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의 예산을 편성하기 위해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이사회를 열게 된다. 총 영업 수익 예산액은 클럽 사상 최고액인 3억 유로로 편성될 예정이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지난 시즌의 결산을 평가했고, 수입의 대폭 증가와 지출의 삭감으로 새로운 잉여금이 창출되었으며 그에따라 이월금이 1억 5천만 유로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승인을 기다리는 예산안을 레알 마드리드 역사에 남을 일로 평가한다면 04/05시즌 클럽의 재정 부문에서 전망된 수익액도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사무엘, 오웬, 우드게이트 영입에 의한 상각을 포함해도 5천만 유로나 남는다. 페레스 회장이 인솔하는 이사회는 레알 마드리드의 '무빚경영'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페레스 회장이 취임한 이래 클럽의 수지가 호전, 하버드 대학의 연구대상이 되기도 했다. 특히 2000년 이후 마케팅에 의한 수입이 3배나 늘어났다. 올해 약 3억 1천만 유로의 수입중 45.5%인 1억 3650만 유로가 유니폼 판매나 광고 계약등으로 벌어들인 돈이다.
페레스 회장의 최초 예산은 2억 유로였지만 지난해는 2억 9200만 유로, 올해는 3억 유로를 돌파했다. 특히 아시아와 미국시장의 제패, 스타 선수의 영입, 지멘스 모바일과의 스폰서 계약등은 레알 마드리드만의 특별한 소득이라고평가할 수 있다.(이번 이사회는 재정적인의제만 다루고 이적이나 스포츠부문등의 협의는 없을 것이다.)
<9월 4일 추가> 이사회, 2003년 결산과 2004년 예산안을 승인
레알 마드리드 이사회는 9월 3일 2003년 결산과 2004년 예산안을 승인했다. 수익면에서 안정적인 수치를 나타내고 있어 과거 4년간 레알 마드리드의 재정상황이 양호한 것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