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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tilla] 카스티야, 세군다 디비시온 10위로 시즌 마감

MacCa 2006.06.18 10:53 조회 4,601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가 누만시아 원정에서 3-2로 패하며 10위로 이번 시즌 세군다 디비시온을 마감했다. (55승점 42전 16승 7무 19패 55득점 50실점)

먼저 하부 리가에서 승격한 팀이 승격 첫 시즌 만에 10권내로 진입했다는 것은 칭찬받을 일이고, 카스티야도 가장 노렸던 목표인 세군다 디비시온 잔류를 확정지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시즌을 보냈다고 말할 수 있다.

이번 시즌의 카스티야는 레알 마드리드 칸테라 시스템의 대단함을 여실히 드러냈다. 솔다도는 세군다 디비시온 최고의 공격수로 이름을 떨쳤으며, 카스티야의 지단이라고 평가받는 후라도의 활약도 대단했다. 또한 카스티야 승격이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팀 내 간판 미드필더로 자리 잡은 데 라 레드의 성장세도 눈여겨 볼만 하다. 마지막으로 신예 아르벨로아와 베테랑(?) 루벤이 이끄는 수비진도 막강했다.

물론 리가 종반에 나타난 경기력 저하와 연이은 패배가 아쉽지만, 주전 선수들을 쉬게 하고 후보 선수들에게 많은 기회를 준 시기였다는 것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포르투갈 감독이 이같이 후보 선수들에게 기회를 준 까닭은 주전 선수들의 대이탈에 따른다. 솔다도, 후라도, 데 라 레드, 아르벨로아 등 각 포지션의 주축 선수들이 이미 A팀 승격이 아니면 다른 프리메라 디비시온 클럽으로 이적한다는 결심을 드러낸 상황이다. 또한 발렌시아나 데포르티보와 같은 프리메라 디비시온 클럽들도 카스티야 주축 선수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세군다 디비시온 잔류라는 목표를 달성한 카스티야, 하지만 이제는 주전 전력의 대이탈과 그에 따른 전력 보강이라는 과제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떠나기 보다는 A팀으로 승격되는 것이 레알 마드리드 팬들의 바람이지만 자릿수는 한정돼 있다.

과연 카스티야의 어떤 선수들이 A팀으로 승격되는 영광을 누리고, 또 어떤 선수들이 그 빈자리를 대신할 것인가. A팀의 여름만큼이나 기대되는 카스티야의 여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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