 팬들은 각자 사진을 찍거나 사인을 받는 등 즐거운 모습이었다. 칸나바로와 호빙요는 팬들에게 친근하게 말을 건네며 "꼭 우승을 하겠어요!", "1위 자리를 빼앗아 마드리드에 돌아가겠어!" 등의 결의에 찬 대답을 건네기도 했다. 깃발, 사진, 유니폼, 목도리 등 온갖 물건이 사인을 받는데 동원되었고 카메라 플래쉬가 멈추지 않았다.

가방에 사인을 해달라고 부탁한 한 할머니는 칸나바로가 사인을 하는 동안 마치 손자에게 하듯이 "참 잘도 생겼구만. 실력도 최고고 말야. 앞으로도 분발해주게."하고 다정스럽게 말을 건네기도 했다. 한편 브라질 젊은이들 여러 명도 몰려와 동경하던 호빙요를 가까이서 볼 수 있어 크게 흥분하는 모습이었다. 호빙요는 모국의 팬들에게 상냥하게 말을 걸기도 했다.
 
또한 많은 팬들이 사인회 장소에 아이들을 데려왔는데, 울음을 그치지 않는 아기가 있는가하면 당당하게 선수들에게 질문을 하는 아이들도 있었다. 골키퍼의 유니폼을 입은 한 소년은 "이따가 호텔방에 돌아가서 비밀 얘기를 하려고 왔다고 이케르(카시야스)에게 전해줄 수 있나요?" 라고 칸나바로에게 간곡하게 부탁하기도. 칸나바로는 소년의 손을 꼭 잡아주며 사랑스럽다는 표정을 지었다. 

또한 이날밤 숙박 호텔에서 결혼식이 있었는데, 결혼식에 참석한 대부분의 커플이 정장 차림으로 로비로 몰려와서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을 보기도 했다. 한편 일부 팬들은 저녁 식사를 마치고 방으로 올라가는 다른 선수들에게도 말을 건넬 수 있었다. 팬들은 모두 팀의 승리를 굳게 믿고 있는 모습. 바스크 지역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빌바오전에서 승리를 거두어 승점 3점을 확보하는 것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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