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tilla] 카스티야 신인 열두 명, 어떤 선수들인가

안토니오 아단 (골키퍼, 20)
스페인 현지에서는 이미 특급 유망주로 손꼽히는 골키퍼다. 특히 지난 U19 유럽 선수권 대회에서 스페인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우승에 일조했다. 아직 코디나의 입지가 앞서지만 카시야와 경쟁하며 출장 기회를 노리게 될 것 같다.
다니 기옌 (레프트백, 23)
라스 로사스 출신의 레프트백으로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 C로 이적해 주전으로 활약했다. 카스티야는 주전 레프트백 필리페 루이스가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났으며, 아구스 역시 본 포지션인 센터백에서 뛰길 원하고 있다. 별다른 추가 영입이 없는 가운데 팀 내 유일한 레프트백인 기옌의 어깨가 무겁다. 하지만 기옌은 고질적인 어깨 부상을 안고 있는 것이 문제로 지적되며, 특히 최근 수술을 결정해 앞으로 두 달간 나올 수 없다.
라파엘 산타크루스 (센터백, 24)
바야돌리드 칸테라 출신으로 발렌시아 B를 거쳐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 C에 입단했다. 줄곧 센터백으로 뛰며 주전으로 입지를 굳혔으며, 프리킥과 헤딩 능력이 뛰어나 수비수임에도 불구하고 아홉 골을 넣었다. 특히 미첼 감독은 산타크루스의 다재다능함을 인정해 프리시즌에 레프트백 또는 라이트백에 기용한 경우도 있었다. 기옌이 부상으로 이탈해 레프트백으로 출장할 가능성이 있다.
예프리 호게보르스트 (센터백, 23)
유스팀으로 유명한 네덜란드 아약스 출신의 센터백이다. 하지만 출장 기회가 없어 2002년 스페인의 스포르팅 히혼에 이적했고, 지난 시즌 드디어 주전 자리를 확보하며 세군다 디비시온 스물다섯 경기에 출장했다. 아르벨로아와 루벤, 로블레스 등 핵심 센터백이 모두 이적한 상황이기 때문에 예프리가 아구스와 함께 카스티야의 중앙 수비를 담당할 전망이다. 한편 예프리는 센터백이지만 피보테로도 뛸 수 있다.
마르코스 테바르 (피보테, 21)
신체 조건이 좋은 피보테로 한 때 U17 스페인 대표로 활약하는 등 장래성을 인정받았으나, 로페스 카로 감독 시대부터 완전히 전력에서 제외되며 라요 바예카노로 임대를 떠났다. 임대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새로운 시즌. 하지만 상황은 달라졌다. 지난 시즌 카스티야의 더블 피보테로 나선 하비 가르시아와 루벤 데 라 레드 모두 카스티야 잔류 가능성이 많지 않으며, 이 경우 테바르가 중용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테바르는 라이트윙과 센터백도 소화할 수 있으며, 이번 프리시즌에서 센터백으로 나온 경기도 한 번 있었다.
에스테반 그라네로 (라이트윙, 20)
후라도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떠난 뒤 공석이된 카스티야의 사령관직은 그라네로가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칸테라의 지단'이라는 별명답게 볼 컨트롤이 좋으며, 득점력도 갖춰 레알 마드리드 C 이하에서는 최고의 유망주로 손꼽혔다. 지난 시즌 오른쪽 공격을 책임진 발보아가 라싱 산탄데르에 임대 이적했기 때문에 그라네로가 이번 시즌부터 주전 라이트윙으로 활약할 전망이다.
로드리 힐 (피보테, 22)
무르시아 유스팀 출신의 로드리는 04/05 시즌부터 레알 마드리드 C에 입단해 주전 피보테로 활약했다. 경쟁자인 보르하 발레로가 공격 능력이 좋은 피보테라면, 로드리는 수비 능력이 좋은 피보테라는 평이다. 테바르 또는 보르하 발레로와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아드리안 곤살레스 (레프트윙, 19)
마드리드에 태어나 9세 때 레알 마드리드 유스팀에 입단한 아드리안은 지난 시즌 후베닐 B에서 카스티야로 초고속 승격을 달성했다. 포지션은 레프트윙으로 탁월한 볼 컨트롤 능력과 시야가 좋고, 특히 절묘한 크로스가 눈에 띈다는 평이다. 지난 시즌 카스티야의 주전 레프트윙으로 활약한 아드리안 마르틴이 팀을 떠난 상황이기 때문에 책임이 막중하며, 모스케라 등과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아드리안은 카스티야의 미첼 감독의 아들이라는 점이 흥미롭다.
페드로 모스케라 (메디아푼타, 19)
모스케라 역시 아드리안과 마찬가지로 후베닐 A에서 레알 마드리드 C를 거치지 않고 바로 카스티야에 승격했다. 미첼 감독은 이번 프리시즌 기간 동안 원톱과 투톱 전술을 모두 시험했는데, 원톱 전술이 시험된 경기에서 모스케라는 메디아푼타로 나왔다. 반대로 만약 미첼 감독이 투톱을 사용할 경우에는 레프트윙으로 출장할 가능성도 있다.
라이코 가르시아 (포워드, 20)
라스 팔마스 출신의 포워드로 레알 마드리드 후베닐 B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레알 마드리드 C에서 카예혼과 투톱을 이루며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카스티야로 승격된 이번 시즌에는 네그레도와 함께 투톱을 이룰 가능성이 높다. 또한 라이트윙도 가능한 선수로, 프리시즌에 이미 시험된 바 있다.
사에르 파예드 (포워드, 22)
요르단 국적의 포워드로 스피드, 민첩성, 득점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요르단 국내에서는 히바우두라는 칭찬을 듣기도 했다. 지난 시즌에는 레알 마드리드 C에서 뛰며 사실상 라이코와 카예혼에 이어 세 번째 옵션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승격의 기쁨을 누린 것은 라이코 외에 카예혼이 아닌 사에르였다. 현재로서는 주전으로 보기 어렵지만 스타일상 조커로 활약하며 기회를 노릴 필요가 있다.
후안 마타 (포워드, 19)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 후베닐 A에서 부에노와 투톱을 이루며 국내외에서 맹활약했다. 세컨트 스트라이커에 가까운 포워드로 돌파에 능하며 프리킥 능력도 갖췄다. 또한 특유의 영리한 플레이로 종종 라울을 떠올리게 하는 선수다. 이번 시즌에는 세컨드 스트라이커로서 네그레도와 호흡을 맞출 수 있다.
알베르토 부에노 (포워드, 19)
포르티요와 솔다도로 이어지는 칸테라의 스트라이커 계보의 새로운 주인공이 탄생했다. 바로 지난 시즌 후베닐 A 리가에서 서른일곱 골로 득점왕을 차지하고, 이어진 U19 유럽 선수권에서 역시 득점왕을 차지한 부에노다. 그라네로와 함께 스페인 축구계에서도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유망주로 득점력과 기술이 좋다. 아직 어린 나이지만 훈련에 힘쓰며 기회를 노린다면 대성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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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무르 2006.08.24부에노는 또 어떤 시련을 맞이할것인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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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홈후안프란 2006.08.24미첼이 자신의 아들을 어떻게 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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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m 2006.08.24풉파파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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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amber 2006.08.24@Spam 무슨 뜻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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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내머리속에영원히 2006.08.24아..골킵 유망주는 왜이리 많은거야..카시야스 아직 젊은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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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vier García 2006.08.24평균나이가 ㄷㄷㄷ.. 근데 골키퍼들은 좀 안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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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ul.G 2006.08.24무럭무럭 자라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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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aquín.SR 2006.08.25아드리안이 떠나고 새로운 아드리안이 등장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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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ZIDANE 2006.08.25그라네로 굉장히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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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스톡허 2006.08.25부에노, 솔다도 제발 레알 마드리드에서 볼수 있엇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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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티 2006.08.25부에노.잘컸으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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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야스 2006.08.26레알 유스팀에 한국사람이 있다고 들었는데 진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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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마두리 2006.08.26부에노;;;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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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희 2006.08.26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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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2006.08.27부에노 잘해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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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 2006.08.29부에노는 포르티요보다 낫겠죠. 포르티요는 너무나도 거대한 호나우두가 영입이 되서리 완전히 뭉게져버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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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ul 2006.08.31그라네로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